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읍 한정식 맛집 연달아 세 번이나 찾게 하는 신기한 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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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의 맛집

2020. 10. 30.

 

부산에 살면서 자주 가지지 않는 동네가 성지곡수원지가 있는 어린이대공원쪽이다, 물론 외손주들도 타지방에 살고 있으니 같이 갈 기회가 없다, Walking Drive 삼아 걷기가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놓다, 그렇지만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오는 오륙도가 있는 이기대 입구에 살면서도 십 년에 한 번 갈까말까이다, 그런 초읍으로 부맛기 회원의 주선으로 어느 10월의 저녁에 다녀 왔다, 그리고 그집을 세 번 연달아 다녀 오게 되었다,

 

베이비복스 1기 리더의 초함,

트롯트 가수들 이외의 다른 분들의 이름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태리 거래처 방문시 어여쁜 금발의 여직원이 인사하자 마자 키메라를 아느냐고 묻는다, 팝페라의 영역을 개척하여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인기있음을 뉴스를 통해 알고 있어서 흔쾌히 대답을 했던 게 기억이 난다,  그녀는 아마 우리나라 최초의 K POP 원조일지도 모르겠다,

 

일행이 베이비복스라고 하는지 베이비독스라고 하는지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한 채 찾아 간 곳이 바로 초함이다, 여사장이 1기 리더 출신이라고 한다, 그럼 분위기는 산만하고 음식은 그럭저럭일 것으로 지레 짐작을 했다, 머피보다는 샐리가 좋듯이 선입견이 틀린 게 좋다,

 

오늘의 만찬,

입구에서 '초함'이란 상호가 들어 있는 대형 입간판을 보는 순간 기분좋은 만찬이 될 것으로 짐작이 된다, 우리를 위해 차려지는 상차림을 보니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 상차리는 여사들의 표정이 밝고 명랑하다, 집에 찾아 오는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한 상차린다는 인상을 주는 게 특이하였다, 그중 한 여인의 몸에서 카리스마가 강렬히 뿜어 나온다, 누구지?

 

아구찜,

대 / 중 / 소 : 50 / 40 / 35K,

접시에 담긴 비주얼도 좋았지만, 맛을 본 일행들의 한결 같은 찬사가 쏟아 진다, 지금까지 먹었던 아구찜 중에서 최고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매운 음식을 싫어 하는 탓에 맵기를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입에 딱 달라 붙도록 맛있었다,

 

개인 접시에 담아,

테이블에 넉넉하게 가져다 놓은 앞 접시를 집어다가 각자 먹을 만큼 떠 담는다, 보통 맵기로 주문했지만 기대 이상으로매웠던 업소들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맛을 보게 된다, 역시 생아구가 맛있다,

 

감자사리,

2인분 x 2,000 원,

기본적으로 아구찜을 먹고난 뒤 사리를 비벼 먹는 게 습관이 되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초함한정식의 아구찜 양념이 맛이 있으니 사리를 비벼 먹어도 기가 막힌다, 아구찜 맛에 반한 우리가 ExcellenT를 외치자, 카리스마가 넘치는 실장曰 세 명의 조리장이 각자 자기 전공을 살려서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우리는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 See Below,

 

앞접시,

일인당 세 개의 접시를 자리에 놓아 준다, 소금이 들어 간 작은 종자, 그리고 대자와 중자 접시, 우리가 사진찍을 때에도 아주 도움이 된다, 보통은 여사님들에게 요청을 해야 가져 오는데 미리 제공하니 편리하다,

 

밑반찬,

총 15 가지 종류의 반찬들이 놓여진다, 독자들을 위해서 한 곳에 모아 한꺼번에 촬영을 했다, 반찬만 전문으로 만드는 조리장이 있다니 놀랍다, 모두 직접 만들어서 제공된다고 하니 미혼의 여사장 미모보다도 초함이 그렇게 유명한 이유가 충분하겠다,

 

