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우리 젊은 날

eskimo 2012. 7. 25. 11:04

좋아하는 음악이 있으면

질리도록 듣고 또 듣고

좋아하는 과자가 있으면

봉지 뜯어서

다 끝을 볼때까지

멈출줄 모르고

 

좋아하는 스타가 있으면

절대 그냥 좋다에 멈추지않고

팬클럽에 가입해

팬클럽 회원수라도 늘려주려하고

연말 시상식엔

투표도 잊지않으며 ^^

 

길눈이 어두워

한가지 길을 알려주면

절대 응용이 안되어

지름길을 알려주어도

헷갈린다며

오히려 화를 내며

오직 아는 길만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가는 아내.

 

삘이 꽂히는 드라마가 끝날때마다

남자 주인공이 너무 멋있다고

팬클럽 가입,

수고하셨어요..한마디라도 남기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

빙그레 웃는 아내. - -;;

 

야구보고오면

수선을 떨며

야구 티셔츠도 사고

축구 보고오면

축구공도 발로 툭툭 차보고

 

그 좋아하는 마음이

한길로 오래가지않아 그렇지

끝도 없이 바뀌는

철부지 아내의 로망을 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남편이

한마디 한다..

 

참,

어쩜 그렇게 변덕이 심한지..

한사람을 오래 좋아하질않네..

이거 불안한걸....?

 

철부지 아내,

굴욕의 코멘트를 듣고도 희희낙낙.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하는말,

 

그건 걱정안해도 돼요~~

 

내가 야구장에서

이치로를 보고오면

자기가 이치로처럼 보이는거 있지..

진짜야

 

이연걸 영화를 보고나면

자기가 이연걸같이 보여요..

 

세상에

저번에는 자기가

무.려.

소지섭같이 보이더라니까.....!   ^________^

 

 

 

ㅋㅋㅋ 재대로 콩깍지...
다들 그 콩깍지가 씌여 결혼하는거죠? ㅎㅎㅎㅎ
아직 신혼이네요... 우린 벌써 콩깍지가 벗겨졌는데...
그래도 결혼 25년이 넘었어도 결혼한지 겨우 몇년밖에 안되는것같아요.
허걱? 그럼 나도 아직 재대로 콩까지????
언니도 제대로 콩깍지!!
콩깍지가 씌인 채로 사는게
두루두루 좋으니까 그냥 냅둬유... ^^
,넘 귀여워요. 아직도 신혼처럼 살고 계신게 보인다니까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 한국에 나와있어요. 한달후에 미국으로 돌아갈거구요. 그동안 바빴는데 엄마 낮잠 주무셔서 짧은 시간 블로그 방문..ㅎ
한국에 나가셨군요...?
날씨 많이 덥다고 하던데
몸 건강히 두루두루 좋은 시간 보내고
들어오세요~~
ㅋㅋㅋ
어쩜 저랑 비슷하신지...
드라마 주인공마다 팬클럽 가입까지는 아니지만
00앓이를 하고 가끔은 바탕화면에 배우 얼굴도 띄워놓고
좋아하는 노래도 그 부분만 늘어지게 듣곤한답니다..
근데 저는 남편이 소지섭같이 보이진 않더라고요
콩깍지가 벗겨졌나봐요
소지섭..그 부분은
콩깍지라기 보다는
제가 저에게 거는 자기최면이죵...ㅎㅎ
하하
그건 또 몰랐네요.
에스키모님이 그렇게...적극적인지..

에스키모님은 우리나라 드라마도 잘 안보는지 알았는데...ㅎㅎ

좋아하는 대상을 남편한테 대입하니.....얼마나 좋아요?
전 절대 그건 안되는데..ㅋㅋㅋ

하하!
제목에 낚이신거예요..

누가 들어도 농담인것이
글로 읽으니 농담일거란 느낌이
확 다가오질 않네요.. - -;;;
엥?
정말이요? 농담 유머라고?

그럼 어디까지가 사실인거에요?
남편이 소지섭? 이치로 이야기만 안나왔어도....유머인가 했을텐데
이치로가 나와서..ㅋㅋ

어쩐지
내가 아는 에스키모님이랑 차이가 많이 난다 했다니까요..ㅎㅎ
이 연걸은
제가 콩깍지가 제대로 씌웠을 무렵
bodyguard in Shanghai란 영화를 보고
정말 비슷하다 생각한적이 있어요..
제대로 콩까지는
여기 까지가 아닐까싶어요..ㅎㅎ

이치로도 이치로지만
소지섭이라니....
설마 아무리 콩까지가 씌워도
유분수죠....
소지섭이라뇨....후덜덜......^^;;;

전 누구나 농담으로 받아들이실줄 알았는데
제목에 완전히......ㅎㅎ
ㅎㅎㅎ, 정말 제대로 쓰인 콩깍지라서인가 아직도 건재하군요.
그 콩깍지 영원히 벗어지지않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편한 삶이 되거든요.
그 얇팍한 콩깍지가 얼마 안가서 훌러덩 벗겨지면
그때부터는 벗겨진 속살은 굳은 살이 될 때까지
몹시 아프고 고통스러움은 말로 다 못해요.

