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걸어,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장인 어른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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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2019. 10. 8.


올해부터 장인어른 제사를 절에서 지낸단다

대신 산소에서 간단하게 절을 드리는 것으로 갈음키로 했다


큰처형은 새벽에

옆지기랑 나는 조금 늦게 장모님을 모시고 해수탕에 갔다


한데 집을 나서면서 장모님이 주저 앉는다

목욕탕 엘리베이터에서도

부축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걷기가 무척 힘들다


어머니보다는 상황이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정정한 장모님도 이제 나이에 점차 굴복을 하고 계시나 보다



일욜 장인어른 산소에 들린 후 월전항에 점심을 먹으러 왔다




명목은 세째 처형, 회갑기념

세째 처형의 딸 지연이와 사위 남서방이 왔다

양주에서 군의관으로 있다는데 장모님 회갑이라고 휴가를 받았나 보다




점심 식사후

우린 한국판 산토리니에 갔다

이 커피숍, 세째 처형네 소유다




장모님은 밝다, 긍정적이다, 자기 삶을 무척 사랑하고 아낀다

해서 걱정은 들지만 그럼에도 앞으로도 오래 사실 것이다




산토리니에서 한 장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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