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망

부동산 디벨로퍼 2016. 7. 26. 08:58

셰어하우스란?


월세 급등으로 임대료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방을 나누어 사용하는 셰어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각자 방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방을 사용하면서 방세를 나누어 내는 경우도 있다. 또는 기업형으로 세어하우스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 등 점차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 셰어하우스란?


셰어하우스(Share house)는 같은 집에서 방은 각자 따로 쓰면서 주방, 거실, 세면실,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거형태를 말한다. 임대료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젊은 층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생활비 절약과 정보를 교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셰어하우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셰어하우스는 세입자가 각자 방에 거주하면서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의 방에 여러 명이 거주하면서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입주조건도 20~30대로 연령제한을 두는 곳이 있으며, 독신인 경우만 받는 곳도 있는 등 운영형태가 다양하다. 임대료는 셰어하우스의 입지, 시설, 독방사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80만원  정도이다. 혼자 독방을 사용하는 경우 임대료가 조금 비싸다.


■ 셰어하우스에는 종류가 있나요?


셰어하우스는 운영형태를 바탕으로 분류해 보면 개인형, 기업형, 공공형, 조합형, 세대융합형 등이 있다.

 첫째, 개인형은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나 주택을 활용하여 셰어하우스로 운영하여 임대수익을 얻은 형태이다. 소유한 아파트나 주택의 남는 방을 이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큰 투자금 없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 기업형은 규모가 큰 단독주택을 지어 많은 인원이 동시에 거주하는 형태이다. 세입자가 많다 보니 편의시설이 많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세입자가 많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업형은 국내기업이 체인형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고, 일본기업이 진출하여 운영하는 곳도 있다.

 셋째, 공공형은 서울시, 자치단체 등 공공단체에서 운영하는 형태이다. 서울시가 ‘두레주택’이라는 명칭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공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싼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전 세대원이 무주택자여야 하고, 소득과 보유자산 등을 바탕으로 심사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등 입주조건이 까다롭다.

 넷째, 조합형은 조합원들이 출자한 출자금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형태이다. 대표적인 것이 ‘민달팽이집’이다. 이것은 청년 주거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료가 싼 장점이 있다.

 다섯째, 세대융합형은 서울시, 자치단체 등이 지역의 공공단체가 지역의 노인들과 대학생들을 연계시켜 주는 형태이다. 대학생들은 적은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고, 노인들은 혼자 사는 적적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남는 방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어하우스의 장점


셰어하우스의 장점은 첫째, 임대료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 여러 명이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저렴하며, 관리비도 나누어 내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또한 공동으로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공동으로 식사를 만들어 먹을 경우 식재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둘째,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어울려 살기 때문에 혼자 사는 데서 오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때문에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다.

 셋째, 사업자들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또는 주택을 셰어하우스로 활용하면 큰 투자자금 없이 매월 고정적으로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다.


■ 세어하우스의 단점


셰어하우스의 단점은 첫째, 공동생활을 하는 특성상 사생활 보호가 안 된다. 여러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관계로 개인의 습관이나 생활태도 및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둘째, 좁은 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전후의 공간에 방이 3개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보다는 넓다고는 하지만 여러 사람이 생활하는 특성상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셋째,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조용히 공부를 한다거나 독서 또는 일을 하고 싶은데 거실에서 TV를 본다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생활리듬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저녁형 인간과 새벽형 인간 간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저녁 9시 이후에는 TV와 음악을 틀지 못하도록 하거나, 늦은 저녁과 이른 새벽에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생활규약을 만들어 두는 것도 필요하다.



                           <표> 셰어하우스의 장단점


장   점

단  점

임대료와 생활비 절약

사생활 보호 어려움

외로움 해소 및 정보교류 가능

좁은 공간 때문에 불편

사업자는 적은 투자로 임대수익 가능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 셰어하우스 입주 시 고려할 점




셰어하우스는 입주하기 전에 유의사항들을 꼼꼼히 체크 해 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를 파악 한 후에 입주하는 것이 좋다.


 첫째,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 모여 사는 특성상 친밀감을 줄 수 있는 공통점이 있어야 하다. 같은 취미를 공유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생활함으로써 공동생활의 단점을 극복하고, 정보도 교류할 수 있다.


 둘째, 셰어하우스는 임대료와 생활비를 여러 명이 나누어 내기 때문에 무조건 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입지와 시설이 좋은 곳은 주변의 임대료와 관리비보다 비싼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 한다.


 셋째,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한다. 셰어하우스는 임대료와 생활비를 절약하려는 젊을 층이 어울려 사는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다. 따라서 전철역, 버스정류장 등의 인근에 입지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넷째, 주거환경과 세입자간 분위기가 좋은 곳을 골라야 한다. 싼 것도 좋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은 피해야 한다. 또한 세입자 간에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입주 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분위기를 파악한 후에 입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보증금사기 및 금전거래에 유의해야 한다. 집주인과 같이 살지 않은 경우 세입자간에 보증금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세입자간 금전거래를 하는 경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표2> 셰어하우스 입주 시 고려할 점


구       분

내      용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공통의 취미를 통해 공동생활의 불편 해소와 친밀감 상승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체크

입지나 시설 등에 따라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차이

대중교통 접근성 좋은 곳

전철역세권, 버스정류장 등 인근지역

주거환경과 세입자간 분위기가 좋은 곳

주거환경과 세입자간 분위기 체크

보증금사기 및 금전거래에 유의

세입자간 보증금사기 및 금전거래로 불미스러운 일 발생


               




■ 셰어하우스 피해사례




30대 세입자가 채모씨는 서울 구로의 아파트에서 월세를 살고 있었다. 그는 전세계약을 맺은 것처럼 속여 공동 세입자를 모집한 뒤 보증금을 가로챘다가 구속되었다. 채모씨는 부동산 직거래 인터넷 사이트에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자신은 전세 계약을 맺고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보증금을 분담해서 같이 살 사람을 구한다고 속여 피해자 6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아 챙겼다. ​채모씨가 체포될 때까지 6명의 피해자들은 범행을 알지 못한 채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소득이 낮은 직장인 여성이나 대학생들이 주거비용으로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낮은 보증금으로 유혹하여 사기를 친 사례이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계약을 할 경우 반드시 집주인을 직접 만나고,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처 :  큰돈 없이 오르는 부동산을 사는 68가지 방법, 원앤원북스,  2016. 3,  최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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