처음부터 벗을 생각을 포기하고, 두툼하게 잘 쓰고 웬만해서는
그 콩깍지가 안 벗겨지도록 다독이며 사는게 현명하고
곧 행복이란 것도
다 지난 이제야 알 것 같네요..
저는 연애할때도 콩깍지 안씌웠거든요,,
저거 유우머...인데.... - -;;;
제가 제목을 잘못지었어요...^^;;;
다함께 웃으시자고 올린건데
다들 진지하게 받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이 참에 진짜 콩깍지를 씌워놓을까봐요...^^
이제 늦었읍니다.
이글은 eskimo님의 수기(?)로 결정됐읍니다.
우기지도, 고집도 부리지 마시고 그냥 그 콩까지 푸~욱
눌러 쓰시고 사는게 행복하신걸로...
ㅎㅎ
이참에 그렇게 하지요 ^__^
ㅎㅎ에스키모님보다 제 콩깍지가 훨씬 더 울트라 파워랍니다.
저는 다른 남자가 멋있어 본 적이 없거덩요 =3=3=3=3=3=3=3=3=3

제 변덕도 알아주는 변덕이였는데,,, 결혼과 동시에 시선고정입니다.
제가 자고 있는 동안에 남편이 제 머릿속에 있는 어떤 중요한 나사 하나를 뺐나봐요ㅜ
남자를 봐라보는 제 속마음은...아..내 속에 스님이 있구나....

그나저나 저는 이렇게 열성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에스키모님이 행복해 보여요.
남편분 눈엔 에스키모님이 얼마나 사랑스러워 보일까요?
저도 방법을 좀 바꿔볼까봐요...
연예인 누굴 좋아한다고 할까요? 요즘 대세는 김수현인가..하는 총각같던데..
너무 어릴까요??
헬렌님..
그런데 이 글이 완전 낚시글같아요.
저거 유우머인데...
다 함께 웃자는 의미로 올린
유무머인데
모두들 너무 진지하게 읽으시니...
제 제목때문인듯합니다..ㅎㅎ
제가 요즘 신문기사쓰는 기자들을
닮아가는가봐요... - -;;;
ㅎㅎ 근데 뭐가 유머에요?? 콩깍지?? 아님 소지섭??ㅎㅎㅎㅎ
이미 늦었어요 하하~ 에스키모님 남편분께 콩깍지 씌인거 다 소문났습니다^^
덕분에 저까지 이렇게 낚여서ㅜㅜ
소지섭 부분은
제가 스스로에게 거는 자기최면의 기운이
아주 강하죠..암요...
저, 아직도 소지섭 나오는 드라마
아껴두고 있다니까요 ㅋㅋㅋ
전 다른건 다 아니구 먹는거 빙고네여.
전 한동안 더위사냥에 삘이 꽂혀 여름엔 어디나 있지만 겨울엔 더위사냥 찾아 삼만리하느라 조금떨어진 동네 수퍼에 일주일에 30개 짜리 한박스씩 때론 2박스씩 주문해 먹고 스키장엔 내가 우겨 홍천대명콘도로만 가고... 거긴 더위사냥이 겨울에도있었거든여. 그전엔 항상 냉장고에 얼음얼려 여름이나 겨울이나 차고다니며 우적우적 씹어먹었고. 그 앞전엔 뻥이여를 달고 살앗으며 , 그앞전에 감자칩을 달고 살았으며 또 전엔 누가바, 그앞엔초코파이......
우리 16살된 아들이 쭈욱~~ 끼고 있어여.
근데 요즘은 엄마 좋아하는게 없어졌네 하더라구여. 지금은 삼박자예여 하루에 3~4개 기본.ㅎㅎㅎ
그것도 젊어 한때 아닐까 싶어여. 전 모든게 시들해 졌답니다,ㅎㅎㅎ
더위사냥 정말 맛있죠..? ^^*
저는 일단 봉지를 뜯으면
조절이 안되는 아이템들이
몇개 있는데요..
새우깡이 그렇고
맛동산이 그렇고
짱구가 그래요...
미국과자는 COMBO라고
속에 치즈들은 돌돌 발린 크래커가 있는데
또 그게 그래요... - -;;;
이 입맛이 좀 시들해지면 좋을텐데요...
과자에 대한 열정만이라도요... - -;;;
무척 오랜만이죠?
한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며칠 전에 집에 왔어요.
여전히 새 동네에서 새집에서
알콩달콩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한달간의 휴가!
와.... 부럽습니다...!
즐거운 시간보내고 오셨지요...?
예전에 차인표라는 탈렌트가 처음 나왓을 때
그리도 멋져보이더니만 그것도 잠시....
그러다가 대장금 드라마에 나오던 나으리양반
지진희씨가 그리도 샤프하고 부누이가 있어 보여서 좋더니만
근래 들어서는 추적자에 출현하던 박근형씨 손현주씨
김상중씨가 멋져 보이는 아줌마로 살고 있습니다.
그데 아직 아이돌이니 그런 젊은 이쁜 스타들이 이쁘다거나
그런 느낌은 받은 적이 없어서 제 두 딸들이 저보고 맨날
엄만 취향이 참 촌스럽다는, 취향자체도 노땅스럽다는 애길 듣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추적자 정말 재밌게 봤어요.
김상중씨는 늙지도않는지 원...
부러워하면서 봤습니다. ^^;;
제 취향도 엄청 노땅스럽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꽃미남은 안좋아하고
노땅스러웠던것같아요.. - -;;;
전 모르겠는데 남들이 저보고 콩깍지 씌었다 그래요.
한동안은 친정에 가서 남편 얘기만 하면
식구들이 쟤 좀 봐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도 씌었다고
핀잔아닌 핀잔을 들어서 얼매나 서운했는지....
지금은 제가 입을 다물고 삽니다.
남들 열받게 하기 싫어서.ㅎㅎ
근데 키모님의 팬클럽사랑은 제가 못 해 본 것이어서
좀 부럽네요.
뭐든 적극적이셨을 키모님.
인생은 적극적으로 살았을때 만족스럽죠.
글쎄요..
딱히 적극적인 삶을 살았다고는
이야기를 못하겠는데
한마디 말이 얼마나 사람에게 큰 힘이 될수있는지
잘아는 한사람으로서
고마운건 고맙다고 말할수있는것도 축복같아서요..
그런데 요즘은 의식적으로나마
적극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용기내서 운전부터
여기저기 안다녀본곳들을 다니며
탐험중이죠..^^
에스키모님 반갑습니다.

