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걸어,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29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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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 대청호 샘봉산 둘레길 - 청주 샘봉산

정상에서 첫 눈을 만났다 비록 짙눈개비에 일순간이었으나 적당한 오르막, 산길다움과 멋진 조망 기대를 뛰어넘었다 가볍게 걸을 요량으로 갈 곳 애매할 때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서면 좋을 곳이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1월 29일(일), 샘봉산 주차장~좌측 능선~정상~조망터~전망대~원점, 약 4km, 약 2시간 10분, 옆지기랑 둘이서 정상 지나 곧바로 있는 조망터에서 바라본 회남대교 방면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신탄진 방면으로 흘러나간다 정상에는 샘인 듯 한 웅덩이가 있고 샘봉산 정상을 나타내는 표지목(기)이 세개나 설치되어 있었다 샘봉산 주차장 30여대는 충분할 듯 월리사 방면으로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샘봉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샘봉산은 이 근방에서 가장 높고 정상에 샘이 있으며 이괄..

29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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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석촌호수 데이트길 - 송파 도보여행길 4구간

데이트하면서 가볍게 도는 길 석촌호수 데이트길 난 그 길을, 딸네미와 데이트 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나홀로 걷고 왔다 ▲ 2020년 11월 28일(토), 석촌호수 데이트길, 나홀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결혼식/장례식장 가기가 꺼려진다 이럴 때 일수록 꼭 가봐줘야 할 경우가 있다 오늘은 하나 밖에 없는 사촌형 둘째 딸이 결혼한단다 식장에서 나와 딸과 약속한 잠실역 출구를 나오니 걷기꾼인 내 눈에 들어온 안내표지판 송파도보여행길 누에마을 잠실, 그 상징인 잠누리, 잠에리도 마스크를 끼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걸어볼 생각은 갖고 있었다 하지만 걷기 위해 일부러 갈 생각은 그닥 없었는데 딸네미를 기다리는 시간에 한바퀴 돌았다 벚꽃이 피는 날 걸었으면 좋았겠지만, 추위가 한참인 날 걸어도 좋았다 정말..

28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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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단양 도락산 - 100대 명산(66)

즐거웠다 행복했다 파란(?)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조화를 이룬 풍광 하나면 넘쳤다 도락산은 산에 오면 그저 행복하다는 진리를 알려주었다 조금 욕심을 부리면 좋은 길벗, 멋진 조망이면 충분하다고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1월 27일(금), 상선암 주차장~검봉~채운봉~도락산삼거리~도락산 정상~제봉~원점, 약 7km, 약 5시간, 목요걷기팀과 우암 송시열 선생은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도락산이란 이름을 붙였단다 찬바람이 불면서 오전의 스산한 하늘이 사라지고 곳곳의 조망터가 포즈를 취하도록 유혹했다 뚜버기님이 말했다 이런 멋진 구름은 호수효과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좀처럼 인연이 닿지 않던 도락산도 뚜버기님 앞에서는 꼬리를..

27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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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드로잉 2020 아트대전 100인 부스전 관람기

야외 스케치팀의 멤버 4명이 100인 부스전에 참가했단다 나의 캘리 선생님도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해서 가보았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러 소품이지만 전시회장에서 생전 첨으로 하나 샀다 ▲ 2020년 11월 26일(목), 대전 예술가의집 돌아보기 앞서 아트인 야외스케치팀 멤버의 부스부터 찾았다 먼저 김연신 화가님 작품 놀랍게도 수채화 추상화 작품도 있었다 백혜옥 화가님 작품 수채화를 담는 그릇이 꼭 화폭이 아니어도 되었다 정미화 화가님 작품 연꽃 연작이었다 꽃그림을 그리신 분들은 꽃처럼 마음이 따뜻하다 김혜경 화가님 작품 놀랍게도 추상화였다 솔직히 안타깝게도 그림과 소통이 되지 않아 안타까웠다 아트인 야외스케치팀 지도선생인 이경선화가님과 출품하신 인아트 화가님들... 아트인 멤버들과 나도 한장 그리고 한번 돌아..

2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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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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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청호반길 대청호 오백리길 7구간 - 부소담악길

7구간은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접속구간 느낌이다 대전에서 옥천을 연결하는 꽃봉 능선의 산길을 빼고 나면 수생식물원에서 부소담악 입구까지 포장길 10km 이상을 걸어야 한다 항골삼거리부터는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오지길이지만, 평지길은 해가 없는 계절에 걷는 것이 좋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1월 23일(월), 와정삼거리~꽃봉 갈림길~꽃봉~수생식물원~대정삼거리~항골삼거리~공곡재~이평리 버스종점~부소담악~추소리 절골. 약 16km, 약 5시간 30분 부소담악 7구간에서 부소담악이 없으면 아마 쌍소리가 나왔을 지도 모른다 7구간의 들머리도 와정삼거리다 꽃봉 삼거리까지는 6구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6구간 걸었을 때와는 달리, 나무잎이 다 떨어져 스산하다 꽃봉 삼거리에서 우틀하면서 7구..

2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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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신변잡기 김장하는 날

아침, 송강시장에서 절임 배추랑 필요한 몇몇 재료를 사오면서 우리 집(?) 김장이 시작되었다 어머니가 편찮아 자리에 보전하기 전까지는 며느리들이 시댁 광주에 모여 김장을 했었다 며느리들 각자의 몫이 된지 2, 3년 된 것 같다 그 뒤 울 집은 옆지기 혼자 했다 내가 특별히 도와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보면 하지만 오늘은 나도 조역을 충분히 했다 절임배추 포터부터 옆지기가 시키는 것 이것저것까지 오전에는 우선 대청소도 하고 김장 담그면서 나오는 야채 쓰레기도 버리고 옆지기가 나이가 먹어 혼자 하기 힘들어지고 나 역시 옆지기 눈치를 봐야 할 나이가 되었고 이제는 지난 달 장가간 아들 놈에게 나눠줘야 할 구실도 생기도 김장이 끝나면 하는 통과의례 새 김치에 돼지 수육, 그리고 쇠주 한잔

2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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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산청 웅석봉- 300대 명산(215)

갑작스레 급변경하였다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안이 많지 않았다 산불방지기간에 겹쳐 갈 만한 산들은 거의 막혀서 그럼에도 최적의 선택이었다 오르막에 쥐약인 튜베 부회장님이 쌩 하고 올라간 것을 보면 거기에 내리막에 쥐약인 왕눈이도 큰 불평없이 하산한 것을 보면, 오늘의 수확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1월 21일(토), 밤머리재~왕재~웅석봉~십자봉(무명봉)~내리저수지, 약 10km, 약 5시간 30분, 한토 따라서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이 선명하다 웅석봉은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 분명하다 웅석봉(熊石峰)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정상석에 곰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왕눈이의 포즈도 점점 진화중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