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지민이의 식객 2020. 11. 1. 07:49

위아래복집

대전 서구 한밭대로 707번길 15

메뉴 : 생복지리 1인 (16,000), 생복 매운탕 1인 (16,000), 황복 지리 1인 (12,000), 황복 매운탕 1인 (12,000), 복지리 (8,000), 복 매운탕 (8,000), 복튀김 중/대 (20,000/30,000)

042-483-1252

 

코로나19 거리두기속에 뷔페나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은 음식점은 잘 안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을 골라서 음식점을 방문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하고 나오는 편입니다. 

 

월평동에 자리한 위아래복집은 좋은 식단을 내놓는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위아래 복집은 사람이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참여 사업장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복지리는 커다란 냄비에 손질된 복과 콩나물을 넣고, 그 위에 향긋한 미나리를 올려 끓여내는데 졸복으로 만든 복어 지리보다 일반복이 더 맛이 좋아서 즐겨 먹는 편입니다. 

황복을 주문하고 있으니까 반찬니 나옵니다. 복껍질과 김치, 두부김치로 우선 요기를 해봅니다. 

복껍질 메뉴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많지 않아서 그냥 찬으로만 만족을 해봅니다. 

복어는 종류가 참 많지만 보통 복어 음식점에서 먹는 복어는 3~4종류에 국한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남해바다를 가면 졸복 등을 비롯하여 1~2가지가 더 추가되기는 합니다. 

아삭아삭한 미나리와 콩나물이 푸짐하게 올려진 복어지리가 나옵니다. 

복어의 한자 복(鰒)은 본래는 전복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허한 것을 보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하고 치질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복어가 좀더 익어가는 시간동안 살짝 익은 야채를 달달하면서 매콤한 양념에 무쳐서 나옵니다.   야채가 완전히 익혀지기 전에 무쳐지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양념 맛이 잘 배어서 맛이 좋습니다. 

복어는 백옥같이 희고 맑으며 투명한 광채가 나고 맛은 담담하면서도 싱겁지 않은데 소스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이 그만입니다.  

 

복어수육도 하나 더 주문해봅니다. 복어지리와는 또 다른 복어의 참맛이 있습니다.  직접 독이 있는 복어를 손질해서 먹는 것보다는 전문점에서 잘 손질된 복어로 건강한 한 끼를 먹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거리두기속에서 밤보다 낮에 필요한 활동만 하고 이시기를 잘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