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꿍시렁꿍시렁

혀기곰 2016. 3. 23. 15:19



아침 묵자~~

오늘 아침 메뉴는 멸치 콩나물국에 고추장 팍 풀어서 묵을낍니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콩나물국에 고추장 풀어서 먹으니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그냥 콩나물국 보다는 멸치육수로 끓인 콩나물국이 더 어울리고요~






콩나물 팍팍 무쳤냐~ 가 아니라 콩나물 국에 밥 팍팍 말았냐~~~ ㅎㅎㅎ






찌짐과 조기는 다시 한번 데까가(데파가=뜨사가=데워서) 먹기좋게 잘라놓고~






요따구로 얹어 먹으니 꿀맛일세~~






넌 뭐냐?

아마 콩나물을 넣은 라면 같은데.... 참인가??

집에서 핑핑 디비져 노는 놈이 참을 먹어? 그라이까네 살이 뒤룩뒤룩 쪘지... 에잉~~ 






오후 4시 넘어서 국시 한 그릇 낋있습니다.






꾸미기는 김치 총총썬 것과 닭알지단, 파 숑숑~~ ㅎㅎ






면은 쫄깃쫄깃 하게 잘 삶겼는데 저 거뭇거뭇한 것은 뭐여?

혹시 후추 뿌렸냥? 






육수 붓고~






다시 한 번 사진찍고~~








잘 저어서 먹어주니 국수 맛일세~~~~ ㅠ.ㅠ 








해 빠지고 또 뭔가 꾸무적 거리네요~

다 아시죠?

제가 꾸무적 거릴때는 술 쳐먹을 때, 똥 싸러 갈 때, 그리고 음식 만들 때 뿐 입니다. 


통에 어리굴젓이라고 써있는 걸 보니,

보름전에 자연산 굴을 소금에 절여놨던 것 같네요~






인터넷에선 실온에 사나흘 보관하라고 하던데....

전 그냥 냉장고 속에서 보름동안 방치했습니다.






약간 볼그스름한기 잘 삭아졌는 것 같습니다.

그냥 한 개 먹어보니 향긋 하지만 무지 짭니다.






인터넷 슨상님이 갈켜준대로 찹쌀풀 쑤고~






알려준대로 양념해서~







물기 뺀 굴을 집어넣고 잘 섞어줬습니다.






나중에 봅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 달쯤 지나서 우리 큰딸뇬과 1%가 먹어보더니 정말 맛있게 삭았다고 하더라나 뭐라나..... ㅎㅎ






그리고 다른 양념장도 만들어놓습니다. 






바로 이 넘을 꾸블 겁니다.

울 엄뉘 제사때 올렸던 황태입니다. 


물에 한 번 담그어 물기짜고.... 쪽집게로 작은 가시들 다 뽑아냈습니다.

내 같이 할 일 없는 백수나 할 일이지...바쁜 사람들은 이 짓하다가 숨 넘어가겠더군요.






먼저 맛술 섞은 간장에 챔지름과 후추 뿌린 걸..... 살살 발라가면서 황태 초벌구이 해놨습니다.







기러기 아빠가 도착 했습니다.

처음엔 마눌님이 애들델꼬 가출 할때만 하더라도 자유의 몸 인줄만 알았는데....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마나님과 애들이 보고싶어 우울증 걸릴 것 같다나 뭐라나....


"이게 어데서 약을 팔아~~ 그냥 술 쳐먹고 싶다고 해라~~ 망할늠아~~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러기 아빠 도착하고,

바로 황태를 양념장 발라 가면서 구워내놓고~






파송송~ 통깨 탁탁 했습니다.






짜지도 않고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물론 식당에서 파는 아주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다른 안주 없나 싶어서 냉동실 디비보니 차돌박이가 있길래 연한 조선간장 양념에 볶았습니다.






웍에 볶으면서 토치로 윗 불 줘가면서 구웠더니 불 맞은 흔적이 군데군데....






조선간장에 불고기 양념 넣고 아주 연한 간으로 살짝만 볶은겁니다. 






요건,

챔지름에 간장과 후추 간마늘 넣고 만든 특제소스~~

차돌박이를 여기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끓여서 내놓고~~






어이~~

기러기 새끼... 아니...기러기 아빠~

한 번만 더 약 팔면 중는다.... 어여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그라~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의리~~~






맛있게 잘 볶아졌네요~






진짜 맛있다...

왜? 내가 볶은게 아니거등요~ ㅎㅎㅎㅎㅎㅎ






요만큼이 남아서 내일 먹을려고 따로 담아서 베란다로 던져 버렸습니다. ㅎㅎ






아따 잘 무따~



2016년 2월 13일


날씨 :

망할넘의 비내리는 神 은 우리집에 cctv 달아놨지싶다....

우째되가꼬 이불 빨래만 하면 하루종일 햇살이 따갑다가도 비가 오냔 말이지.....ㅠ.ㅠ 



오늘은 :

늘 그렇듯이 방구석이 닳는지.... 내 궁디가 먼저 닳는지 내기하다가....


동생넘이 춥고 배고프다길래 모처럼 냉장고 디비봤네... 

이 글 보면 "띠발 영감재이 내 갈땐 안 해주고~ 두고 보자" 라꼬 쭈껠 넘 많겠네~~~~


니그도 애들하고 마눌님 외국에 내 보내면 해준다~ 끝~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역시나 아주 잘 챙겨드셨네요? ^^

저 국수 정말 먹고싶어집니다...
비주얼 짱~~

비 내리는 신이 그리 한가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저 한테만 신경 쓰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황태구이 아주 쬐끔 새콤하겠는데요~~ㅎㅎ
아뇨 식초를 넣지 않아서 새콤한 맛은 없습니다.
이불 빨면 가출해야 되는데

그래서 원주로 가출했다가 왔슴.
원래 술이고프면 모든게 다 술을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게 아인가 싶습니다.
그러게요 ㅎㅎ
어리굴젓
어리굴젓 ~~~~
쪼까 남았는데 드시러 오이소~ ㅎㅎ
어리굴젓 어리굴젓~~~2
여기 3 추가요~~~ ㅎㅎㅎ
어리굴젓에 입맛 다시고 가요..!!^^
담그기가 거시기하면 젓갈골목에서 사 드이소~~ 드시고 싶을때 드셔야합니다.
어리굴젓 따뜻한 밥에 얻어서 먹으면 참 좋겠네요.
네 맛있더군요 ㅎ
토치를 사용한 차돌박이...
꿀꺽...
그리고 국수 한그릇 말아무면...
끝 ㅎㅎㅎ
지금도 국수가 땡겨~~
아차 토치 사야하는데...
지금이라도 인터텟에 주문 하이소~
기러기 놀려먹다가 나중에 큰 코 다치겠는걸요.
나중일은 나중에 걱정하믄 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