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철판요리 전문 맛집 혜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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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0. 10. 25.

 

 

 

9월 넷째 주 화요일 미식모임팀은 부산대학교 주변의 술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평소 움직이는 바운더리에서 먼데다가 트래픽 잼 때문에 가기가 망설여지는 곳이다, 퇴근 시간대에는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자칫하면 지각하게 되는 지역이다, 또한, 주차장도 업소 주변에는 주차하기 힘들어 몇 백m 걸어야 하므로 약속시간 맞추기가 어려운 곳이다, 고개를 흔들며 가야 하는 곳의 상호가 '혜자동'이다, 오잉?

 

 

부산대 혜자동,

부산대학교가 위치한 금정구에는 혜자동이 없었다,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곳이어서 1시에 전화해서 물었다,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넉넉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란다, 그래서 일행들의 블로그 제목에도 "혜자스럽다"라는 문구를 넣었구나, 검색해서 찾아 보니 신조어라고 한다, 스마트폰의 폐단 중의 하나일까 의문스럽다, 대부분 폰을 쥐고 두드리다가 발생되는 오타를 계속 고집해서 사용하는 게 요즘 젊은이들의 유행이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어디서 유래했을까 궁금해진다,

 

철판요리 전문점,

샐러리맨 시절 서양의 바이어가 오면 United Seamen's Service 미해군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니면 조선비치호텔 내의 동백식당, 나인스게이트 또는 구로마츠일식당 등에서 식사 대접했었다, 동양계는 서면의 호수그릴를 이용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부산의 시설은 지금과 달리 낙후되었을 때였다, 화려한 불쇼를 볼 수 있어서 바이어들이 무척 좋아 했던 철판구이는 고가여서 일부 A급 바이어들만 초대하였다, 최근에 수준은 낮지만 유행을 하더니 부산대 혜자동에서도 안주들을 철판에서 다룬다,

 

바지락술찜 + 스낵면,

22,000 원,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한 첫 번째 안주로서 바지락술찜이다, 메뉴가 의미하듯 성질급한 주당들 안주가 나오기 전에 먼저 한 고뿌하는 게 우리네 습성에 맞게 빨리 나온다, 특히, 바지락을 좋아 하게 된 이유는 예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백질 공급원이었던 탓인가 보다, 붉은색이 도는 것은 토마토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기본 세팅,

계란찜 ~ 늦게 촬영하여 푹 꺼졌다, 알새우칩, 타원형 토마토는 보는 순간 먹어 두면 좋다, 겉절이, 일품진로 한 병을 주문하니 잘게 썰은 레몬과 진로토닉워터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닭목살소금구이,

23,000 원,

부산대 혜자동에서는 국물 안주 이외에는 모두 철판에서 구워서 제공된다, 그리고 빨리 식지 않도록 무쇠불판에 담아서 나온다, 그리고 가스불로도 열을 가해서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부추가 올려져  있어서 마음에 든다, 언제 먹어도 즐겁다,

 

닭목살,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일행들이 안주를 주문할 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나온 안주를 보고 도대체 어떤 재료인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닭목살이라고 한다, 아니? 그렇다면 무쇠불판에 담긴 목살 한 개 가 닭 한 마리가 아닌가? 여기 담긴 닭은 스무 마리도 넘을 것 같다,

 

두 접시에 나눠서,

한 쪽 테이블에서 주문한 것을 두 접시에 나눠 담아서 양쪽 테이블에 배분한다, 일행이 공평하게 담느라고 숫자도 헤알아리는 것 같다,

 

맛있게 먹기 1,

코로나19 바이러스 덕분에 우리나라의 고질인 식문화 습관이 개선되는 점은 아주 바람직하다, 여러 명이 국이던 안주던 수저를 마구 휘두르던 게 시정이 되어 가는 중이다, 아직도 그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 분들 있어서 안타깝다, 처음엔 조리된 상태 그대로 맛을 본다,

 

맛있게 먹기 2,

닭 목 부위의 살을 발라 먹기는 쉽지 않은데 뼈를 잘 발라 내어서 조리하였기 때문에 먹기에 편하다, 제공되는 부산대 혜자동 나름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소스에 찍어 먹는다,

 

일품진로,

25,000 원,

하이트진로에서 2007년 30도로 출시되었다가 2010년도에 리뉴얼되면서 23도로 시판되었다, 당시 일식집에서 사케 대신 일품진로를 마시자는 캠페인을 블로그에서 진행했었다, 사케를 마시면서 힘들게 벌어 모은 외화를 낭비하는 게 안타까웠기 때문이었다, 일품진로의 사각 잔에 술을 다른 후 레몬을 넣어 마시면 기분 좋은 목넘김을 즐길 수 있다,

 

맛있게 먹기 3,

건강에 좋으면서 거의 무료에 가까운 부추와 함께 먹는다, 부추는 식당에서 보이면 무조건 생이던, 조리가 되었던 무조건 먹어 두자, 활성산소 해독 작용, 혈액순환 원할하게 해준다, 특히 비타민과 철이 풍부해서 좋다,

 

야채곱창,

20,000 원,

우리 테이블에서 주문한 야채곱창이다, 철판에서 조리가 된 후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리우는 깻잎 위에 곱창이 올려져서 나온다, 지난 상반기의 블로거들의 글에는 깻잎을 곱창 위에 모자처럼 올려 둔 게 보이는데, 지금 방식이 훨씬 좋고 비주얼도 맛깔스럽게 보인다,

