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인지,
이른 점심인지... 아리까리한 시간에 사리곰탕+소새끼 끓여서 한 그릇 후루룩~~
첫끼니가 늦으니,
두 번째 끼니도 어중간하게 먹게 되네요.
갈비탕 데우고~~
당연히 당면은 들어가고~ ^^
반찬으로는 찌짐 나부랑이와~
그거께 안주로 먹다가 남은 황태구이로 먹었습니다.
술시에 호출 받습니다.
츠자 자취방에 츠자 둘이 모디가 술 묵는다꼬 올래? 이겁니다.
안가면 이상한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주가 없어서 반찬으로 술 마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리동네에선 마땅히 사갈게 없습니다.
그짝 동네도 주택가다보니 뭐 살때가 작은 마트 밖에 없어서 꽁치 통조림과 어묵 한 개 사들고 털레털레 갔네요~
이런걸로 술 드시고 계시더군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안주 입니다.
꽁치 통조림에 고추가루만 솔솔 뿌린 겁니다.
중간 중간 이렇게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저 제 기억엔 수십년만에 이렇게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객지로 많이 댕길때 휴게소 들여서 이게 눈에 띄면 꼭 사먹었는 겁니다.
지금도 마트갔다가 이게 눈에 띄면 꼭 사게 되더라고요.... 상표는 상관 없습니다. ㅎ
묵고 죽짜~~
저는 언제나 첫 잔은 소맥으로~
국수 삶아 왔길래 요만큼 덜어서 호작질 할겁니다.
꽁치 통조림 얹어서 먹어보니 비린내가 살짝 나서 그렇지 맛은 좋네요 ㅎㅎㅎ
2016년 2월 15일
날씨 :
맑음.... 그리고 추웠는지는 기억이 안남.
오늘은 :
츠자가 호출 하길래 어제 못 준 초코레또 주는 줄 알고 갔더니... 그런건 없고 술만 마시다가 초가 되어서 돌아왔네... ㅎㅎㅎ
끝
뭐 인생이 그런거쥐욤~ㅋㅋㅋ
저기에서...
술마시고 싶으요 ㅋ
내 주위엔 어찌된게 자취하는 츠자가 하나도 엄노...ㅠㅠ
이래저래 주디조심 손가락 조심 ㅠㅠ ㅋ
캡쳐 해서 공증 받으러 가야할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포항가면 이쁜처자님들과 술자리에 초대해 주시는 겁니까(?)(^^)
곰님(!)(!) 콜(?)(?)
힘들이지 않고도 넘어가는
술이 제일이지요
그것도 츠자들이랑 ...^^
초죽음의 초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