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깃털 2019. 4. 21. 11:13

    2019.4.20.

    위치 경남 의령읍

    코스 정암나루-솟바위-정암루-의령관문-곽재우 공원-111봉-남산둘레길-체육공원-만세곡-청소년수련원-운곡마을회관-한전임도-산불감시초소-안부-백화산 정상-수암삼거리-동문지-임도-운곡마을회관

    거리및소요시간:약20km(구룡마을삼거리에서 체육공원 둘레길및 벽화산 하산 후 운곡마을회관에서 의병탑까지 도보 그리고 박물관 등 전시장 돌아보기와 휴식 포함) 10시간

    도보시간: 오전8시10-오후6시10분

     

    나의 고향 충절의 고장 의령에 의병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볼일도 보고 곽재우 의병장 등의 충절정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의령 정암진으로 간다. 부산에서 오전7시 버스(요금6,600원)를 타고 운전기사에게 정암에 하차를 부탁하였다. 출발 50여분 소요하여 내린 곳은 낮선 곳이었다.

     

    다시 인근 월촌 초등학교 입구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마을버스(08:05)를 이용하여 정암간이버스정류소에 하차를 한다. 마을 버스기사가 함안 정암으로 착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니 의령 정암으로 정확하게 이야기 해야 하는데 사소한 방심으로 차질을 빛어 번거움을 자초했다.

     

    정암다리를 내러 솟바위 입구 상가를 지나 솟바위 전망대 나무테크에서 관광객에게 부탁해 인증샷을 남기고 정암루에 올라 의병들의 함성을 품고 도도히 흐르는 남강 물을 바라보며 다소 늦은 조반을 하고 의병광장으로 간다.

     

    정암철교와 의병광장을 돌아보고 의령관문에 들어서니 당시 의병들의 활동상이 더욱 느껴진다. 의병관문은 2005년에 산허리를 잘라 만들었는데 그 땅의 맥을 이으려 은으로 연결하여 건설였다고 한다.


    의병 홍의장군 곽재우는 1592년 5월 이곳 정암진 전투에서 의병 1000여명이 용감하게 남강으로 침공해 오는 왜군 3만명을 맞아싸워 정암교에 수장시켜 대승을 그두었다는 역사의 현장을 보며 안산으로 오른다.

     

    의병충혼비에 묵념을 하고 등산로를 올라 111m 삼각점봉에서 4월의 신록속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 줄기를 바라보며 걸음을 멈추었다가 안산(142m)으로 간다. 안산은 정상석은 없지만 몇개의 선답자들의 시거널이 대신한다.

     

    만천리 고개 지방도로 절개지 수로에 걸러있는 줄을 잡고 조심스레 올라 153봉과 226봉을 오르내러 임도사거리 구룡동삼거리 남산 정상과 둘레길 정표와 쉼터가 있는 곳에서 둘레길을 따라 가다 남산 체육공원 갈림길에서 체육공원으로 올라 정상으로 간다.

     

    정상 아래 나무데크 전망대에서 의령읍내와 함안 창녕 남지 방향의 조망을 살펴보고 크다란 정상석을 포옹하고 만세곡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 임도갈림길에서 한전 임도따라 철탑을 지나 중리방향으로 내러서니 계곡 치형 나무 구름다리가 나온다. 청소년수련원을 지나 운곡마을회관에서 한전임도를 따라 가다 남재에서 포장임도를 버리고 등산로(의령군등산로 시거널)로 진입해서 20여분 한바탕 땀도 흘리고 주변에 봉삼새싹이 잘 자라는 것과 각종 봄 꽃들에 눈길을 주면서 올라 산불감시초소와 무인감시카메라가 있는 벽화산 제2봉에 이른다.

     

    식수가 부족하여 생명수같이 아껴가며 한모금씩 먹었는데도 한모금 밖에 남지 않아 걱정 뿐이었는데 산불감시요원에게 인사를 하니 오늘 등산객이 처음이라고 한다. 일성으로 목이 마르다며 물을 부탁하였드니 흔쾌히 주어서 물통에 보충까지 하고나니 얼마나 고맙든지 이를때 감동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다.

     

    헬기장을 지나 안부에 내러 죽천으로 내러가는 임도를 건너 15분 정도 된비알 올라 정상석을 만난다.(15:40) 정상석의 반가움도 잠시라 하산길을 서둘러 수암삼거리에서 수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러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산불감시 아저씨의 말이 더 멀다고 한 것이 생각나서 원점회귀한다.(16:10)

     

    중리간이버스정류장 버스시간이 맞지않아 50분 지방도로를 걸어 의병제가 열리는 곳으로 가서 호수 구름다리와 인공폭포 둘레길을 돌아보고 의병박물관 등 전시실 자료들을 관람하니 호수의 가로등불이 어둠을 밝히며 아름다움을 자아낸다.(18:55)

     

    ※ 정암버스정류장에 하차해서 등산을 시작하였는데 등산을 하고나서 보니 교통과 편리성에서 초입을 벽화산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의령터미널에서 운곡마을 입구 중리행 군내버스 등을 이용하고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택시를 이용 운곡마을회관에서 시작하여 원점회귀 후 만세곡 방향으로 가서 남산 둘레길을 돌아보고 정암진으로 가서 곽재우 동상과 의령관문 그리고 정암루에 솟바위를 돌아보고 주변 식당 등을 이용해 뒷풀이로 끝내는 것이 편리할 듯 했다. 

     

    그리고 이 산행지는 벽화산(522m), 남산(320.6m)로 초보자도 할 수 있고 둘레길 등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담없이 산행할 수 있겠다는 것이다. 시거널을 보니 서울 등 장거리에서 찾기도 하였다. 


    □사진

                                   철교에서 본 정암 곽재우 동상이 있는 의병광장과의령관문

     

     

     

       솟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에서 우리나라 3대 재벌(삼성,효성,엘지) 창업자가 나왔다는 말이 있다.

                                 현존 정암루는 조선 대제학을 지낸 이행의 취원루가 있었던 자리에 1963년 재건되었다고 한다.

                                     정암철교는 남강을 두고 의령과 함안을 연결하는데 일제강점기 건설되 6.25때 파괴되어 1958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정암의병공원

     

     

     

     

                                 만천리고개 지방도 절개지 오름줄

                                     으름덩굴및 꽃

         구룡동삼거리

       남산 전망대

                                          정암다리에서 남산정망대까지 지나온 능선

     

      만세곡 들머리

      청소년수련원에서 마을회관(좌측) 지나 백화산 오름 임도(우측)

                                    백화산 2봉 산불감시초소

     

     

                                             백화산성

       산성 내림 대밭길

     

     

                                 의령천

     

     

                                인공폭포

                                    임진왜란 의병활동 자료 전시실

     

                                    의령군민들의 생활 변천사

                                     곽재우 의병장

       의병탑 입구

     

     

     

    깃털님 오랜만입니다.~
    그 느티나무 멋진 모습이네요.
    세월이 흐름이 느껴지는 시절입니다.
    항상 멋지고 보람되고 즐건 산행길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무원마을님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요즘은 한산모임을 하지않으니 뵙기가 힘들지민 어느 산자락에서 만나면 그냥지나쳐 버릴까 걱정이됩니다.
    온라인에서라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이 의령이시군요.
    남산_벽화산.. 정말 어릴적 추억이 묻어나는 산인데 잘 보았습니다.
    늘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이어가시길..
    깃털 님 반갑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토록 노력 바랍니다
    칠석날 서울에는 조용하게 비 오는 날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골목길을 걷다가 토담 아래서
    비를 맞고 선 상사화를 만나 자신의 삶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