재미있는 글 읽으면서 곱상스럽고
유머러스한 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모두 똑 같은데
사람마다 그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맛난 음식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너무 근사하고 맛있는 요리.
누구라도 좋아하는 것 들로 가득찬 밥상인것 같습니다.
타이거 마더 .
어쩌다가 본 책이지만
저에게는 큰 감동을 주지 못한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극성 스럽게 자녀를 교육시켜야 하는건지.
저는 그 반대 입니다.
그저 부모님 말씀 순종 잘하면
공부도 잘하는 아이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부모님이 우리에게 하시던 그대로의 교육 방법
저는 재래식으로 ..
어머니의 명심보감 말씀을 우리 아이들에게
훈계하는 정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하하
어느 시대 어느국가에서도
진리는 동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아카시아님
하루하루 소중히 지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상 드는 생각이
기본성정이 느긋한 사람이 진심으로 부럽다는 것입니다.
타이거맘 책을 읽으면 거기서 배울것이 있고
또 적용이 안되는것은 그냥 흘려버리지만
좋은 책을 읽고 스스로 다짐을 하고 돌아서도
또 잊고마는 지경이니
한번 감동을 받아 밑줄을 친 글들도
돌아가서 다시 읽으면 그렇게 새로울수가 없답니다.
떄로는 첫번에는 중요했던것들이 나중에 보니
그닥 중요하지않았고
그땐 별거 아니라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소중했던기억도 있으니
누가 누굴 가르치고 키운다는것인지
때로는 자신이 안섭니다... - -;;
아카시아님도 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그래요?
나는 아닌데 ^^
에스키모님 잘 지내시지요?
아이들 방학도 이제 얼추 끝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도 정말 더워도 더워도 너무너무 덥더니
이제 조금 물러가는듯 싶어요....

곧 가을이 오겟지요?
에스키모~ 나도 어제 한국에서 돌아왔어요~
너무 정신없이 급하게 나갔다가 급하게 돌아오느라고 제대로 선물도 못사왔는데,
흣흣흣흣...우리 엄마가 자기 선물 제대로 하나 준비해주셔서 고이 싸들고 왔어요.
내 이멜로 새주소 알려주면 지금 바로 보내드리겠슴다~

근데 자기가 소지섭씨 팬이거 신랑이 아시는지...소지섭씨 수영하면서 찍은 광고있는데 그거 꼭 보고 신랑보고 그렇게 해달라고 해봐 ㅎㅎ
난 차배우 예전 오렌지 쥬스광고,우유 광고를 신랑한테 따라해 보라고 하면서
완전 대리만족 느끼고 살아요..

요즘 "유령"보고있어요? 끝났다던데 몰아서 쫙 보세요~
에스키모님 요즘 왜 이리 뜸하셔요?
잘 지내시는거죠?
별일 없는거죠..
궁금해요..
아들들 모습도 궁금하고요...
얼른 나타나주셔요..^^
푸하하 언니 이 부분은 나랑 넘 비슷해서 진짜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푹 빠지면 정신 못 차리고, 미주 지부 팬클럽을 만들어서 회장을 해야겠느니..하면서 난린데..ㅎㅎㅎ
한국가면 아마 빠순이로..사실 이제 오빠가 될만한 연령대는 없드만..
어쨌든 그럴 생각하니 급 즐거워지네요.
푸하(~)
여자들은 대부분 비슷한가봐요
오랜만에 와서 글읽고 웃고갑니다
(빵긋)
근데 소간지 .,.저도 좋아하걸랑요 (ㅋ)
하루 종일 무더운 날씨 였습니다.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이 코스모스 피는 들판에
뛰어 나가고 싶어집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기쁜 우리 젊은 날

eskimo 2012. 7. 20. 01:52

친정엄마와 통화를 하면

오매불망

그리운 손주들의 안부뒤엔

어김없이

지금

나의 머리카락은

어디까지 자랐는지

집에선 아직도

그 지긋.지긋.한 (ㅋㅋ)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있는지를

물어보신다.

