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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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삼복더위에 찾은 금산 월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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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13. 8. 12.

 

금수강산을 압축해 놓은 금산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산,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마을 주민들이 달맞이를 했던 산,

월영산에 다녀왔다.

 

보통은 월영산만 오르지 않고,

갈기산 산행시 월영봉에 잠시 들렸다 나오는 코스를 주로 잡는다....

 

하지만, 오늘은 토요 산사모 하계 야유회날,

오후에는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짧게 걸었다.

 

▲ 코스: 입구(안내 표지판)~쉼터~월영산(529m)~하산/황토한증막~입구

▲ 거리/시간: 약 2.4km, 약 2시간 10분

▲ 언제/누구랑: 2013년 8월 10일(토), 토요산사모님과

  

 

 

월영산 오르는 길에 얼굴을 내미는 금강 줄기.....

 

월영산 입구에 있는 표지석과 안내판

 

월영산은 비들목재를 중심으로 북쪽인 월영산에 달이 뜨면 풍년이고,

남쪽인 성인봉이 달이 뜨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표지석 입구에서 난 흙길로 들어가 바로 왼편으로 오른다

 

정상까지 529미터

고도는 높지 않으나 해발 150미터에서 올라야 하기에 매우 가파르다

 

한여름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숨은 콱콱 막힌다. 터질듯이....

 

그나마 이런 멋진 광경이 없었더라면 아마 주저앉았을 것이다

아니 되돌아 갔을 것이다.

 

금강 건너편 부엉산과 그 뒤로 자지산이 보인다....

부엉산 아래로 나무데크 공사가 완료되었다..아직 개통되지는 않았지만

 

도토리 5형제

 

벚나무의 입술이 세로로 되어 있다.

그동안 주로 가로로 되어 있었는데......

 

이름은?

 

마니 보이는데...이름은 모르겠다

 

가파든 절벽 아래로 금강이 구비 구비 흐른다

 

겨우겨우 도착했다

 

그리고 또 다짐했다

한여름에는 절대 가파른 산 타지 않겠다고

그냥 계곡에서 놀겠다고

 

저 멀리 갈기산 줄기가 보인다

 

도라지꽃이 산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오늘 걸은 길(네이버 나들이 앱)

 

계곡을 따라 원점 회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