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맷길

    깃털 2020. 7. 28. 23:10

    2020.7.26.

    한 달 정도 지속되는 장맛비와 코로나 감염 불안으로 생활활동이 위축되다 보니 기분 전환이 필요함을 느낀다. 마침 오늘 날씨가 개여서 오후 2시에 최근 개통된 송도 암남공원 용궁구름다리와 최근 준공되어 미답지 영도 갈맷길 남항동 흰여울해안터널 트레킹에 나선다.

     

    도시전철1호선 자갈치역에서 충무교차로 2번출구를 나와 송도아랫길 간이 버스정류장에서 96번으로 환승하여 종점에 가니 3시가 지나간다. 도로 옆 나무테크 인도따라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20여분 워킹 후 용궁구름다리에 이른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관리요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안내하고 출입자 카운트를 위해서 줄을 서서 구름다리를 걸어간다. 무료입장이지만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름다리를 10여분 동안 걸으며 바다 위를 걷는 스릴에다 시원한 바람과 전망에 가슴이 후련하다.

     

    이곳은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절경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서 하나다. 언제 보아도 잔잔한 감동을 주며, 송도에서 두도까지의 해안절경은 걷는 것도 좋다. 부산 남항과 북항에서 신선대 해운대로 연결되는 해안도시 야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부산의 해안도시는 관광은 남포동에서 운행하는 크루즈를 타고 보거나 영도 남항 방파제나 북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이용하여 구경을 할 수 있다. 용궁구름다리(20.3.18.준공 개통, 공사비 49억원, 현수교량 127.1m) 아름다운을 만끽하고 되돌아 나와 갈맷길을 걷는데 외국인관광객들이 출렁다리 위에서 스릴을 즐긴다.

     

    갈맷길 동백나무길 전망대 포토죤에서 셀카로 인증샷을 남기고 바닷가로 내러가서 낚시하는 모습과 해안암벽훈련 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몇 년 전 등산학교 암벽훈련 할 때 다리가 달달 떨며 공포를 느끼던 모습을 회상하며 빙그레 미소를 지어 본다.  

     

    암남공원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7번으로 영도 보건고교로 가서 남항 방파제 갈맷길 시작 지점에서 잘 조성된 해안 갈맷길을 따라 시원한 바다 조망과 건너편 해안 용궁구름다리와 바다에 점점이 뜨있는 평화로운 화물선 모습을 바라보며 걷으며 싱싱한 자연산 어패류를 파는 곳에 이른다.  활어회나 한 점 하고 갈까?

     

    해안절개지 아래 아름다운 갈맷길을 걷는 사람들 중에는 청춘남녀들이 많다.  흰여울해안터널 안에는 젊은 여성들이 추억 사진을 위해서 포토죤 서기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 감염 때문에 남에게 사진을 부탁하기가 어려워 터널 내의 모습만 한 컷 한다.

     

    터널 안에는 추억 만들기 포토죤을 조성해 놓고 조명도 잘되어 있다. 이 터널은 길이 70m로 약40억원 공사로 2018년 12월에 준공을 하였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내부를 구경하고 자갈밭 해안을 걸으니 파도가 밀려와 부셔지기를 반복한다.  해안터널을 되돌아 나와 남항 방파제 등대에서 일정을 갈무리 한다.  

     

    *사진      

      송도 케이불카 탑승장 옆으로 남항대교와 그 뒤 용두산타워가 아득하다.

         케이불카와 암남공원 주차장

       용궁구름다리

        동백나무길 전망대에서 바다가로 내러가는 계단과 낚시꾼의 모습

     

         동백나무길 전망대 포토죤 셀카

       갈맷길

     

       흰여울해안터널 가는 갈맷길

      남항 해안 갈맷길에서 담은 바다 건너편 용궁구름다리와 좌측 두도로 이어지는해안절경

       영도 남항방파제 등대

       남항 등대에서 본 원도심 용두산공원과 선박용품센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