 

나이 사십에

미장원출입도

연중행사하듯하고

그나마도

특별한 관리 없이

생머리인것이 영 못마땅하신

우리 엄마는,

나의 안부를 물으시지만

잘 지낸다는 말만을 들으려하시고

 

나역시도

엄마에겐 잘 지낸다는 말밖에는

속 시끄러운 얘기 같은건

털어놓질않고 지낸지

오래되었다.

 

다른 엄마들이

지혜로운 혜안으로

좋은 충고를 해주는 모습이

한없이 부러웠던 나는

우리엄마가

원망스러웠었다.

 

당신 듣고싶은말만

선택적으로

들을수있는 엄마의 편리함이

참으로 원망스럽고

때로는 부러웠다.

 

그런데

사실

우리 엄마는

늦둥이 막내딸의

불편할지 모르는 안부가

못내

두려우셨던건 아니었나 모르겠다.

 

내 자식에게 해를 가한다싶으면

거짓웃음을 머금고라도

돌아가는 길대신

얼굴에 그대로

울그락 불그락 나타나는

폭탄(!)같은 엄마덕분에

난 곤경에 처한적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 엄마가 참으로 원망스러웠는데

 

나와는 다른 성격만큼

다르게 표현되는

엄마의 모성때문이라는걸

내 나이

마흔이 된 지금은

좀 알겠다..

 

멀리있어

늘 애틋한 막내딸을 그리는

그 마음으로

엄마 품을 떠나던

딸의 그 빛나는 젊음만을 품은

엄마 마음 깊은 곳의 나.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나와 엄마의 다른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엄마의 사랑법을 인정하게된

내 마음 깊은 곳의 엄마.

 

엄마눈에 딸은

안이뻐도 이쁘고

더이상 꽃같은 젊음이 아니어도

늘 피어나는 봉오리이듯이

 

엄마 딸인 나는

조금 힘들어도 웃고

언제나 씩씩하게

새롭게 피어나는 내일을 기약할수 있다.

 

엄마 딸이니까.....

 

 

 

 

 

 

이 글을 보면서 가슴이 찔립니다
딸과 통화를 한지가 언제인가 가물가물하네요
바쁘리라 생각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면서 살다가
문득 시집간 딸은 며느리만도 못하다 그런생각도 들고
바쁜 딸에게 자주 전화하는것도 민폐다 싶고

나이가 들다보니 자꾸만 생각이 많아서
정작 하고싶은 이야기도 못할때가 많아요
나도 에스키모님 어머니처럼 내 듣고싶은 이야기만 좋은이야기만
골라 들었으면 좋겠네요
아이구..자식도 나이 먹으니 영 어려워지는게
살면서 부대끼는 속 상한 이야기 들을까봐 전화하기도 겁납니다^^
이제 곧 언니와 직접 만나실텐데
가슴이 찔리실 필요가 뭐가 있으세요...
아마 언니도
지원이도 와 있는데다
이사짐싸기 까지 겹쳐 정신없으신 소피아님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한편
우리엄마는 들어서 마음불편할 이야기는
안듣는걸 선택하실만큼
사실은 그 부분에 있어서 여리시지않나 하는 생각도
최근에는 해요
애들이 한해 한해 커갈수록
제 안의 우리엄마 모습도 많이 발견을 하면서
새삼 엄마를 알아가는 기분이 들기도하구요.

소피아님
이사준비로 분주하신중에
특히나 몸 건강하세요~~ ^^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저도 천정엄마랑은 결혼후 아이낳고 나서 친해졌어요
어린나이에 독립해 나왔기 떄문에 행방감에 나 놀기 바빴고, 어쩌다 오랫만에
만나는 엄마랑은 조금은 서먹서먹 했었죠... 전화 통화도 잘 안하고, 그냥 안부만 겨우 전하는 정도..... 그리고 내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 철이 들더라구요.
누구나 다 그런 과정을 겪겠죠? ㅎㅎㅎㅎㅎ
지금은 서로 늙어가는(?)처지라 수다도 잘떨고 해요.
그래도 딸은 나이가 들어서라도 엄마하고 친할수 있으니 좋죠.

허걱~!!! 큰일이다... 에스키모님은 아들만 둘이라...
빨리 더 늦기전네 딸래미 만들어요...ㅎㅎㅎㅎ
글쎄말예요.
아들만 둘인 저는 어쩌지요....?

