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백두대간

    jack daniels 2013. 10. 23. 19:13

    추석 연휴로 대간산행을 한번 걸렀더니..

    거의 한달만에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행이다..

     

     

     

    조령산을 지나 신선암봉으로 향하던중 만난 크랙 바위 암릉..

     

    백두대간 조령산구간은..

    수많은 암릉을 오르내리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그 암름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멋진..

    백두대간 구간중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깔끔하게 복원된 이화령에서 오늘 구간을 이어간다..

    10:13

     

     

     

     

    이화령 터널을 지나 문경방향..

     

     

     

     

    이화정을 지나 대간을 탄다..

     

     

     

     

    대간 산허리의 너덜을 통과하고..

     

     

     

     

    조림된 숲길을 지나..

     

     

     

     

    능선을 만났다가.. 다시 헤어져..

     

     

     

     

    로프에 의지해 대간 산허리를 휘돌아..

     

     

     

     

    기산(876.4m)..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갈림길을 만나자 마자..

     

     

     

     

    조령샘에 도착한다..

    10:59

     

    조령샘에서 시원한 물한바가지 들이키고..

    여분의 물을 챙겨 조령산으로 향한다..

     

     

     

     

    쭉 뻗은 잣나무 조림지 사이를 오르면..

     

     

     

     

    다시 대간 능선을 만나고..

     

     

     

     

    조금 진행하면 이내 사방 탁 틔인 헬리포트에 도착한다..

    11:14

     

     

     

     

    너무나 맑고 파란하늘..

    "매번 대간때마다 이런 환상의 날씨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거리는 억새사이로 지난 구간 백화산..

     

     

     

     

    멀리 그릇 엎어놓은 모양의 희양산..

     

     

     

     

    희양산을 당겨서..

     

     

     

     

    지나온 백화산에서 희양산까지..

    가운데 산은 대간에서 떨어진 뇌정산..

     

     

     

     

    헬기장 지나 바로 만나는 조령산 도착..

    11:23

     

     

     

     

    조령산(鳥嶺山..1,026m)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상의 험준한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다..

     

     

     

     

    조령산 정상석과 잠시 인사 나누고..

    바로 조령산 조망 감상..

     

    월악산 만수릿지 만수봉 포암산의 멋진 라인..

    만수봉 왼쪽으로 멀리 금수산.. 오른쪽으로 하설산 매두막..

    가운데 허연 암봉은 부봉 6봉..

     

     

     

     

    문경의 진산(鎭山).. 주흘산(1,108.4m)..

     

     

     

     

    멀리 소백산의 너른 마루금도 희미하게..

     

     

     

     

    지난 구간 백화산에서 이만봉까지..

    가운데 대간 너머로 뇌정산..

     

     

     

     

    뇌정산 이만봉 나뭇가지에 걸린 희양산..

    오른쪽 끝 희미하게 속리산 연봉..

     

     

     

     

    희양산과 속리산의 톱날 능선을 최대한 당겨본다..

     

     

     

     

    여성 산악인 지현옥 추모비 너머로..

    조령산 조망 감상하는 동료들..

     

     

    산악인 지현옥(1959~1999)

     

    청주 서원대학교 출신인 여성 산악인 故 지현옥씨는..

    1988년 한국 여성 최초로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등정에 성공 했으며..

    1989년 안나푸르나(8091m), 1990년 칸첸중가(8586m)등정에 잇따라 성공했다..

    1998년에는 세계 여성 최초로 가셔브롬 2봉(8035m)을 단독 무산소 등정에 성공하는등..

    1999년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될때까지 세계 산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1993년 체육훈장 기린장, 2000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서훈 받았다..

     

     

     

     

    조령산을 지나 신선암봉으로 가던 중 조망처에서 사진 담고 있는 동료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조망에..

     

     

     

     

    나를 대어본다..

     

     

     

     

    가까이 허연 두 암봉.. 신선암봉.. 923봉..

    지평선과 맞닿아 있는 듯한 신선봉 마폐봉..

    가운데 가장 멀리 월악산..

     

     

     

     

     

     

     

    부봉.. 주흘산..

     

     

     

     

    당겨 본 월악산과 만수릿지.. 만수봉.. 만수봉 왼쪽으로 금수산까지..

    오른쪽 가까이의 암봉은 부봉 6봉..

     

     

     

     

    신선암봉으로 향하는 대간은 로프구간..

    가파른 내리막을 로프에 의지해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서야 한다..

