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지민이의 식객 2020. 10. 24. 07:02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남동쪽에서 발원하여 고령군 덕곡면을 지나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대가천과 합류하여 회천으로 흘러드는 소가천에는 볼거리도 많고 이시기에 언택트 여행을 할 수 있는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가 논의되는 가운데 벌써 9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월이 되면 백로, 추분이 지나며 가을 과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전국의 어디를 가더라도 이런 플랭카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령군의 미천공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가무등 침방울 튀는 행위는 금지가 됩니다. 텐트를 치더라도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미천공원에는 화장실과 소규모 편의시설과 농산물 판매장이 있습니다. 

폭우가 지나가고 다시 코로나 19가 우리의 삶을 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7개월 동안 노력하며 불길을 잡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같은 때는 가족이나 가장 소중한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취미활동이나 종교활동 같은 것은 뒤로 미뤄야 할 때입니다. 

소가천은  유로 연장은 19㎞이고, 유역 면적은 54.83㎢이며, 하폭은 291m인 지방 2급 하천으로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회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고령 지역의 소가천은 회천과 합류하는 종점 부분에 해당됩니다. 

이곳에서도 바닷길을 따라 이동했다는 이운 순례길의 이야기가 있네요. 

 

고령의 소가천이 흐르는 곳을 수도 없이 왔지만 이렇게 물이 많은 것은 처음 봅니다. 다행히 고령은 장마에서 피해가 많지가 않았습니다. 

물이 상당한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데 무언가 가슴이 뻥뚤리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캠핑장은 실내에 공동으로 이용할 수는 공간은 있지만 대부분의 캠핑장은 사이트마다 간격이 있어서 개인 방역만 조심한다면 쉼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가만히 미천공원의 데크길에서 흘러내려가는 물을 바라봅니다.  

자연속에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고, 또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 여유로운 여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모두들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시간입니다. 비오는 날의 미천공원의 분위기도 괜찮네요. 혼자서 해볼 수 있는 명상을 통해 어떤 길이 좋을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찾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비결은 사람들의 강점이나 결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일 수 있는 단순함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