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19년 05월

22

■ 국립공원/북한산 불수사도북 5산 종주기

■ 마라톤 풀코스 도전 2001년 동아마라톤 풀코스를 처음 도전하여 세 시간 50분이란 꽤 괜찮은 시간대로 완주를 했다. 하지만, 그 후유증은 실로 내 인생 후반을 바꿀 만큼 지대했다. 당장 무릎 통증으로 더 이상 마라톤을 할 수 없었고 한 번 나간 무릎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 우울함과 쓸쓸함을 누가 알까? 다시 뛸 수 없다는 허탈감과 사무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것조차 무릎이 시큰거려 걷지도 못 하겠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무릎 통증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한동안 무기력하게 보냈다. 어쩌다 산행이라도 하면 끝내 무릎 통증으로 기다시피 내려올 때의 처절함으로 몸서리치기도 많이 했다. ■ 무릎 통증 2009년 어느 봄날, 도봉산 신선대를 등산하는 불과 네 시간의 짧은 등산길에 무릎 통증으로 더 이..

20 2019년 05월

20

■ 국립공원/북한산 북한산 상장능선 언저리

산행일자 2013.11.16.토 10:05-16:05(여섯 시간 산행) 날씨 : 박무 낌 큰딸과 오르려던 의상능선은 아이가 쉬고 싶다기에 혼자 상장능선 뒤쪽 사면을 탐방할 생각이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인 충의길로 접어든 후 적당한 곳에서 능선을 치고 올라가다 이내 사면길로 접어들었지만 길이 있을리 없다. 작년 겨울 4봉 입구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 우이령길을 걸은 적이 있지만 오늘 코스는 처음이다. 길이 없으니 나무에 걸리고 긁히며 전진하지만 진도가 잘 안 빠진다. 어느 순간 바위가 나타나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내가 제일 신뢰하는 노간주나무를 잡고 오르면 오를 수 있겠단 생각에 두어 칸 오른 후 노간주나무를 잡고 힘을 주며 오르는 데 웬걸 나무가 부러지며 순식간에 2m 가량을 추락했다. 다행히도 바위..

20 2019년 05월

20

■ 국립공원/북한산 북한산 상장능선과 우이령고개

2012.12.15.토. 10:05-15:50(5시간 45분) 날씨 : 흐린후 갬 한겨울인 12월말이라면 숨어 있는 빙폭 탐방을 나서겠지만 요며칠 반짝추위로는 아직 빙폭은 택도 없겠다싶어 새로운 구간 개척산행을 위해 효자리계곡으로 발길을 돌린다. 상장능선을 길 없는 숲을 뚫고 올라가 4봉 뒤로 넘어가 우이령고개를 한바탕 휘젖고 다시 올라와 늘 다니던 길이 아닌 곳으로 끊어서 군 훈련장을 통과하여 돌아온다. 충의문을 넘어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 구씨 가문 묘지쪽으로 가다가 내쳐 길 없는 산길을 오르면서 만난 빙폭 어제부터 내린 비는 새벽까지 이어지겠다는 예보가 있었는 데 아침에 비는 그쳤지만 수증기가 올라가며 인수봉과 백운대를 깜싼 데다 역광을 받아 선계에 있는 느낌이 돈다. 여름이라면 푸른 수목으로 바다..

20 2019년 05월

20

10 2019년 05월

10

■ 국립공원/북한산 북한산_상장능선 2011.10.29.

근 십년 가까이 동료로 지낸 솔담님과 함께 상장능선을 함께 했다. 아침엔 아직 몸이 덜 풀렸는지 여전히 나른하지만 아침 9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일어나 준비를 하고 드디어 만나니 오랜만이라 반갑다. 상장능선이 처음인 솔담님은 암 벽타기를 고사하여 우회로 가는 길을 약속하고 같이 산에 오르는데 운전하고 올 때가지는 부슬비가 내리더니 산에 오 를 때부터는 다행이 비는 그쳤지만 날은 여전히 흐리다. 상장능선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사람의 왕래가 적어 낙엽이 깔린 채 그대로 뒹굴고 있어 낙엽을 밟으면 무척이나 바스 락 거리겠지만 아침에 살짝 내린 비에 젖어 소리도 적고 먼지가 일지 않아 낙엽 밟고 지나는 길이 무척이나 운치 있다. 게다가 가라앉은 공기가 제법 차게 느껴지지만 잠깐 산에 오른 지점에선 상의 외피를 벗어..

10 2019년 05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