해물갈비찜,

대 / 중 / 소 : 100 / 70 / 50K,

우리가 먹은 것은 소자 50,000 원짜리이다, 돌판에 담겨서 올라 왔는데 역시 비주얼도 마음에 든다, 이곳 초함 한정식은 기본적으로 플래팅에 대해 교육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산 소갈비, 새우, 문어, 파프리카, 떡국대 그리고 전복까지 들어 있었다, 큼직한 문어 한 마리를 잘라서 맛을 보는데 부드럽게 익혀진 게 좋다,

 

민속동동주,

한 되 10 / 반되 6K,

밤과 더덕 그리고 쌀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민속동동주 메뉴를 보는 순간, 한 잔 아니 마실 수 없겠다, 반 되만 주문 가능한 동동주는 민속동동주와 달리 제조 과정에서 더덕은 들어 가지 않으며 또한 생탁은 팔지 않으니 참고바란다,

 

보양식 백숙,

50,000 원,

녹두밥, 찹쌀밥은 진안의 마이산처럼 만들어서 따로 제공된다, 각종 푸성귀, 밤, 미나리, 각종 한약재, 그리고 먹기 좋게 잘 게 썰어 논 전복 등이 들어 있다, 토종닭에서 우러난 노리끼리한 육수가 풍미를 돋운다, 

 

닭고기,

같이 제공되는 부추겉절이와 같이 토종 닭고기를 먹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든다, 부추는 찜이나 탕에 빠지지 않고 넣어도 좋은 재료이다,

 

찹쌀밥 & 녹두밥,

테이블에 올려질 때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진다, 도대체 뭘까? 짐작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죽을 만들자,

닭고기를 먹고 난 뒤에는 녹두밥과 찹쌀밥을 옹기 전골냄비에 집어 넣어서 죽을 만들어 먹게 된다, 대개 일반 공기밥을 넣어서 만들어 먹었던 터라 기대가 된다,

 

끝내 주는 죽,

특히, 필자는 녹두가 들어 간 음식을 아주 좋아 하기 때문에 만족했다, 친지들이나 어르신들, 외국에서 오신 분들에게 우리 전통 음식을 소개하면 아주 좋을 듯하다,  기억으로는 입식 테이블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점이 아쉬울 수 있다,

 

닭도리탕,

닭도리탕은 백숙처럼 육수가 출렁이듯이 담긴 게 아니고 조린 상태이다, 세 명의 찬모 중에서 한 명은 닭도리탕을, 다른 한 명은 해물갈비찜을, 나머지 한 분은 아구찜을 전문으로 요리하므로 맛이 바뀌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각자 자기 특기를 살려서 조리하므로 수많은 단골들이 확보가 되었다고 한다, 치즈 추가시 5,000 원,

 

볶음밥,

닭도리탕을 거의 비우고 나면 친절한 여사 한 분이  전골냄비를 주방으로 가져 가서 볶아서 가져 온다,

 

앞접시에 담아,

일행 중 한 명이 각자의 앞접시에 조금 씩 덜어 담아 준다, 수저를 더서 먹는 순간 배가 불러도 용두산 만큼 부른데도 볶음밥이 맛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 식생활 방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메뉴판

분양?,

차를 몰고 두리번거리며 좌회전을 할까 망설이는데 엉뚱한 게 보인다, 오~잉? 저게 뭔가? 초함을 분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확인해보니 초함 여사장 모친이 빌라를 분양하는 홍보문이라고 한다,

 

작은 정원,

계산 후 커피 또는 수정과를 들고 와서 입구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잠시 마무리를 해도 좋다, 만석일 때는 대기석으로도 사용하는가 보다,

 

출입구,

출입구 위의 조명 색상은 계속 바뀐다, 바닥이 시멘트 포장이 아니여서 좋고, 돌다리를 건너서 들어 가게 된다,

 

