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길!../백두대간종주

이방인 2013. 7. 4. 00:02

 

 

백두대간  도래기재 - 고치령

 

 

 

산행일 : 2013년 6월 22월 10시 군산출발

            2013년 6월 23일 03시경 산행출발

산행코스 : 도래기재 - 옥돌봉 - 박달령 - 선달산 - 늦은목이 - 갈곳산 - 마구령 - 고치령 ( 약 26km )

 

 

 

 

 

구간별 고도표

 

 

 

 

 

 

 

10시경 군산에서 촉촉히 내리고 있는 장마비를 뒤로하고 출발,

날씨가 불규칙한 장마철, 지역별로 비가 내리는곳 내리지 않는곳을 교차해 지나서

3시경 목적지 도래기재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한두방울식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도래기재 유래에 대하여 푯말이 오르는 입구에 세워저 있습니다.

 

 

 

 

 

 

 

 

 

작은 터널 위로 백두대간 마루금이 이어져 있어,

백두대간을 잇기 위한 터널인것 같습니다.

주위는 어둠이 내려 있어 버스 불빛에 의지해 주변을 살피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며 산행을 출발 합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의 대간 길을 만나게 될지 기대 하며 어두운 밤길을 나섭니다.

 

 

 

 

 

 

 

 

오래된 보호 수종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어둠속이라 자세하게 볼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며 숲은 짙은 안개로 채워져 있습니다.

짙은 안개 숲을 지나 첫번째 표지석 옥돌봉을 만납니다.

현재시간 4시 30분 들머리를 출발 하여 1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헤드랜턴 불빛이 안개에 흩어져 흐릿하게 보여 앞을 살펴가는 시야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굵은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다행입니다.

 

 

 

 

 

 

 

 

옥돌봉을 지나 박달령으로 가는길,

날씨가 잔뜩 흐려 있어 날이 밝아오는 것도 더딥니다.

 

 

 

 

 

 

 

 

 

맑은 날이면 밝은 여명이 내려 앉을 시간,

자욱한 안개와 함께 숲은 촉촉한 습기를 안고 아침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키 높은 소나무 숲사이에 내려 앉은 안개는 영화속 어느 한장면에 나오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박달령에 도착 합니다.

대간산행중 비박하는 산객인듯, 인기척 소리에 밖으로 한번 내다 보고 다시 텐트안으로 들어 가네요.

힘든 대간길 푹~ 휴식을 취하고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현재시간 5시 50분 도래기재를 출발 하여 2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흐려 있고 간헐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간길 곳곳에서 만나는 백두대간표지석

어떤 목표 지점을 지난 다는 생각에 오랜 옛친구를 만나는것 처럼 반갑습니다.

 

 

 

 

 

 

 

 

 

 

박달령 표지석을 뒤로 하고 선달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조망 되는 풍경은 기대 할 수 없고 , 안개가 내려 앉은 숲길을 따라 계속 이동해 갑니다.

선달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 않은 완만한 경사도로 긴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숲길을 따라 선달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입구에 많은 시그날들이 걸려 있습니다.

 

 

 

 

 

 

 

 

 

선달산 정상 표지석입니다.

이곳에서 소백산등이 조망된다는데 안개 구름이 잔뜩 드리워저 있어 아쉬운 조망불가...

현재시간 8시 20분 들머리를 출발 하여 5시간이 소요 되고 있습니다.

 

 

 

 

 

 

 

 

선달산 정상을 출발하여 늦은목이로 향해 갑니다.

숲을 걷는 내내 맑은 새소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쭉 뻗어 올라간 춘향목 소나무 구경에 시선이 집중 되어 있습니다.

굵은 춘향목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적당히 흐르는 땀과 맑은 새소리 촉촉히 젖어 있어 상큼하게 다가오는 숲,

모든 것이 충만한 느낌을 같게 하는 행복한 발걸음 입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일상에서 항상 대간 길을 그리워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늦은목이에 도착합니다. 이곳 부터는 소백산 국립공원 관할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현재 시간 9시 15분 들머리를 출발하여 약 6시간이 소요 되고 있습니다.

 

 

 

 

 

 

 

이곳 늦은목이에서 간식과 함께 한참을 휴식을 취한후 마구령을 향해 갑니다.

