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걸어,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부여 만수산~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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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0. 7. 10.

 

산행시간, 거리가

요즘 나의 컨디션에 딱 맞았다

 

게다가 육산이었고

오르막도 편안했다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여름 산행은 바로 이래야 돼"

 

▲ 언제/어디를/얼마나: 2020년 7월 9일(목), 주차장~무량사~김시습시비(산행 들머리)~능선~만수산 왕복~만수산 정상(조루봉)~비로봉~천지암~주차장, 약 10km, 약 4시간 30분, 목요벙개로

 

부여만수산비로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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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편안한 육산이었다

 

 

 

정상의 높이도 600미터가 채되지 않았다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입장료를 내고 무량사에 들어간다

 

 

 

천년고찰 무량사는 엄청난 규모였음을 알 수 있다

 

 

 

일주문을 지나

 

 

 

무량사로 들어가기 바로 앞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입장료 3천원

산행에 앞서 먼저 무량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내려올 때는 그냥 지나치기가 일쑤니까

 

 

 

무량사는 천년고찰 다운 풍모를 보여주었다

 

 

 

2층 극락전

안에서 보면 단층이다

 

 

 

세월의 흔적이 너무도 역력해서 카메라로 잡아보았다

 

 

 

영산전

 

 

 

 

 

무량사에서 돌아나와

등산로 들머리로 왔다

 

 

 

김시습 시비가 있다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분노하여 평생 떠돌던 매월당이 무량사로 온 것은 그의 나이 58세 때였다.

김시습이 생을 마감하기 위한 장소로 무량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험하고 외진 곳이기 때문에 백 년이 지나도 나를 귀찮게 할 관리 하나 없을 것이다."

그로부터 1년 후 김시습은 무량사 청한당(淸閒堂)에서 59세로 입적(入寂)하였다고 한다(퍼온 글)

 

 

 

김시습 시비 옆에 들머리가 있다

 

 

 

1,100미터를 올라서면 능선을 만나고

여기서 만수산(498.7m)을 왕복한 후 조루봉, 비로봉을 지나

태조암 방면으로 내려올 것이다

 

 

 

능선까지는 그리 심하지 않는 오르막이다

 

 

 

 

 

약 1키로 정도 오르면 능선을 만난다

주요 지점에는 평상이 있고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장군봉까지는 1.5km,  왕복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해서 만수봉까지만 왕복하기로 한다

 

 

 

만수산 가는 길

 

 

 

중간에 만난 부서진 표지판

 

이 갈림길은 무량사에 입장료를 내지 않고 무진암 방면으로 올라서는 등로가 만나는 곳인 듯 하다

지금은 등로가 폐쇄되었나 보다

 

 

 

지도 상으로는 만수산

아무런 표지가 없고,

평상이 있을 뿐이다

 

 

 

안내도와 함께

 

 

 

이제 만수산 정상인 조루봉을 향해 능선을 걷는다

약간의 오르막은 있지만 매우 편안한 길이다

 

 

 

정상 못미쳐 돌길이 있을 뿐이다

 

 

 

폐광 영향 탓인가?

 

 

 

능선에서 눈길을 잡은 매우 늠름한 소나무

 

 

 

조루봉 정상

 

 

 

여기서 비로봉 방면으로 간다

 

 

 

전망대다

여기는 보령땅이다

 

 

 

담에 또 기회가 되면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한번 올라와도 좋을 것 같다

 

몇해전 옆지기랑 딸네미랑 성주산 휴양림에서 하루 머무면서 편백숲을 걸었던 적이 있다(2017/8)

 

 

 

전망대에서 무량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비로봉 가는 능선이다

 

 

 

오늘 길에서 가장 멋진 산길이다

 

 

 

비로봉

 

 

 

별도 정상석은 없다

 

 

 

비로봉에서 도솔암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표지목

바로 이 표지목 바로 앞에서 우틀하여 천지암으로 내려간다

 

 

 

바로 우측의 능선을 따라 내려와서

산꾼이 서있는 곳으로 우틀하여 내려가면 된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지 않은 듯 보이나 나름 정비를 열씸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리바위

어디 있는 줄 찾기가 힘들었다

 

 

 

나무데크 하산길

 

 

 

신작로처럼 길이 넓어진다

 

 

 

천지암

 

 

 

비어 있었다

여기 있는 수도물로 멱을 감았다

 

 

 

이제부터는 신도들이 다니는 길

 

 

 

무량사 일주문으로 나온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

 

 


무량사 매표소 입구에 있는 삼호식당에 들어갔다

에어콘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들어갔는데

맛깔났다

가짓수도 많았고

우리가 먹은 메뉴는 우렁된장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