하이맛, HEIMAT who walks over Mountains

산이 없는 동네에 태어나서 백두대간까지 진출하여 사진찍고 산행기 쓰고 소설도 쓴다

洛東正脈 18차 산행[한티재-태화산-침곡산-배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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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산행기(Nakdong Trails)

2020. 1. 24.

   2020년 1월 18일(토) 고교 총동문산악회의 낙동정맥 정기산행일이다. 21인의 건각이 [경북 포항시 죽장면 정자리 한티재-태화산-침곡산-배실재-덕동마을] 구간을 무사히 산행하였다.

 

  아침 7시 조금 지나서 양재역을 떠난 버스는 곧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동천역에서 선배 3분을 태우고 계속 남행하여 청주JC에서 당진-영덕 고속도로로 가다가 상주JC에서 상주-영천고속도로 진입한 후, 화산JC에서 익산-포항고속도로로 바꾼 뒤 임고IC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69번 국도를 따라 영천호를 휘감아 운행한 뒤에 논골에서 우측으로 꺾어 31번 국도에 진입하는 복잡한 경로를 택하느라 4시간이나 소비하였다.

 

  11시경 국도 31호 위의 한티재(포항시 죽도면 정자리) 아래 국도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11시 6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은 흐려 있었으며 기온도 0도 근처인 듯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국도의 우측에 난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곧 한티재를 표시하는 팻말이 나오고 쉽게 낙동정맥길에 진입하여 북행으로 산행을 이어갔다.

 

 개간을 하느라 나무를 다 잘라낸 곳을 한참 지나갔다. 12;02, 잠시 모여서 휴식을 하며 겉옷을 벗어서 배낭속에 집어넣고 첫 번째 목표인 태화산을 향했다.

 

  13시경 해발 678m의 태화산 정상(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후 아래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서 14:15, 서당골재(해발 530m)에 도착하였고, 다시 오르막길로 접어들었다. 14:19, 송전탑을 지나고 14:48, 오늘의 최고봉인 침곡산(해발 725.4m)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여기서부터 산행은 거의 내려가는 길이므로 쉬워진다. 15:24,해발 545m의 막실재에 도착하고 15:40, 표지기들이 많이 달려있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후미와 무전기로 교신한 후 배실재(벼슬재)를 향해 떠났다.(후미에 감기로 힘들어 하는 분이 있어 후미가 늦어진다.)

 

  16:17, 낙동정맥의 중간지점이란 글씨가 쓰여 있고 가로로 기다란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배실재에 도착하였다. 낙동정맥은 여기까지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탈출하여 덕동마을을 향하였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마을이 보이고 지름길을 찾아 버스가 주차된 마을 중심에 도착하니 16시 51분이었다. 선두는 이미 10분전 쯤 도착하였고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전통문화마을인 덕동마을을 둘러보았다. 마침 마을에 사시는 여주이씨 후손 한 분이 설명을 해 주어서 마을의 전통과 역사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후미도 17시 30분경 모두 도착하여 산행을 무사히 끝냈다.

 

  저녁 겸 연회는 지난 달에 갔었던 마을 인근의 삼겹살집(농부가)에서 가졌다. 18시 41분 서울로 향해 떠난 버스는 밤 10시 10분경 죽전정류장에 도착하였고 10시 30분경 양재역에 도착하여 무리하지 않고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다행히 12km 가량으로 거리가 적당하여 쉽게 산행할 수 있었다. 각오를 단단히 한 건각들 앞에 어려운 산행은 없는 듯 하다. 낙동정맥 종주를 완수할 때까지 계속 전진하겠다는 결의가 충만한 하루였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