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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억새 - 100대 명산(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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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20. 10. 16.

억새가 보고 싶었다

 

파란 하늘,

암릉,

은빛 억새,

 

또 한번 감탄사를 지른 하루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0월 16일(목), 자하곡 주차장~제1코스(팔각정)~배바위~동문~정상~도성암~원점, 약 6.5km, 약 4시간 50분, 목요걷기팀과

 

창녕화왕산.gpx
0.17MB

 

 

700고지 화왕산성 벌판에 펼쳐진 은빛 억새물결

 

 

 

파란하늘과 암릉

 

 

 

배바위에서 점핑까지....

 

 

 

바로 이런 억새길을 걷고 싶었다

 

 

 

오늘 산행에서 정상 인증은 완전 뒷전이었다

 

 

 

올해는 억새를 못보나 했더니

뚜버기님에게 연락이 왔다

같이 가고 싶다고

 

 

 

운전병을 구했으니

내가 운전을 하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던

화왕산을 가기로 했다

 

 

 

평일이라 자하곡 주차장에서 더 올라와 마지막 주차장에 세우고

1코스와 3코스 갈림길까지 걸어 올라왔다

그닥 멀지 않지만,

바로 요기까지 올라와서 주차를 하는 산꾼들을 보니 괜히 손해본 느낌이 났다

 

 

 

아직 가보지 못한 100대 명산 하나를 해치울 욕심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봄에 진달래 보러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코로나로 훼방을 놓았다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갔다

 

 

 

1코스를 올라가는 길로 잡은 것은

숫제 암릉과 조망 때문이었다

 

 

 

암릉 매니아 나리님을 위한 것도 작용했다

 

 

 

오전에는 날씨가 좋아서

약간의 가스가 있었지만 조망이 탁 트였다

 

 

 

우리가 올라온 팔각정이 보이고

그 뒤로 내려가면서 만날 도성암도 보인다

 

 

 

암릉길

숨이 조금 차서 쉬어가야 했지만

어렵지는 않아 초보자들도 오면 좋을 것 같았다

 

 

 

암릉 뒤로 화왕산 정상이 보인다

 

 

 

전화를 받는 사이 찰칵

 

 

 

해서 정식으로 한장 찍어달라 했다

 

 

 

저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오르고 보면 별 것 아닌데

 

 

 

내려다 보는 조망도 좋다

 

 

 

오늘, 인생삿들을 몇장 건진 듯

 

 

 

 

 

 

 

배배위를 지나 화왕산성으로 내려간다

 

 

 

이제 억새다

 

 

 

 

 

산성을 한바퀴 돌아도 좋고

 

 

 

저 억새 사이로 걸어도 좋다

뚜버기님은 산성을 한바퀴 돌고

난 억새 사잇길을 걸어서 정상으로 올랐다

 

 

 

은빛 억새

 

 

 

 

 

 

 

 

 

 

 

나리님과 햇살님도 억새 오솔길로

 

 

 

 

 

바로 요기 동문에서 허준세트장을 지나 옥천 매표소로 내려간다

 

 

 

 

 

억새길

 

 

 

 

 

식수 확보는 산성의 필수

 

 

 

 

 

 

 

까실 쑥부쟁이

 

 

 

서문에서 정상으로

 

 

 

오후 들어 약간 흐려지기 시작했다

 

 

 

 

 

모녀

보기 좋았다

 

 

 

정상 건너편은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하산은 3등산로로

 

 

 

하산길은 순한 편

 

 

 

전망대에 들렸다

좌측으로 우포늪이 희미하게 들어왔다

 

 

 

올라왔던 암릉길

 

 

 

급경사 하산길을 짧게 내려가면

금세 길은 편안해진다

 

 

 

도성암

 

 

 

도성암에서 나서서

10여분 정도 걸으면 주차장이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