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정책 이야기/문화·사회

    정책공감 2013. 5. 9. 18:00

     

    '바다식목일'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식목일에 산에 나무를 심는 것처럼, 바다에도 나무를 심는 걸까요? ㅎㅎ ^^ 

     

    과거에 식목일을 지정해 나무를 심어 황폐화된 민둥산을 살리고 생태계 복원을 꾀했던 것처럼, 바다의 나무인 해조류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바다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바다식목일'이 지정됐어요. 세계 최초로 지정된 '바다식목일'! 그 의미와 바다 가꾸기를 위한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바다식목일’은 왜 생겼나요? 바다에 나무를 심는 건가요???
    세계 최초로 지정된 ‘바다식목일’! ‘바다식목일’은 바다에서 나무 역할을 하는 해조류를 대량으로 번식시켜 황폐화되는 바다생태계를 가꾸기 위해 지정됐어요.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주변수역 수온도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로 해조류가 사라지고 있다고 하네요. 


    [바다식목일 - 바다의 나무, 해조류 조성]

    해조류는 육지의 나무처럼 바다에서 기초생산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수산생물이 산란을 하고 서식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해양생태계의 해조류가 훼손되거나 잘 자라지 못하면 육지의 사막화와 같은 현상이 바다에서도 발생한답니다. 



    [바다식목일 - 세계의 백화현상 발생지역]

    바다의 사막화,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육지에서 벌어지는 사막화와 같은 현상이 바다에서도 발생하고 있어요. 바다 사막화의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 과도한 양식, 바다오염, 백화현상(갯녹음) 등이 있는데요, 특히 백화현상(갯녹음)은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해안주변 암반이 하얗게 변화는 것을 말해요. 이 현상이 발생하면 해조류가 사라지고 패류·어류 등 바다생물이 살기 어려워진다고 해요. 백화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나나타는 현상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일부 해역과 남해안 일부 그리고 동해안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바다식목일 - 바다의 나무, 해조류 조성]

    이렇게 바다생태계가 파괴되는 걸 막기 위해 바다의 나무, 즉 해조류를 조성하는 ‘바다식목’이 중요해 지고 있어요. 해양생태계 중 기초생산자인 해조류가 많아지면 먹이사슬의 기초가 탄탄해 질 수 있는 여건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죠. ‘바다식목’은 육지로부터 영양물질이 많이 유입되고 해조류 등이 많은 갯벌이나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 주로 이뤄져요. ^^ 


    바다를 가꾸는 방법?  ‘바위닦기’와 ‘바다숲’ 조성! 
    바다를 가꾸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바위닦기(갯닦기)’라는 것이 있어요. '바위닦기(갯닦기)’란 양식하는 해조류의 포자나 어패류의 어린 조개가 잘 붙을 수 있도록 바위의 겉면을 깨끗이 닦아 주는 일을 말하는데요, 바위를 닦으면 필요 없는 부착 생물이 제거되는 효과도 있어요. 요즘도 해안에 '백화현상(갯녹음)'이 발생하면 마을사람들이 힘을 모아 바위를 닦기도 하는데요, 실제 생산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


    [바다식목일 - 바다숲 조성과정 및 변화모습]

    파괴되는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가꾸기 위해 ‘바다숲’ 조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바다숲’은 육지의 숲처럼 바다 속에 서식하는 해조류 등으로 이루어진 군락과 그 안에 사는 생물을 모두 포함하는데요, 해조류에는 미역, 다시마. 모자반, 청각, 김, 우뭇가사리, 파래 등이 있어요. 

    ‘바다숲’은 생물 다양성 유지 기능, 어린 물고기의 은신처, 먹이 공급, 산란처 등 생물의 서식 기능과 수질 정화 기능 등을 하면서 바다 생태계를 유지시키고 생태체험, 해양레저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답니다. ^^ 


    [바다식목일 - 인공어초실 설치 과정]
    [바다식목일 - 인공어초실 설치 후 모습]

    ‘바다숲’은 수심 20m 이내의 해역에 조성되는데요, 인공어초실 시설 등을 설치하여 해조류 등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요. ^^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해양수산부는 5월 10일(금) 제주도 운진항에서 ‘제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해요. 제주도는 백화현상(갯녹음) 현상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된 곳으로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지역 중에 하나인데요, 바다가 삶의 터전인 해녀가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더 의미가 있답니다. ^^ 



    기념행사는 ‘생명이 넘치는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라는 주제로 국민들이 건강한 바다생태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바다숲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바다식목일 선포식, 바다숲 조성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다숲 조성시연, 실물 해중림초 전시, 어린물고기 방류, 바다숲 조성과정사진․동영상 전시, 주민참여 축하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 거주하거나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다면, 이곳에 들려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바다숲’을 실제로 구경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바다 생태계가 위험하군요 ㅠㅠ
    잘지켜야겠네요.

    영상보고 진짜 감동 받아서 추천합니다. http://j.mp/16ioE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