 

철판요리,

야채곱창은 소곱창이 아니고 돼지곱창을 사용한다, 곱창, 순대, 떡, 당면 그리고 여러 종류의 푸성귀들을 섞어서 조리하고 있는 장면이다, 제법 손놀림이 화려하다, 경험이 많은 젊은이라고 생각된다,

 

무쇠불판에서,

철판에서 조리가 되면 이 안주 역시 무쇠불판에 담겨져서 테이블로 건너 온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나 위 사진에서 보이는 철판에서 조리한 게 담긴 것이다,

 

접시에 담아 나누다,

일행들의 테이블에 나눠 주기 위해 별도 접시를 요청하여 담아서 넘겨 준다, 일반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이나 진로이즈백과 달리 증류식 소주를 한 잔 마시고 싶지만 바라만 보고 참는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

 

바지락술찜에다 스낵면을,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바지락술찜을 다른 안주와 함께 먹은 후 남는 육수에 스낵면을 넣고 끓인다, 스낵면의 스프는 적게 넣어도 자체 육수가 진해서 괜찮다,

 

볶음밥,

2,000 원,

볶음밥은 야채곱창을 먹고 난 뒤 주문해야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곱창과 양념이 당연히 남아 있어야 맛있게 볶아진다, 예전과 달리 노란자를 터트리지 않은 계란후라이를 하나 올려 준다,

 

닭껍질튀김,

8,000 원,

닭껍질튀김은 테진아를 마시는 일행들이 안주용으로 주문한 것이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은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닭껍질도 거기에 포함된다, 어쩌다 조금씩 먹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양파샐러드가 따라 나오므로 꼭 같이 먹는 게 좋겠다,

 

맥앤치즈,

5,000 원,

Macaroni and Cheese를 줄여서 맥앤치즈라고 한다, 마카로니에 치를 섞어 버무린 음식이다, 이탈리아인들이 마카로니와 치조 조각을 함께 먹은 음식에서 유래한 것이다, 맥주 안주로 젊은이들이 좋아 한다고, 

 

CheeSe,

치즈가 길게 쭉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카메라 앵글을 맞추는데 실망했다, 가느다란 실처럼 늘어 난다, 5,000 원짜리 만큼 늘어 나는 것은데 돈 1,000 원 더 받고 좋은 재료를 사용했으면 좋겠다,

 

마카로니,

아주 어렸을 때 마카로니가 가끔씩 식탁에 오른 적이 있었다, 그때 맛을 보고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볼 때마다 마카로니 웨스턴이란 단어가 생각났었다, 이탈리아에서 만든 영화를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성인이 된 후 제대로 만들어진 것을 먹고 난 이후 좋아 하게 되었다,

 

메뉴판,

간단하게 딱 한 장으로 메뉴판에 부산대 혜자동에서 취급하는 음식들과 주류까지 다 들어 있다,

 

입구,

다른 업소와 업소 사이에 골목이 있어 그길로 들어 가게 되어 있다, 외부에서 지나치다 주점이 아주 작아 보인다, 그러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어서 방이 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에서 촬영을 하는데 젊은이들이 흡연을 하면서 가래침을 뱉거나 꽁초를 버리는 꼴불견을 보니 한심하다, K-문화에서 이 습관도 추가해서 세계에 알리자,

 

음식 사진,

실내 벽에도 붙어 있지만 입구에 놓여 있는 입광고판에도 사진으로 음식의 가격과 내용물을 보여 준다, 한우곱창과 야채곱창은 소와 돼지 재료가 다르다,

 

골목,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전에는 골목에 앉아서 식사나 술을 마실 수 있었는가 보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손님이 줄어서 모두 식당 안으로 들어 가게 된다,

 

실내 분위기,

내부 들어 서자마자 홀에 해당되는 실내이다, 일행인 젊은 처녀가 꼿꼿한 자세로 앉아 있다, 우측에 혼술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으면 바로 엎에 철판구이가 가능한  주방이 자리 잡고 있다, 중앙 부분에 작은 방으로 들어 가는 입구가 있다,

 

작은 방,

우리가 자리 잡고 있었을 때, 한 족엔 총각들만 앉아서 술을 마시고, 다른 쪽에서는 처녀들만 앉아 있었다, 흡연하러 나가는데 여성들은 전부 같이 일어 나서 나간다, 남성들은 흡연하는 사람들만 나가는 데 특이하다,

 

혼술,

혼술할 분들을 위해서 마련된 스탠드인데 대학가여서 혼술할 만한 분들은 없을 것 같은데 착각일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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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분 거리 : 부산대학교 정문 / 걸어서,

05분 거리 : 카페 쿠즈베리,

10분 거리 : 전포면옥, 정가네양곱창,

12분 거리 : 채선당 장전점, 태영식육식당,

15분 거리 : 범어사

20분 거리 : 서면시장, 소문난돼지국밥,

 

 

상호 : 부산대 혜자동,

전번 : 010-5571-1903, 업무용 폰번호 

주소 : 부산 금정구 금정로91번길 14-1, 장전동 389-13,

영업 : 17:00 ~ 03:00,

휴무 : 당분간 휴무없음,

주차 : 없음, 가까운 곳이 지도에 보이는 새마을금고 주차장,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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