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지민이의 식객 2020. 11. 16. 07:45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비대면 걷기를 통해 이시간을 이겨내기 위한 시간으로 대전 서구에서는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가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인 카카오채널을 통해 추석이 끝나는 10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신청해볼 수 있습니다. 

 

저도 미리 유등천변으로 10리길을 걸어보려고 나왔습니다. 개인방역을 한 가운데 10리길을 걸으면 되니 2km정도를 걷고 반환해서 돌아오면 됩니다. 

 

10리도 못가서 발병난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때는 이렇게 야외에서 걷는 것이 마음이 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걷기를 시작해봅니다. 사람들과의 거리도 떨어져 있으니 걷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고향 대신에 사는 곳에 비대면 추석을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이 공감해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자 선제적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데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도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걷다보니 유등천에 돌아온 수달을 보호해달라는 팻말도 보이네요. 멸종위기종인 '수달'은 최근 생태환경이 좋아진 대전천, 유등천, 갑천 등 대전 3대 하천에서 종종 목격되고 있다고 합니다. 흘러가는 물이 많아질수록 수질은 개선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역시 날이 너무나 좋은 계절입니다. 딱히 대단한 풍광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땅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맑은 푸른색과 하늘로 올라갈수록 짙은 푸른색이 가을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가을하늘이 공활하다고 하는것인가요. 

 

하늘하늘한 하늘과 소소하게 부는 바람에  풀들이 손짓을 하고 있네요. 

가을이 온 것처럼 하늘하늘 유등천의 천변길은 가을 꽃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호젓한 길이 주목받고 있는데 사람도 많지 않은 곳이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수달은 태어나면 보통 20여 년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전국 어느 하천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모피를 벗겨내기 위해 남획하고 하천이 오염되어 일부 하천에만 있었는데 대전에서 발견된 것을 보면 하천의 수질이 좋아졌다는 것이겠죠. 

우선 구민건강 10리길 챌린지가 있다면 저는 추석이 오기전에 미리 해본셈이네요.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음과 함께하기로 이시간을 이겨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