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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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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2011. 10. 23.


화랑무공훈장,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 분투 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 하여 다대한 전과를 올린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 국가가 부여하는 훈장이다

 

선친이 작고한지 10주년을 1달여 앞둔 지난 10월 21일,

부대를 옮기거나 전역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유공자에게 훈장을 되찾아 주고 있는 "훈장찾아주기" 사업 덕분에,

반세기를 훌쩍 넘어 잃어버린 훈장을 되찾게 되었다

 

아버님이 살아계실 때 받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고,

함께 행사장에 찾은 큰아들에게 할아버지의 자랑스런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매우 뿌듯하였다

 

젊어서는 학도병으로 나라를 위해 참전하여 총상을 입고,

평생을 국가 공무원으로 재직하시면서

아들 5형제 모두를 사회의 유능한 일꾼으로 길러내시고,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다 가신 아버님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다음 달 기일에는 이 훈장과 표창장을 갖고 대전현충원을 찾을 것입니다

 



화랑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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