더 늦기전에 딸래미 하나 더 만드는건...
안할래요..
남이 가진 좋은거
어떻게 다 갖겠어요...?? ㅠㅠ
엄마의 이야기란 저한테는 아킬레스건이지요.
그런 저는 eskimo님이 엄마를 이해를 하고자하는 노력을 보니
지금 이나이가 되도록 철없는 딸임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엄마의 깊은 마음까지 읽으려 하는 그 모습이 듣기만 해도 좋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모르는새 엄마와 같은 모습을 담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또 때론 제 일상생활을 하는중에
엄마가 하시는 그대로 닮은 행동을 하는 제 모습에서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답니다.
누가 그렇게 따라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참 신기하지요...
제 경우엔 이런 제모습속에서 엄마를 돌아보며
자연스레 이해로 옮겨간것같습니다...
미장원 가는 거 연례행사인가요?
속으로 저는 몇번이나 가는가 하고 세어 봤습니다.
생머리에 청바지, 하얀 티셔츠의 에스키모님을 그려보니
웬지 기네스 펠트로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아마 그 이상의 미모를 가지신 분 맞지요?
자고로 자신있는 사람은 미장원에 안가고도
행복할 수 있고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어도
자신을 빛나게 할 수 있다고 ....
에스키모님이 엄마를 그리워하는 거 보면서
나도 안계신 우리 엄마 생각도 해보고
또 딸래미 생각도 하고
나는 어떤 엄마니? 하고 묻기도 하고.....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기네스 펠트로.....!
야호야호~~ 그럼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가 의외로 까다롭고
또 의외로 털털하기도 해서
이렇게 의외로 미장원 안가고도 잘 버팁니다..ㅎㅎ

저도 일상생활하는 중에
제 안에서 우리엄마도 만나고
제가 아이들에겐 어떤 엄마인지 돌아보면
잠깐이라도 행동을 조심하게됩니다..ㅎㅎ 잠.깐.동.안....... - -;;;
엄마란 사람 차암~~~
전 일찍 고아가 됐어여.
5남매의 막내인 저의엄마도, 8남매의 막내인 남푠님 엄마도
제가 미처 엄마로서 철들기 전에 돌아가셔서 철부지인
저만 보고 돌아가신 분들 이예여.
때론 모실 엄마나 어머님이 계시면 좋겟다 여전히 철부지 소리를 뻥뻥 해댑니다.
이나이 되고보니 이젠 남의 엄마도 다 내엄마 같아여.

청바지에 흰티를 즐기시는 당신은 쵝오 멋쟁이.멋을 이해하는 분.
전 임신중에 젤 그리운 패션이 청바지 패션이었어여.ㅎㅎ
이젠 살이 너무쩌서 청바지 에 흰티를 못입어여.
밴쿠버를 잘 즐기고 계신가여? 죤나 주세여.ㅎㅎ
쵝오 멋쟁이....ㅋㅋ
저 아니거든요...ㅋㅋㅋ
매그님.
근데 저는요 임신기간중에 통틀어
7킬로 8킬로 그정도밖에 안늘었어요.
그래서 늘 의사한테 칭찬,아니 극찬을 받았었지요 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왜......??? ㅠㅠ
에스키모님의 글을 읽으니 내 딸래미 생각이 납니다.
이엄마는 말을 잘 않해서 섭섭해 하는듯 보이는데요.ㅎㅎㅎ
이제 어른이고 애들엄마인데 제가 무슨 말을 하겠어요.
그래서 그저 잘있니?하는 안부 전화만 하거나 문자 멧세지를 보내는데...
바쁘게 사는 딸애에게 안부 전화만 하면 모자라는것인가요?
그래도 도움 필요하다면 막 달려가는데....
아니죠
제이님처럼
음으로 양으로 말없이 주시는 도움이 얼마나 큰데요...?
저는 그런것같더라구요.
표현의 차이일뿐이지
사람사이에 100프로 내맘에 맞는 상대가 있는것이 아니어서
때론 그걸 크게 느끼고 때론 비약도 하고
또 실제로
때론 그 차이가 줄어들기도하구요..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의 폭도 넓어지는지
이해되지않았던 부분이 자연스레 이해되는 부분도 생기구요...
울엄마 이야기는 아마 100탄도 부족할거에요..그죠?
에스키모님이 워낙 야무지게 내색 안하고 모든 일을 알아서 하니까
믿거니 하시는거죠. 힘든 일 있어도 내색 안하고 그냥 다 삭히는 에스키모님 같은데..
엄마로서 에스키모님 같은 딸은 어딜가도 자랑거리 일 거에요.

저도 맨날 지긋지긋한?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에요. 미용실에도 안가구요ㅎㅎ
단벌 신사가 아니라 단벌 주부ㅋㅋ
지금 몬양 안내면 늙어서 후회한다...고 늘상 얘기하시지만 저는 끔쩍도 안해요^^

저는 오히려 어렸을 때,, 할머니 고모들과 다함께 사는 울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고생하는 것 같아서 무조건 울엄마 편이였어요. 그저 무조건..
할머니, 고모가 엄마 흉을 보면 무조건 할머니가 나쁜 할머니라 그런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살림하면서 살아보니... 무조건은 없드라구요ㅎㅎ
울할머니도 나름 고생하셨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울엄마도 고생하셨구요..
지금은 그때 왜 할머니가 잔소리를 하셨는지 이해가 가요ㅜ
저는 무조건 울엄마가 옳다고 믿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렇죠
정말 세상에 무조건이라는 건 없는듯해요..
어렸을적엔 무슨일이 있으면
그 원인을 다른곳에서 찾으려 애썼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따지고 따지고
또 파고 파고 또 파다보면
제 안에서 그 원인을 발견하곤해요...
저도 무조건.으로 믿던 그 시절이
낯뜨거우면서도 한번씩 그리워지네요...