     

     

     

     

    거대한 바위 덩어리 신선암봉..

     

     

     

     

    겨울엔 단단히 대비하고 조심해야 할..

    조령산의 급경사 구간이다..

     

     

     

     

    바위와 잘 어울리는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다시 또 줄잡기..

     

    어느 선답자는 이화령에서 조령사이의 로프구간이 60개 이상 된다 했는데..

    실제로 그만큼 있는 것 같고.. 그 중 꼭 잡아야할 로프가 예닐곱개는 되는 것 같다..

     

     

     

     

    신선암봉을 오르며 보이는 오른쪽 가까이의 923봉..

    그 사이로 멀리 월악영봉이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뒤 돌아 지나 온 조령산..

    희양산과 구왕봉 장성봉도 작게나마 조망되고..

    멀리 속리산 연봉이 희미하다..

     

     

     

     

    크랙의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살짝 건너 뛰어 본다..

    두발의 찌릿찌릿함이 몸 전체에 퍼진다..

     

    이런 맛에 많은 이들이 바위를 타는가 보다..

     

     

     

     

    로프 잡을 필요없는 쩍쩍 찰지게 달라붙는 슬랩을 올라..

     

     

     

     

    뒤 돌아 조령산을 본다..

     

     

     

     

    바위위에 턱하니 앉아 기 받고 있는 동료..

     

     

     

     

    로프를 부여잡고 힘차게 올라..

     

     

     

     

    신선암봉(937.4m) 도착..

    12:32

     

     

     

     

    점심 먹기 전..

    무사완주 기원하고..

     

    한참을 쉬었다가 ~13:15..

     

     

     

     

    조령으로의 걸음을 이어간다..

     

    왼쪽 신선봉~마폐봉.. 마폐봉 앞 허연 바위 봉우리는 대간에서 벗어나 있는 깃대봉..

    가까이 오른쪽으로 923봉..

     

     

     

     

    가까워진 월악을 다시 한 번 당겨 본다..

     

     

     

     

    이어지는 923봉으로의 오름과 내림..

     

     

     

     

     

     

     

     

     

     

    청백의 조화.. 신선봉~마폐봉 위의 하늘..

     

     

     

     

    923봉 오름 전 멋진 바위와 소나무를 만난다..

     

     

     

     

    그곳에서 뒤 돌아 본 조령산과 신선암봉..

     

     

     

     

    그 사이를 당겨 본다..

    멀어져 가지만 속리산 톱날능선은 여전히 선명하고..

    구왕봉 대야산 장성봉까지 또렷하다..

     

     

     

     

     

     

     

    923봉 오름 전.. 멋진 소나무 포토존..

    기다리는 산님들이 많아.. 사진만 담고 걍~ 패쓰..

     

     

     

     

    암봉위에서 어서오라 손짓하는 동료..

     

     

     

     

    그 암봉을 타고 넘어..

    정체된 로프구간에서..

     

     

     

     

    멋진 하늘아래 아름다운 산을 감상한다..

     

     

     

     

     

     

     

     

    순서가 되어 줄잡고 내려섰다가..

     

     

     

     

    오름에 정체가 있길래..

     

     

     

     

    그 옆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

     

     

     

     

    923봉에 도착한다..

    14:00

     

    조망없는 923봉은 그냥 지나쳐..

     

     

     

     

    찾아 온 가을 옆으로 걸음을 옮겨 간다..

     

     

     

     

    조령3관문에 닿을 때까지 수많은 바위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새재도립공원 너머 문경방향..

     

     

     

     

    지나 온 조령산과 923봉..

     

     

     

     

    하나도 지루하지 않은 백두대간 조령산 구간..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 나타나는 로프..

     

     

     

     

    부쩍 가까워진 월악과 월악 능선이..

    다음 구간 대간과 절묘한 수평을 이루고 있다..

     

     

     

     

    진행방향의 신선암봉.. 마폐봉.. 그리고 월악..

     

     

     

     

    마폐봉에서 부봉으로 이어지는 다음 대간..

    대간과 절묘한 수평을 이루고 있는 월악.. 만수릿지.. 만수봉..

     

     

     

     

    부봉..

     

     

     

     

    쓰러진 멋진 소나무를 지나..

     

     

     

     

    잠시 숨을 고른 뒤.. 걸음을 이어간다..

     

     

     

     

    이번 구간의 막바지..

    깃대봉 갈림길 도착..

    15:05

     

    예서 우틀하여..