 

 

 

 

 

 

 

 

 

 

 

 

 

 

 

 

 

 

 

 

 

 

 

 

 

 

 

 

 

산행길에서는 동행하는 모두가

순간에 어려움을 서로 돕고 나누며 절친한 동료가 됩니다.

일상에서 이웃,친구등  모두 이렇게 지내면 세상이 참 아름다워 질것 같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해봅니다....^^

 

 

 

 

 

 

 

 

 

늦은목이를 출발하여 가뿐 숨 몰아 쉬며 올라선 표지판에 갈곳산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조금식 체력이 떨어져 가는 시간,

마구령까지 약 5km 표지판이 아주 멀게 느껴집니다.

 

 

 

 

 

 

 

 

 

갈곳산에서 가쁜숨 가다듬고 다시 마구령을 향해 출발합니다.

 

 

 

 

 

 

 

 

 

갈곳산 정상을 출발하여 큰 고도차 없는 마루금을 지나 마구령 가까이에 도착했습니다.

표지판이 500m 간격으로 계속 세워져 있어 거리 가늠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간간이 서있는 표지판은 많은 거리를 지나온것 같은데 남은 거리가 실망스러울 때는 꼭 도둑 맞은 기분이 들었는데....ㅋㅋㅋㅋ

 

 

 

 

 

 

 

 

 

흐린 날씨가 개이면서 주위가 많이 밝아 졌는데 울창한 가지를 하고 있는 숲길은

날씨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터널 같은 마루금을 걷고 있습니다.

 

 

 

 

 

 

 

 

 

확트인 헬기장을 만나니 모든 세상이 갑자기 밝아저 온 느낌이 듭니다.

잔뜩 찌프리던 날씨도 서서히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조망 하는 지나온 마루금 풍경입니다.

아직도 멀리는 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날씨 입니다.

 

 

 

 

 

 

 

 

 

마구령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간 11시 45분 도래기재를 출발 하여 약 8시간 25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마구령에서 중식과 함께 오랜시간 휴식을 취합니다.

목적지 고치령까지 아직도 8km가 남아 있어 체력에 한계를 느낀 몇명은 이곳에서 탈출을 합니다.

 

 

 

 

 

 

 

 

ㅋㅋㅋ.....  대간길 카메라 앞에 서봅니다...

 

 

 

 

 

 

 

 

 

고치령을 향해 다시 출발 합니다.

현재시간 12시 20분

 

 

 

 

 

 

 

 

 

마구령에서 고치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입구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한참을 올라야 합니다.

몸이 지쳐 있어 가파른 길을 조금만 올라도 발걸음이 무거워 집니다.

 

 

 

 

 

 

 

 

가파른 경사를 힘겹게 오르고 완만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몸들이 많이 지쳐 있는데 고치령으로 가는 마루금이 고도차 거의 없는 완만한 구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어렵지 않게 빠른 걸음으로 고치령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고치령을 가까이 남겨 두고 배낭에 남겨 놓은 간식을 모두 비우는 시간입니다.

지난 산행 미안함 때문에 저 줄려고 이곳까지 간직하고 왔다며 전해 주는 대장님 맥주캔 하나가 감동을 줍니다.

남이 전해 주는 것들은 멋적어서 거의 거절 하는데 맥주캔을 받아 시원하게 크게 한모금 마셔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배려는 상대를 기쁘게 하고 그런 것들이 곧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목적지 고치령에 도착합니다.

현재시간 15시 00, 도래기재를 출발 하여 12시간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우리를 태우갈 트럭이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무거웠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졌습니다.

 

 

 

 

 

 

 

 

고치령 표지석이 보입니다. 배낭을 풀어 놓고 고치령 주위를 둘러 봅니다.

 

 

 

 

 

 

 

 

 

소백산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입구 입니다.

지난번 산행에 참석을 하지 못해 아직 미지의 구간입니다.

 

 

 

 

 

 

 

 

 

산신령을 모시는 사당인것 같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정성들여 관리 하는듯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고치령에서 트럭을 타고 한참을 내려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시골 인심이 넘처 나는 곳 파전을 파는 할머니 파전 한장에 2000원 입니다.

밭에서 채소를 한웅큼 따와서 나누어 줍니다.

 

 

 

 

 

 

 

 

 

 

마을 앞으로 산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 지납니다.