 
 
 

기쁜 우리 젊은 날

eskimo 2012. 7. 11. 08:35

 

 

 

 

 

요즘

우리가족의 일상은

참으로 단순하고

그래서

여유롭다.

 

주중이면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각자 정해진 분량만큼

책을 읽거나

워크북을 푸는걸로 하루를 시작,

그 이후엔

아이들 둘이 투닥대며 놀다가

점심을 먹고

 

점심식사후엔

도서관에서 주는

상품을 받을 의지를 불태우며

책을 조금 더 읽거나

엄마와 그림도 그리고

뚝딱뚝딱 뭘 만들기도 하고.

 

또 나가서

자전거를 타거나

치기장난을 하면서

땀을 한판 쏟고

물론 그 와중에도

한녀석은 짜증을 내고

한녀석은 울상이 되기 일쑤.

 

아빠 퇴근 후엔

다 함께

저녁식사를 한후에

또 다시

앞마당이고 뒷마당이고 나가서

공을 주거니 받거니

던지며

조금 더 논다.

 

중간중간

엄마의 잔소리가 끊이질않고

엄마의

점점 커지는 목소리에도

두 녀석은

매일매일

조금씩 더

개구져 지는것같아서

한숨을 늘어지게 쉬지만

 

특별할거 하나없고

완벽과는 거리가 먼

이런 일상이

 

먼 훗날,

 

내가 그릴

무지개 저편의

아름다운 그림일거라는걸

 

이 음악을 들으며

깨달았다.

 

지금

무지개 아래

뭍혀있는 금을 캐듯

그렇게

값진 하루하루를 살고있는 것이다.

 

어쩌면

작은 바램도 있고

아이들을 두고 꿈을 꾸며

살 비비고

하루하루 부디끼며 사는 요즘이

내 인생의 황금기...

 

그런데

많은 순간,

그걸 잊고만다....

 

 

 

 

 

 

 

 

eskimo님의 행복한 일상이 내 눈에 그려집니다..
지금이 한참 좋은 때이시지요..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분명 그럴 때가 있었을텐데
eskimo님 글 읽으면서 잠깐 그때를 생각하며 행복했습니다.ㅎㅎ
애들 방학을
애들만큼 저도 함께 즐기고있답니다.
이사다 전학이다.. 한동안 긴장을 하고살아서인지
이런 여유로움이 참 좋습니다..ㅎㅎ
희색빛 구름이 장마비를 몰고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습도가 많아서 몹씨 무더운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장마가 잠깐 휴식을 취하고
대낮에 폭염이 짜증을 내게 만들더래도
시원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생각하려고 애쓴답니다. 내 남은 생애중에 오늘이 제일 젊고 오늘이 제일로
좋은 날이라고...
잊지말고 기억해야하는데
자꾸 잊어버리니 참..... - -;;;
무지개 아래에서 금을 캐고 계시는 에스키모님..이 편안한 노래와 함께 에스키모님 모습까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저도 이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 노래를 처음 들은 제 아이가..엄마,, 이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요..하던 말이 생각나요.
노래는 추억을 만드는데 나중에 이 노래를 들으면 에스키모님이 생각날 것 같아요.

아이들 방학했나봐요.. 방학을 이렇게 행복하게 보내는 분이 계시다니ㅎㅎ
게다가 무지개 아래의 금을 캔다고 하시니ㅎㅎ 에스키모님은 정말 훌륭한 어머니가 확실하십니다^^ 개구쟁이 꼬마 신사들 오늘도 엄마랑 행복하게 지냈을거라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러다 우리집 개구쟁이 보면 눈꼬리가 바로 올라갑니다ㅜ
한동안 긴장을 하고살다가
방학이라 좀 더 여유있어서 이렇게나 좋네요.
무슨 이벤트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하루가 즐겁게 지나는것도,
동네 꼬마들이 서로 문 두드려 함께 신나게 놀며 꺄르륵 거리는것도
참 이쁘구요..

헬렌님,제가 금을 캐긴 캤습니다..ㅎ.ㅎ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리너스의 이치로 셔츠!
사이즈도 안맞는거 무조건 담아왔치롱..... ^^;;
항상 무지개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했어요.
노래와 함께 읽는 글은 정말 저를 기분 좋게 합니다.
그래서 예쁜 변하지 않는 빛을 가진 금을 많이 캐신거죠?
그 빛들이 에스키모님의 가슴에 오래오래 남으며 가장 값진 보물이 되길 바랍니다.
작은 일상들...무심코 지나가던....
무엇이 소중한지 짧은 글을 통해 다시 느끼며 갑니다.
향기님...
금 캐느라 제 몸에 사리가 생길 지경입니다...ㅠㅠ
오늘 하루도
도 닦는 기분으로...
버럭 소리 지르지않으려고
무지 애를 쓰긴했는데..
오.늘.도.
제 목소리가 담을 넘었습니다..

