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하루한가지선행

    깃털 2016. 1. 14. 08:13

    2016.1.13.

    성지곡수원지 조깅을 하려 가다 은행에 들렸다. 사람들이 없어 볼 일을 보고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목 강화운동을 하는데 앞 여학생 호주머니에서 5천원권이 떨어져 바람에 조금씩 굴려간다. 학생 몸이 돈 방향으로 하고 있어 알겠지 하고 있는데 돈은 조금씩 멀어져 간다. 학생에게 말할까 하는데 학생은 버스에 올라 탄다.

     

     시선을 옮긴 동안 돈이 보이지 않는다. 여자 한 사람이 지나가고 한바탕 바람이 불어 좀 멀리갔을까? 어떻게 된 것일까? 생각하는사이에 내가 타야 할 버스가 지나가버렸다.  선행도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구나, 즉시 학생에게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말이다.   

     

    상황이 급박할수록 빠른 결정이 필요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나열하고 고민하기보다는 처음 떠오른 방법에 혹시 결점은 없는지 살펴 위험이 없다면 바로 시행하는 것이다. 

     

    차를 한대 놓쳤으니 버스는 왜 빨리 오지 않을까? 환승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까? 타이밍을 놓친 댓가를 치르는 것은 아닐까?  타이밍을 놓친 후회를 하며 발을 동동그리는데 버스가 온다. 환승입니다.이다.

     

    기분 좋게 신협에서 볼 일을 보고 버스에 다시 오르니 또 환승입니다. 이다. 추위에도 수원지 편백림 길을 올라 체력단련장 운동을 하니 행복감이 밀려온다. 오늘 비록 선행 타이밍을 놓쳤지만 선행에서의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