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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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하산 : 현충원 바깥 둘레길- 300대 명산(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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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0. 9. 7.

 

의도치 않게 갑하산에 올랐다

 

또한,

의도치 않게 현충원 바깥을 한바퀴 돌았다

담에 제대로 현충원 바깥 둘레길을 완성해도 좋을 것 같다

 

딱 내 수준의 길이었다

걷는 내내 선선한 바람과 가을 조망의 덕도 톡톡히 봤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9월 6일(일), 갑동마을~갑하산~신선봉~노은 3단지~(반석역), 약 7.5km, 4시간 20분(시간은 의미 없음), 인도행 길벗들과

 

대전갑하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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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포토존에서 바라본 계룡산(장군봉) 조망

 

 

 

갑하산은 산림청 숨은 200대 명산에 들어간다

 

 

 

해프닝이 있었다

상신리에서 금잔디고개(삼불봉)에 오른 후 큰배재,  천정골(혹은 장군봉)로 내려올 생각이었다

 

한데 현충원역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상신리행 버스가 오지 않는다

시간을 잘못 안 것이다

이미 우리가 만나기 20여분 전에 지나갔다

 

갑동버스 정류장

 

 

 

부득들(?) 갑하산, 우산봉으로 산행지를 변경하고

갑동 마을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려 갑동교를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오니

유성천을 따라 나무데크 길이 만들어졌다

 

 

 

 

세종 유성 누리길 1구간이 지나갔다

갑하산 올라가는 입구에서 단체 인증삿을 한장 남겼다

 

 

 

산행 시작

 

 

 

조금 지나지 않아 유성~새종 누리길 2구간으로 바뀐다

2구간은 갑하산~우산봉 산길 구간이다

 

 

 

제법 치고 오른다

지난 주 대둔산에서는 무더위로 무척 힘들었고

어제 함양 백운산에서도 줄긴 했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았다

 

 

 

한데 오늘은 내 날이었다

숨참이 거의 없었고 하이센 영향으로 바람도 선선하여 딱 좋았다

 

첫번째 포토존에서

 

 

 

두번째 포토존

 

 

 

건너편 수통골 보덕동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삽재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가장 최근 갑하산에 온 것이 2016년이다

벌써 4년전,

그 때는 바로 요기 삽재에서 올라왔다

 

 

 

세번째 포토존

바로 저기 계룡산을 갈 참이었는데

 

 

갑하산 정상

 

오늘은 천천히 올라왔지만 쉬지 않고 온데다

함께한 한 분이 걸음이 늦어 중간 중간 기다리느라 한참을 쉬었다

 

분명 익숙치 않은 상황이다

내가 후미에 오고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상에서는 헬기장이 있다

또 정상에서 갑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

올라오고 내려가는 코스를 달리해서 갑하산만 왕복해도 되는 것이다

 

 

 

가야할 신선봉

 

 

 

먹방이골이 보인다

20여전 저 식당에 몇차례 온 적이 있었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 따라서

 

 

 

현충원

아버님 묘소 자리가 보인다

 

 

 

요괴나무와

 

 

 

거북바위를 지나면

 

 

 

신선봉이다

신성봉 높이가 570m, 갑하산 정상보다 훨씬 높다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조망이 쵝오였다

걸어온 갑하산 줄기와

건너편 수통골이 한눈에 보이고

 

 

 

우측으로는 계룡산 능선이 늠름하다

 

 

 

신성봉에서 우산봉까지는 약 2km

 

 

 

가는 중간,

아니 신선봉에서 내려와 얼마되지 않아

노은 3단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산에 와서 발걸음이 불편한 분을 위해

깃발 달밤님이 결정했다

 

 

 

현충원 외곽을 따라 내려간다

 

 

 

 

 

뜻하지 않게 현충원 바깥 둘레길을 한바퀴 돈 셈이다

 

 

 

내가 조아하는 산책길이다

 

 

 

노은 3단지로 나왔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3단지다

 

우린 여기서 좌측, 반석역 방면으로 발길을 돌렸다

갑자기 빗방울이 들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확인 차원에서 노은 3단지 입구로 내려와 봤다

 

 

 

3단지 입구로 내려오지 않고 생태통로를 지나 지족산으로 오른 후 현충원 후문으로 들어서면

제대로 된 현충원 바깥 둘레길이 완성된다

 

 

 

내려와서 보니 저 아파트 뒤 새미래 초등/중학교 앞 아파트가

바로 10월말에 결혼할 큰 아들이 집이다

 

올해 가장 잘 한 것은 큰 아들 결혼시키기로 한 것

두번째 잘 한 것은 그 녀석 집을 산 것이다

 

 

 

오늘 걸은 길이다

3단지에서 우리는 반석역으로 걸었다

 

 

 

가는 길에 멋진 커피숍에서 비오는 운치를 감상한 것으로는 부족하여,

낮 술을 한잔 하였다

맥주 절반, 소주 절반을 큰 컵이 아니라 소주잔에 섞어 마시는 것은 자몽투님이 알려준 방법이란다

 

 

 

나중에 반석역에서 우산봉, 갑하산을 가볍게 내려올 때 사용할려고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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