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애호가의 삶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공부하는 과학관 학예사의 글쓰기 공간입니다.

17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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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시공간철학 수업을 준비하며

나는 과학관의 연구원이자 학예사다. 내가 과학관에 2017년 7월에 입사한 이후 네 번째로 준비하고 있는 기증품 특별전 ‘도형의 아름다움’의 전시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나간다. 전시 준비를 위해 기우항 교수님에 대한 책들과 논문들 및 기하학에 관한 책들을 읽었고, 기우항 교수님과 만나 대화를 여러 번 나누기도 했다. 이후 전시 스토리북을 직접 썼고, 그 스토리북을 토대로 전시 콘텐츠를 직접 만들었으며, 전시 공간과 분위기에 맞게 10번 정도 콘텐츠를 고쳤다. 전시를 위한 체험 전시품을 만들거나 빌렸다.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준비해서 만든 전시다. 물론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렇기에 이번 전시가 끝난 후의 또 다른 전시를 기약한다. 학예사가 하는 일은 전시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

댓글 과학철학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