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깃털 2019. 8. 14. 23:26

    2019.8.13.화요일

    소재 경남 거창군 서상면

    코스 황점마을-월성계곡 입구-월성1교-월성2교-원점회귀

    거리및 소요시간 4km(왕복), 5시간(피서)

    용두산산악회원 계곡피서산행

     

    방학기간을 놓치면 용두산회원과 피서 산행이 어려울 것 같아 일정을 조정한다. 반가운 얼굴들인 옛 동료들와 집행부 요원들의 미소와 반갑다는 인사가 따뜻하다. 달리는 차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언는 소리가 들린다. 산대장께서 산행코스가 변경되었다고 공지한다. 예정지 덕산계곡 주민들의 민원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월성계곡으로 간다는 것이다. 갑자스런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사전 공지도 없었다.

     

    덕유산이 품고 있는 계곡 하나 더위를 식히기 좋치 않은 곳이 있으라, 몇해전 가을 아름다운 단풍의 추억이 서린 덕산계곡의 여름 품에 안겨보고 싶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지만 지인들과 월성계곡의 추억 만들기도 좋을 것 같았다. 회원들 모두 물장구 치며 풍당풍당 멱을 감고  개구장이 시절로 돌아간듯한 즐겁운 모습들에 배꼽잡고 많이 웃기도 했다.

     

    맛있는 음식으로 소확행의 시간을 보내고 몇 명의 회원들은 삿갓봉을 오른 후 삿갓재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한다. 필자도 발이 근지러웠지만 물에서 즐겁게 놀기로 한다. 계곡물이 차가워 추위를 느껴 햇볕에 나오기를 반복하니 4시간이 어느새 지나고 되돌아 오는 길 계곡은 내러갈수록 넓고 수량이 풍부하다.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양봉장과 위험방송시설을 지나 도로변을 따라 걷다가 계곡에서 철수하는 대전 거주여성 4명과 인사를 나누고 인근' 꽃마시라 카페'에 가서 팥빙수와 꽃차로 담소를 나누며 삿갓봉 산행 일행들을 기다린 후 맛있게 준비한 팔부채와 과일로 뒷풀이를 하고 '스트레스야 물럿거라!' 피서산행을 갈무리 한다.  

     

    □사진

                                   황점마을 보호수

                                         특이한 나무껍질 보호수

     

     

                               황점공원지킴터에서 월성재 거쳐 삿갓재로 원점회귀(도상거리 11km, gps답사거리 13km)

     

                                          유리알 계곡수

                                          월성2교에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바뀐 산행지이지만 시원한 피서산행이네요..
    맑고 깨끗한 게곡수에 몸을 담그면 신선이 따로 없을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조약돌님 반갑습니다.
    블로그 내용이 알찬게 느껴집니다.
    더위에 건강조심하고 즐거운산행 이어가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