역시 금캐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 -;;;
이렇게 남자목소리로 듣는오버더 레이보우도 좋은데여.
왓어원더플월 도~~ 신나게 가볍게.ㅎㅎ
오버랩되는 과거가 있기에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행복한 한낮
에스키모님 덕분에 보내고있습니다.
지난밤 3시넘어 천둥번개가 대단하던데 들으셨어여?
여긴 어제도 날씨무쟈게 좋았고, 오늘도 무진장 좋은데.... ㅠㅠ
음악을 통해 과거를 떠올린적이
저도 종종 있답니다.
가끔은 향기로
과거의 어떤 순간을 떠올리기도하구요.. ^^
오늘 여기 날씨는
햇살이 따땃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일명 호랑이 장가가는 날씨였답니다.. ^^;;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는것입니다.
이렇게 하고 싶어도 하실수없는 분들이 많지요.
Event를 너무 좋아한다는일은 늘 위험부담을 받고 살아가는것이죠!
평범하고 가정 안정된삶은 변화가 없는 삶이라 하던데요
결혼생활도 이렇게 늘 큰 변화없이 익싸이트먼트가 없는 잔잔한 삶이 여야
오래할수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을
지난 몇년간 평범하게 누리지못하고 왔더니
비로소 이 평범함이 감사하답니다..
특별한 이벤트없이도 즐거울수있다는것...
언제나 수퍼수퍼 행복할필요가 없다는것...
편안함이 행복일수도 있다는것...
참 보석같은 깨달음입니다.. ^^
지금 무지개 아래 뭍혀있는 금 많이 케요. 조금 있으면 그 금이 다 없어진다우~~ ㅎㅎ
아이들 무척 빨리커요. 금방 내품안에서 벗어나죠.
가끔씩 아이가 자랄떄 사진을 보면, 그 당시 즐거웠던 생각이 나서 미소짓게 하죠.
지금... 평범한 하루하루 매순간 아이들과 함꼐 하는 시간 많이 즐겨요~~
안그래도 친구랑 그 이야기를 했어요.
지금이야 엄마 가는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나서고
자다 깨서 엄마없으면 잠투정도 할만큼 어린 녀석이지만
곧 엄마아빠 따라 나서지도않을테니
지금 할수있는것을 무조건 즐기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한다구요..
지금은 자유부인을 갈망하지만
그때는 또 지금이 그립겠지요..?
나도 미셸이 어렸을떈 가끔씩 자유~!! 를 그리워했는데, 아이가 훌쩍 크면서
함께 외식도 잘 안하려 하고...ㅠㅠ

그런데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보니 집에 오면
함께 하는것이 많아요... 외식,여행, 쇼핑... 그리고 셋이 함께 자는날도 있구...ㅎㅎㅎ
참으로 행복하고 부러운 이야기 입니다.
저는 아이들 어릴때 직장생활한다고
너무나 소중한 순간을 잃어버렸지요.
정말 지금이 제일 행복한 때입니다.
아이들은 금방 바라서 집을 떠나니까요.
가끔 힘들고 짜증스러운 순간에
주문을 외듯 이 노래를 흥얼거린답니다.
어쩜 저는 그렇게 음치인지
글쎄 아무도 제가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지뭐예요... - -;;
아이들이 제 뒤를 졸졸 쫒아다니며 귀찮게 하여도
이것도 한때.라는걸 잊지말고 맘껏 맘껏 누리자....
마음을 고쳐먹는답니다..
아이들에게 야단칠때가 좋은거예요
나이들고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내 목소리는 나도몰래 개미 기어가는소리로 바뀌더라구요
그런 엄마를 아이들은 가여운 눈으로 보지요
엄마~ 제발 옛날처럼 우리를 야단치고 벌주세요 그게 훨씬 엄마에게 더 어울려요
이 딴 소리나 듣게 되더라구요
지금이 딱 좋은 시절입니다
금...그런것 안캐도 되요
이미 마음속에 다이아몬드가 한보따리니까요..^^
ㅎㅎ
소피아님
금 캐는게 정말 득도수행하는 것처럼 힘이 드네요.
하긴 금캐기가 쉬워서야
그게 어디 금캐는거겠습니까마는
하루에도 제 허벅지를 꾹꾹 찌릅니다..
참자 참자 참자....! ㅎㅎ
엄마와 아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글입니다...
행복하시지요?
엄마도 아이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두고두고 남을 추억들이지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지금 애들 키우던 얘기를 하며
웃음꽃이 피겠구나..싶은 마음에
일상이 소중하다 싶어요..
많은 시간 그걸 잊고 종종거리며 살게되지만요...
마무리 정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저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지금도 어리지만요^^*)는 혼자서 어디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현실이 짜증스러웠는데 막상 이제 중학생인 큰 아이가
엄마 아빠와의 외출보다는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동행을 훨씬 더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가 되니 그 또한 쓸씁함이 느껴집니다.
10년전으로만 돌아랄 수 있다면 정말로 두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돠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도 종종 해보면서...
요즘 조금은 늦었지만 딸들에게 좋은, 만만한 엄마가 되어주려고 애 쓰고 있습니다. ^^*
만만한 엄마가 되면
애들 버릇없어질까봐 너무 빡빡하게 지냈던게 아닌가싶어요.
그래서 반성 또 반성중입니다..
저도 애들에게 살갑고 다정한 엄마가 되어야지 하면서도
저도 모르는새 사감선생,아니
교관같은 목소리가 되고마니....ㅠㅠ
스무개 정도의 승현네 얘기를 정신 빠지게(하하~) 읽었네요.
손님이 들어와있는 줄도 모르고....ㅎㅎㅎ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기쁜 우리 젊은 날들의 얘기예요.
지나간 제 추억들도 문득문득 생각도 나고 공감도 느끼면서......
이젠 몸이 많은 차도가 있겠지요? 그래야하고......
주문한 가구들도 도착을 하고 정리정돈도 어느 정도 되었는지요?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 겪다보니 행복은 마음 속에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그 속에서 크고작은 갈등과 번민을 느끼겠지만요.