유리출입문,

입구 유리문을 열어 놓으면 보이지 않지만 닫은 상태에서는 ★부산맛집기행★ 카페로부터 협력업체로 선정되었음을 증명하는 노란 스티커가 눈에 확 뜨인다, 이 스티커외 작은 것은 카운터 옆 기둥에 붙어 있다,

 

카운터,

베이비복스 1기 리더였던 정현전씨가 카운터에서 미소를 날리며 손님을 맞이 한다, 수요일엔 정사장 모친이 자리를 지키는 것 같다, 여사장을 만나 볼려면 수요일을 가능한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2층 테라스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왼쪽은 현관, 우측에 보이는 골목은 방쪽으로 가는 길이다, 사진 하단쪽은 주방이다, 전체 통틀어 총 22 개, 1층엔 15개, 2층에 7개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4인용 및 8인용, 2층에도 작은 방이 있지만 주로 단체석으로 되어 있는 가 보다,

 

1층 방으로 가는 길,

중앙에 달린 밝은 등 때문에 전채 사진이 어둡게 찍혔다, 실제로는 밝았으며 골목길을 누비며 예약된 방을 찾아 가는 느낌도 좋다,

 

신발장,

신발을 입구에 벗어 놓고 들어 가면 사람들이 밟아서 문제가 될 수 있다, 필자가 거래처에 갔더니 그집 아이가 나가면서 필자의 구두코를 밟아서 못쓰게 만든 것을 보고 화가 난 적이 있었다, 신발을 방안에 보관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

 

입석 테이블,

입석 테이블이 없는지 알았는데 찍은 사진에 들어 있었다, 1층에 있으면 좋을텐데 만약, 2층이라면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불편하겠다,

좌석테이블,

초함한정식엔 홀이 없고 모두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몇 개의 방을 소개하니 참고바란다, 아래 사진 중 '금정산' 방는 8인용인데 테이블이 두 개가 아니고 한 개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여사장의 모친,

좌측의 사진은 여사장의 모친이 모델로 활동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다, 

 

카운터 맞은 편,

발렌타인 17년산의 가격은 300,000 원, 21년산은 500,000 원, 그럼 30년산은 얼마일까 궁금해지네, 그냥 장식용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가격에 쎄다, 아구찜 먹으면서 잘 어울리는 술은 진로이즈백 또는 참이슬, 아니면 테진아가 좋다, 망구 비주류인 필자의 생각임,

 

수정과,

수정과는 계산 후 나가면서 직접 떠서 마실 수 있도록 카운터 맞은 편에 준비되어 있다, 종이컵에 잣이 두 알씩 들어 있다, 이런 사소한 배려가 다시 찾게 만드는 비결일 것 같다,

 

마스크,

멀리 주차한 후 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 아뿔사 마스크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 되돌아 갔다 올려니 약속시간에도 늦었는데 피곤하고 귀찮다, 그때 발견한 게 마스크가 들어 서면 우측편에서 당신의 손길을 기다린다,

 

 

03분 거리 : 나탄약선요리,

06분 거리 : 사직야구장,

08분 거리 : 거제해맞이역, 교대, 버거스교대점,

10분 거리 : 쥬디스태화백화점, #서면고기집, 부전도서관,

11분 거리 : 롯데호텔, 소문난돼지국밥, 마쯔리야 이자까야, 미담,

13분 거리 : 카페기븐, 돈만삼겹살 전문, 전포카페거리, 전포성당, 더블링,

10분 거리 : 어린이대공원 / 걸어서,

20분 거리 : 성지곡수원지 /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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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초읍 초함 한정식,

전번 : 051-802-9090,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성지로 101, 초읍동 207-5,

영업 : 11:00 ~ 04:00

휴무 : 휴무없음. 추석 당일엔 12시 오픈,

주차 : 식당 옆 3대 주차 가능, 야간엔 차량정비공장에 3대 주차 가능

비고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제시하면 10% 할인 가능,

 

초읍 한정식 맛집 연달아 세 번이나 찾게 하는 신기한 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