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jack daniels 2013. 11. 20. 20:09

    우리 집안의 큰 행사가 있다면.. 설..추석 명절.. 조부/부친 제사.. 벌초.. 생일등 각종 기념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 김장..

    2013년 11월 17일.. 김장 행사를 치뤘다..

     

     

     

    전날 대간산행을 마치고 집에오니 10시가 넘었다..

     

    아침에 일찍 눈을 떠 김장을 하려니..

    몸이 천근만근이다..ㅠㅠ..

     

    전날 준비한 속과 양념 준비해놓고..

     

     

     

     

     

     

     

    좁은 발코니에서.. 어제 절여 논 배추 씻기..

     

    시골 텃밭에 무우와 배추를 조금 심었는데..

    심어만 놓고 그냥 나몰라라 방치 했더니..

    무우는 잘고.. 배추는 작은데다가 달팽이님이 반은 먹었다..

     

    그래도 직접 재배한거라 그런지..

    작아도 단단하니 식감이 좋고.. 맛은 달짝지근하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지간..

    아이들도 좋아라 한다..

     

     

     

     

    200포기.. 포기수는 많으나..

    크기가 작아 얼마 안되어 보인다..

    세집이 나누면 모자랄 듯하다..

     

     

     

     

    김장행사중 가장 힘들다는 양념 버무리기..

    배추 씻기와 양념 버무리기는 힘좋은 남자들의 몫이다..

     

     

     

     

    예전엔 큰 고무다라에 넣고 양념을 버무렸는데..

    바닥에 비닐을 깔고 하니 많이 수월해졌다..

     

     

     

     

    이제는 여자들 몫..

    빠른속도로 자기 몫을 챙긴다..

     

     

     

     

    남자들은 그 옆에 앉아..

    보쌈에 쐬주 한 잔..

     

    한 잔의 술에 전날 대간산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듯하다..

     

     

     

     

    쌓여가는 김치통.. 속이 남아.. 마트에서 절인 배추 20kg를 사서 추가로 버무렸다..

     한 해의 중요한 행사중 하나인 김장행사를 이렇게 마무리 했다..

     

    올 한해 마지막 남은 행사.. 모친 생신..

     

    이번 주말 모친 생신을 치루고 나면..

    홀가분한 맘으로.. 눈 쌓인 겨울 산을 미쳐 돌아 다녀봐야겠다..ㅎㅎ..

     

     

    "사랑하는 우리 가족.. 김장 하느라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맛나게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