어느새 승현네의 아기자기한 얘기들이 그립고 부러운 나이가 되었네요.
얼마있지 않아서 둘이만 남게될 날이 좋기도 싫기도 한 시점에......하하~

이미 알고계시지만 하루하루 살 부비는 나날들에
많이많이 행복하고 감사하기를 바라면서......^^
루디아님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정리정돈은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나머지 안된 부분은
그저 그대로 안고가기로 했습니다.. - -;;;
일상에 웃음꽃 만발하도록 해야하는데
아들 둘만 키우는 집이라
하루하루 집이 무슨 boot camp같습니다... - -;;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자신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로룸을 지닌
eskimo님을 보며 이렇게 스스로 행복을 찾으며 살수 있는 사람도 있구나...
놀라며 부럽습니다.

저한테도 그런 시간이 있었으련만 그런 줄도 모르고 다~아 지나버렸으니까요.
지금 부터라도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행복을 음미하며 사는 방법을
찾아 보려고요. 흉내라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다이앤님
말씀도 마세요..
제가 미련하고 둔해서
이렇게 자꾸 되새기지않으면
돌아서서 또 잊고 맙니다.
하루라도 제 목소리가 담장을 안넘는 날이 없을정도이니
창피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제 허벅지 찌르며
참고있습니다..... - -;;;
eskimo님 다른 말은 다 이해가 되는데
'허벅지를 찌르며 참고 있다는...' 말은 이해도 안될 뿐 아니라,
그 말은 청상과부나 하는 말로 아는데요.ㅎㅎ
요즘 청상과부란 말도 우습지만 허벅지를 찌른다는 표현으로
미루어 짐작은 합니다만...
하하
너무 직역을 하셨네요
허벅지면 어떻고
손바닥을 찌르면 어떻습니까....
미루어 짐작하시는바가 제 뜻과 일맥상통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힘들게 참고있다는 말이었답니다... ^^;;
미국들어오시던이 키모님의 여유로움이 글로 나타나네요....
역시 마음이 편하시니 글로 나타나는 부분도 망음의 여유를 느낄수가 있네요....
올 독일은 정말 시원하답니다..대신 야체들과 과일이..ㅎ
비도 자주자주와서 얼마나 좋은지....
그런가요..?
아무래도 애들방학중이라 조금 더 여유가 있네요
지금은 그저 시애틀의 아름다운 여름을
즐기고 또 즐기고있습니다 ^^
지금 알고지내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해군소령.때맟침 워싱톤주에 집이 있는데 세를주고잇다고...워싱톤주가 너무나 아름답다고 즐겁게 애기해주는데...
난 워싱톤주 하면 자꾸 케니지~가 살다간 부두가 집이 생각나서리..

독일이 올여름은 선풍기 안틀고 여름날거 같터여..근데 비가 자주와서...
담주에 딸 ~ 쌔미가오면 여행스케즐 8월초부터 한갈간 잡아놧는데..워싱톤주는 비가 자주오나요?
네 워싱톤주는 비가 많이 온답니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이 우기라서
그때는 늘 비가 오죠..
역시 지혜로운 에스키모님이셔요
맘껏 즐기시고 누리시길 바랄께요
오랜만에 들렸죠?
모처럼 아침시간에 여유를 부리고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승현이 승준이가 이제 방학을 했나요?
아들 둘 둔 엄마는 목소리만 커진다던데 ㅎㅎㅎ
그럼 잘 지내시고요 건강하셔요^^*
수이님
지혜롭다니요...
이렇게라도 저를 단도리하지않으면
정말 엄마라는 이름대신 교관선생님 딱지를 달 지경입니다..
제 목소리....
저는 평소대로 말을 하는대도
담장을 넘기기 일쑤입니다...ㅠㅠ
아들 둘 키우기.....
조.용.히. 아들 둘 키우기를 수행하려니
제 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