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과 강좌

세상다담 2013. 5. 23. 09:40

 

 

 

♣ Jobmate 2013. 5월호, 다담형의 책 이야기 - ⑬ 우리에겐 힐링(healing)이 필요해

 

 

Jobmate : 다담 형, 벌써 5월이에요. 신입생환영회를 엊그제 한 거 같은데, 어느 새 한 학기 반이 지나갔다네요.

세상다담 : (하하하) 꼭 남 말하듯 하는구나. 그나저나 올해엔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을 거라 하지 않았니?

Jobmate : 당연하죠.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세상다담 : 와! 너도 드디어 사람이 되겠구나.

Jobmate : 그럼요… 네? 드디어?

세상다담 : (하하하) 이번 달엔 중간고사도 힘들게 치뤘으니 가벼운 책이 어떨까?

Jobmate : 그러면서 용기까지 줄 수 있는 책은 없을까요?

세상다담 : 바라는 것도 많다. 좋아. 이왕 읽는 거 2012년 가장 사랑받았던 책으로 시대의 흐름까지 쫓아가 보자.

Jobmate : 좋죠. 작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이 뭐죠?

 

 

2011~2012년 출판계 키워드는 '힐링(healing)'

 

세상다담 : 음... 먼저 지지난해 2011년에 이어 지난해 2012년까지 우리 출판가를 주름잡았던 키워드를 얘기해줘야 할 것 같은데. 뭘까? 물론 우리나라 현실과 관련이 있지.

 Jobmate : 음... 그게 뭘까요? 우리나라의 현실이라...

세상다담 : 참고로 2011년도에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책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지.

 Jobmate : 음... 아! 혹시... 위로 아닌가요?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무한경쟁, 취업대란에 불안한 미래까지... 고민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책이었잖아요.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세상다담 : (하하하) 맞아. 2011년도에 이어 2012년까지 우리 출판가를 주름잡았던 키워드는 바로 ‘힐링(healing)’이었어. 작년에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책은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었고.
Jobmate : 그랬군요. 책 속에 그림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세상다담 : 읽어봤구나.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사람을 위한 그림, 사람에게 힘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우창헌 화가의 작품들이었지?

Jobmate : 네. 혜민스님의 글도 좋았고, 글과 어울리는 그림도 참 좋았어요.

세상다담 : 그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작년 1월 27일 첫 출판된 책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희망을 나눠준 책이지.

 

Jobmate : 혜민스님 얘기도 좀 해주세요.

세상다담 : 그럴까?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과정을 밟던 중에 출가를 결심한 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승려가 되었대.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지. 강의가 끝나고 텅 빈 연구실에 있다 보면 향수병에 걸린 것처럼 모국의 언어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는데, 그럴 때마다 일상생활 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트위터에 기록했다고 해. 이에 우리말로 대화해주는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서 큰 위안을 얻곤 했었다는데, 도리어 스님의 글에 위안을 받았다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자 나의 한마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위안이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게 되었다지.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맑은 글, 따뜻한 글들을 올리게 되었고 그러한 흔적들이 모여진 것이 바로 이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인 거지.

 

 

 

  

 

‘지금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세상이 바쁜 것인가’

 

Jobmate : 트위터에 올려졌던 거라 그런지 무척 짧은 글들이지만, 형 말처럼 참 따뜻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세상다담 : 그래. ‘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라는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이 책은 8개의 소주제로 나뉘어져 있었지? 휴식의 장, 관계의 장, 미래의 장, 인생의 장, 사랑의 장, 수행의 장, 열정의 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교의 장.

Jobmate : 휴식의 장에 이런 글이 있었어요.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예를 들어, 나는 조용필인데 저쪽은 파바로티를 원하면 당연히 내가 낙점되지 않지요. 인연이 아닌 것이지 내 탓 아니니 등 쫙 펴세요! 파이팅! 

 

세상다담 : (하하하) 그래, 파이팅! 형은 관계의 장에서 마음에 걸리는 글이 있더라.

 

다른 사람의 결점이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어딘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의 결점이 딱 보이는 건, 그리고 그의 결점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건,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다담 : 음... 그래서 형은 올해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의 결점을 보지 않으려고…

Jobmate : (하하하) 이런 글도 있었잖아요?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세상다담 : 그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비록 짧지만 찬찬히 음미해 볼 수 있는 글들로, 볕이 좋은 5월에 어울릴만한 책이겠다 싶은데. 어떠니, 친구들에게 권해줘도 괜찮겠지?

Jobmate : 네. 저도 이리저리 다시 펼쳐봐야겠어요. 형, 항상 좋은 책 소개 고마워요. ^^*

 

 

나를 둘러싼 세상이 너무 바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세요?

잠깐 멈추고 나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세상이 바쁜 것인가?

 

 

출처 : Jobmate 2013. 5

http://www.jobmate.co.kr

 

   

 

 

책으로 담는 세상 ^^*

이형진(세상다담) 010-8317-2992

 E-mail : hj916433@hanmail.net

 

 

 

   

 

 

제블로그도 한번 방문해 주세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날씨 책 한 권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네. ^^*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또 봐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