비가 내렸는데도 맑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긴 하루 여정을 마감할 시간,

마을 앞으로 흘러 내리는 개천에서 흐른 땀을 시원하게 씻어냅니다.

또 다음에 이어갈 마루금을 떠올리며 긴시간 버스에 몸을 맞깁니다.

 

좋치 않은 날씨에 불구하고 그 먼길을 12시간이상을 걷는 다는 것이 ...
이제는 일상화 되어 버린 이방인님의 백두대간 후기를 볼때마다 내 가슴도 뜁니다..!!
저도 백두대간의 모습을 너무 늦지 않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오히려 덥지 않고 걷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갈마님은 대간종주 대신 멋지 낭만과 멋이 있는 비박팀이 있잖아요.
저는 비박산행의 멋진 낭만에 한표 쏘겠습니다.....*^^*
우중에도 산행을 하시는 블친 이방인님 항상 안산,즐산 하시길 바랍니다.
용기와 실천하심에 마노이 부럽습니다.
저는 대간길 산행 하지못할것 같습니다.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간길이 대단한 산행만은 아니니까.
내 환경에 맞는 산행이 중요한것 같아요.
이방인님 지금 지내고있는 삶이 행복하시죠..
삶은 나를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살아가는거...다른사람들 의식하지말고..
그냥 그렇게 그럭저럭 살아가는 삶이 행복이라 여기며..
저기위에 힘들때 서로도우며 이웃하는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해서요..
저도 오늘부터 남한테 절대로 잘난척하지 않기로...좀 모자른듯 하면 어떠리
내 내면의 질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알았어요. 그럼 오늘부터 아주 이기적으로 변해 볼까요.
그런데 천성은 어쩔수 없나 봐요,
다른 사람들 의식을 하지 않으려 해도 그게 않되거든요.
얼마전에는 상대방 입지를 생각해서 바보가 되어 주었거든요......ㅋㅋㅋㅋ
멘토님 글대로 내면에 질이 중요한거니까요....*^^*
이방인님 주말에 비 맞지 않으셨는지요..!
딸들하고 영화(감시자)보고 왔더니 잔영이 남아있어 오늘밤은 늦게 자야될듯..
정우성이 하도 멋져서 눈 크게 뜨고 봤어요..ㅋㅋㅋ
시간 되시면 함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멘토님은 외모로 비추어 지는 소녀가 맞나 봅니다....ㅋㅋㅋ
이곳은 더위가 한창인데 서울은 비오나요?...
후덤지근한 날씨 비라도 흠뻑 쏟아 부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팥빙수 드실래요 ..제가 보내드릴게요....*^^*
이방인님 빗속 태백산 산행 얼릉 풀어보셔요~~
물소리 평온함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그 앞전에 산행사진도 정리를 못해서 못올리고 있습니다.
죄쏭합니다......*^^*
도래기재에서 고치령 푸르른 녹음과 습함속에서힘들게 중간탈출없이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마구령에서 텐트 저거랑 똑같네요.
아마 텐트에서 주무신그분이방인님의 동료분들이 반가웠을겁니다.
저도 그런적이 몇번있었습니다.
사람의 소리가 얼마나 반갑고 고맙든지.
고치령에서 북쪽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시면 진짜 시원한 샘이 있는데.
전 그곳의 물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번 여름에 다시 물맛 보러가고싶습니다.
멋진대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혼자 나서는 대간 길은 대단한 열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가끔 대간길에 혼자서 종주 하는 분을 만나면 그 열정에 존경심이 생겨납니다.
그 열정이면 세상 모든일 어려울것이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팬텀님 모습은 더욱 부럽기만 하구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목적과 뜻이 있기에 무더위 속에서도 여전히 건강한모습
참으로 멋지고 보기 좋아요(~)
늘(~) 대간길 응원 합니다(~) (^^)

요즘 바쁘다 보니 라니님 다녀 가셨는데도 모르고 이제사...죄송합니다.
아웃도어 매장일은 바쁘시죠(?)....대전 가는길이 있으면 꼭 들러야 할것 같아요....*(^^)*
하시는일 날로 번창 하기를 응원할게요.....
고생 하셨습니다.
산을 타시는 분은 못느껴셨겠지만 사진으로 보기에는 보통 고생이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