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걸어,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19 2020년 09월

19

산행/일반 산행 계룡 향적산 - 무상사 원점 산행

매우 친숙한 기억의 향적산 정상 정상이 있는 곳이 독특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주 온 느낌이다 오늘은 무상사에서 출발, 원점으로 짧게 한바퀴 돌았다 대신 약간은 된비알로 올라가는, 산꾼들이 그닥 다니지 않는 길로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9월 19일(토), 무상사~정골방면~향국사~황산성 능선~향적산 정산~물탕~원점, 약 6km, 약 3시간 30분, 한토따라서 대전 근교에서 가장 멋진 능선 향적산에서 황산성 가는 길 정상 인증삿 무상사에서 출발한다 마침 무상사를 이름있게 한 푸른 눈의 스님이 마당을 쓸고 있었다 무상사를 출발, 좌측의 향적산 국사봉 방면으로 먼저 오른다 조금 지나 향적산 방향이 아닌 정골 방면으로 좌틀한다 표지판에는 (향적산 방향이 아님)이란 글이 씌여져 있고, 대부분은..

14 2020년 09월

14

대전·충청 걷기/대청호반길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 - 백골산성 낭만길

4구간이 걷기꾼을 위한 길이라면 5구간은 산꾼들도 좋아할 길이었다 적당한 산길과 호반길이 어우러져 있었다 백골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는 저절로 탄성이 나오게 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9월 13일(일), 신상교~흥진마을(토끼봉)~바깥아감 승차장~강살봉~백골산성 전망대~구절골~팡시옹~신촌리 애향탑~(도로 걷기, 차량이동)~와정3거리, 약 11.5km, 약 4시간(걷는 시간만), 한토 답사차 백골산성에서 바라본 대청호 우리가 걸어왔던 3구간과 4구간이 한 눈에 들어온다 5월에 마지막으로 4구간을 걷고 가을이 시작되어 다시 찾아왔다 흥진마을 입구에서 시작한다 흥진마을은 대청호 대전구간에서 가장 멋진 갈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점심 먹고 옆지기랑, 애들이랑 손잡고 나와 한바퀴 돌고 가면 딱..

13 2020년 09월

13

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 첫 비박은 실패로 끝나고

옆지기와 첫 비박을 가기로 했다 결혼후 얼마 지나지 않아 텐트를 장만해서 떠난 대천 해수욕장 1박2일, 돌아오면서 옆지기는 말했다 "앞으로 텐트에서 자자는 소리는 하지 마라고" 관평동으로 이사오면서 20년 이상 창고에 묵혔던 그 텐트를 버렸다 당시 내 월급의 1/3 가량을 주고 샀는데 ▲ 언제/어디서 : 2020년 9월 12일(토), 금병산 바람재 쉼터서 두 해전 한토에서 관매도 산행을 혼자 갔을 때 그 후 첨으로 텐트를 쳤다 빌려온 텐트로 그것도 같이 간 한토 산꾼들이 도와줘서 좋았다 해서 옆지기를 꼬셨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데, 캠핑을 자주 가는 캠퍼/혜련이님 부부가 초대해 주니, 옆지기가 한번 가보자고 했다 해서 텐트를 빌리고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비박 대신 고기..

07 2020년 09월

07

산행/일반 산행 대전 갑하산 : 현충원 바깥 둘레길- 300대 명산(306-1)

의도치 않게 갑하산에 올랐다 또한, 의도치 않게 현충원 바깥을 한바퀴 돌았다 담에 제대로 현충원 바깥 둘레길을 완성해도 좋을 것 같다 딱 내 수준의 길이었다 걷는 내내 선선한 바람과 가을 조망의 덕도 톡톡히 봤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9월 6일(일), 갑동마을~갑하산~신선봉~노은 3단지~(반석역), 약 7.5km, 4시간 20분(시간은 의미 없음), 인도행 길벗들과 세번째 포토존에서 바라본 계룡산(장군봉) 조망 갑하산은 산림청 숨은 200대 명산에 들어간다 해프닝이 있었다 상신리에서 금잔디고개(삼불봉)에 오른 후 큰배재, 천정골(혹은 장군봉)로 내려올 생각이었다 한데 현충원역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상신리행 버스가 오지 않는다 시간을 잘못 안 것이다 이미 우리가 만나기 20여분 전에 지나갔다..

06 2020년 09월

06

산행/100대 명산 함양 백운산 - 100대 명산(122)

전국에 있는 30여개 백운산 중 가장 높은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흰구름은, 왜 흰구름산 백운이라 이름붙였는지를 알려준다 백운암으로 내려오는 큰 골 계곡은, 아직 덜 다듬어진 여름 산행지로는 최고의 물놀이터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9월 5일(토), 대방마을~묵계암~상연대~하봉~중봉~백운산~첫번째 하산갈림길~백운계곡~백운암~원점, 약 10.5km, 약 6시간 40분, 옆지기랑 둘이서 흰구름산답게 중봉에서 정상 가는 길 내내 구름 속의 산그리메를 보여주었다 백두대간할 때 왔었지만 힘들었다는 기억밖에 없었다 해서 다시 한번 와보고 싶었다 하산길에 만난 큰 골 바로 옆 부전계곡보다 훨씬 뛰어났다 한토를 따라 갈려다 상주 백화산 주행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갈무리 해놓은 곳에서 백운산을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