     

     

     

     

    산성의 흔적을 따라 조령3관문으로 내려간다..

     

     

     

     

    편안한 걸음을 이어가.. 계단을 만나고..

     

     

     

     

    산신각을 지나..

     

     

     

     

    조령샘에서 시원한 물 한바가지 들이키고..

     

     

     

     

    조령3관문에서 백두대간 조령산구간을 마친다..

    15:23

     

     

     

     

     

     

     

    영남제3관을 통과해..

     

     

     

     

    날머리인 휴양림..고사리 주차장으로 이동하다가..

     

     

     

     

    조령 표지석 앞에서 조령산구간 인증샷 남기고..

     

     

     

     

     

     

     

    미리 예약한 식당에 들러..

    16:03

     

     

     

     

    동료들과 함께 한 지난 1년을 기념한다..

     

     

     

     

    2012년 9월1일에 시작한 백두대간 산행..

     

    어느새 걸음은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을 지나 소백산으로 치닫고 있다..

    52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백두대간..

    하루에 20~30km를 주파하는 진정한 대간꾼에겐..

    좀 어설퍼 보일지 모르지만..

     

    오늘과 같은 맑은 파란하늘아래..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 그리고 대간이 거느리고 있는 주변을..

    자세히 음미하며.. 차분히 걸음을 옮기는 이 맛 또한..

    포기할 수 없는 백두대간의 다른 맛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맑은 파란 하늘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석양이다..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고사리 주차장에서..

    붉은 융단 깔린 서쪽의 하늘을 바라보며..

    지극히 아름다웠던 백두대간 조령산 구간을 마친다..

     

     

     

     

     

    산행코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923봉~깃대봉삼거리~조령~고사리

                   대간거리 7.97km + 접속거리 3km = 10.97km.. 5시간 50분 소요..

     

     

    멋진구간입니다.
    잭님과 동료분들께서 아마 재미있게 걸을셨을것같네요.
    저희 가족에겐 정말 끔찍한구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집사람과 아들녀석 그렇게 험한산은 처음 가본거죠.
    지금은 멋진추억이 되었지만요.
    잭님의 멋진후기와 생생한사진을 보니 험하긴 험한구간이네요.
    천천히 걸어가는 잭님의 대간길 멋집니다.
    석양 사진 정말 멋집니다.
    앞으로의 대간길 항상 석양처럼 멋지길요..
    박배낭을 매고 걸으셨으면 엄청 힘든 코스이지요~~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신다니.. 그것 또한 기쁜일입니다..
    날씨도 좋고.. 아기자기.. 때론 스릴 넘치는 암릉산행이 재미었던 조령산 구간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거침없는 조망.. 가야할 길.. 지나 온 길.. 그리고 주변의 명산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하네요~~ 건강 유의하시어 늘 행복한 걸음 이어 가십시요~~
    부지런히 걸으신 걸음이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나봅니다.
    대원들간 정도 많이 들었을테고 만남마다 반가움은 배가되었겠죠.
    신선암봉을 걷는 즐거움도 월악산을 만난다는 기대감도 갖게되는 구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걸어오신길 축하드리며 남은길 무사완주 기원해 드립니다.
    어느새 대간한지 일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처음엔 남들하는 백두대간 한번 나도 이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대간의 아름다운 산들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네 금수강산입니다..
    격려 감사드리고.. 힘입어 끝가지 완주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까칠하지만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대간 구간이기도 합니다..
    어느덧 속리의 구간도 끝나가는것 같네요..
    천안의 광덕산행에서도 정겨운 대화가 오고갔는가 봅니다..
    다시 가게되면 그 식ㄷ장에 한번 들려봐야겟네요..ㅎ
    대간의 무탈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몇군데 로프구간만 제외하곤 어렵지 않게 오르내렸습니다..
    다만 한겨울에는 꽤 신경이 많이 쓰이는 구간일것 같습니다..
    속리산 구간의 가칠하지만 멋진 암봉구간이 이제 거의 끝나가고 푸근한 육산의 소백산 구간이 기다리네요~~
    한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걸을 생각 하니 벌써부터 긴장됩니다..ㅎㅎ..

    광덕산 산행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더랬습니다..
    맛도 맛이고.. 주인님 정겹게 반겨주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에 광덕산 발걸음 다시 하신다면 밀면 맛 보고 가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좋은 하루 이어가세요~~
    저무는 한해의 불금날 저녁입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날씨랍니다.소중한 자료 감사히 보고 갑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멋진 휴일 맞으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