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이것이 그저께 지호엄마가 만들어서 싸 준 오징어김치 입니다.
먹어보니 참말로 맛나구만유~~~
김치를 보니 라면이 땡깁니다.
그래서 끓였습니다.
라면은 별로인데 이 김치와 같이하니 완벽한 조합입니다. ^^
오징어 김치야 덕분에 아침 해결 잘 했다~~ ^^
저녁에 어쩔수 없이 꾸무적 거리게 됩니다.
며칠 전 사 둔 도루묵을 해결해야 합니다.
귀찮아서 냉장고에 방치했었는데 오늘을 넘기면 내 돈 5,000원 날려야하기에 간장양념의 조렸습니다.
도루묵 조림 꼬라지가 왜이래?
사진이 이래서 그렇지 맛은 괜찮았습니다.
지호엄마가 직접 담근 바지락 젓갈도 양념해서 무쳐놓고~
옆꾸리가 결려서 더 이상 못하겠다... 미나리랑 오이는 내일이나 무쳐야할따...
밥 요만큼 퍼서 저녁 먹을겁니다.
저는 밥을 대접에 퍼서 잘 먹습니다.
이유는 먹기 편하다는거지요... 먹다가 비벼 먹을수도있고요..
조개젓갈 무친걸로 밥을 시작합니다. ^^
도루묵 찌개 끓인 것도 먹습니다.
도루묵 한 마리와 궁물 좀 떠서 같이 먹어주니 맛은 참 좋은데,
도루묵을 나흘 정도 방치했더니 고기가 조금 콤콤합니다.
나 지금 도루묵 먹는건지 홍어를 먹는 건지 헷갈립니다. ㅎㅎㅎㅎㅎ
요건,
어제 지호네 집에서 시켜서 먹은 아구찜인데,
남았길래 밥에 비벼 먹을려고 들고 온 겁니다.
밥에 조금 부어서 비벼 먹습니다.
맛있네~
오징어김치랑 먹으니 더 맛있네~ ㅎㅎ
오후 6시쯤 1%식도락 동생이 술 한 잔 하자면서 찾아왔습니다.
제가 요즘 옆구리가 시원찮다는 소리를 듣고 소주 한잔 하면 낫는다면서 뭐 먹을래? 그럽니다.
곱창전골 어떠냐니까 좋다고 합니다.
곱창전골은 1인분 만 원 정도 하니까 3인분 사도 3만 원 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 돈으로 곱창과 소고기 사서 직접 끓여 먹자고 했습니다.
물론,
직접 끓이면 곱창전골 전문점보다는 맛도 떨어지고 만드는 귀찮음도 있지만,
건더기(곱창과 고기)는 아주 푸짐하게 먹을수 있거등요~~
곱창과 고기사러 밖에 나왔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댕기는 단골 정육점은 요즘은 곱창을 취급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소고기만 만 원어치 사고...
곱창은 다른 곳에서 샀습니다.
여기서 냉동 된 것으로 2만 원어치 사왔습니다.
얼마전 어느 분이 간천엽을 어데서 사는냐고 물어보던데 바로 이 집에서 사면 손질 다 되어서 그냥 먹을수 있도록 팝니다.
간천엽은 전화를 해보고 사러가세요~
위치는 다음 지도에 '신선한우식육식당' 라고 치면 지도 나옵니다.
아따~
확실히 20년 넘게 다닌 식육점이라서 그런지(왕성 식육점) 제가 소고기를 사면 저울에 달지도 않고 그냥 담아주니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1% 식도락이 소고기 양을 보더니 마트가면 3만 원 어치도 넘겠다고 합니다. ㅎㅎㅎ
소고기는 손질해서 구워먹을 부분 몇 조각 떼어놓고 나머진 곱창과 같이 볶습니다.
진간장 약간과 조선간장 콸콸 부어서 잘 볶다가
고기가 익을때쯤 고추가루 넣어서 한 번 더 볶고 채소넣고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서 바글바글 끓으면 그때 물을 더 붓고 푹 끓이다가
마지막에 파 고추 마늘 후추증을 넣고 불 끄면 됩니다.
물 대신 사골육수를 넣어야 더 맛있지만 우리는 그냥 끓여먹습니다.
혹시 소고기맛 조미료에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그거 넣으면 더 맛있어질겁니다. 저는 생략~
전골이 끓는동안 아까 따로 조금 떼어놓은 소새끼를 토치로 꾸바가 술 마십니다.
짜투리고기인데도 고기 질 괜찮아 보이쥬?
퐈이아~~~~
적당히 꾸밨으면 술 마셔야죠~~~
복세편살~~~~
나씨나길~~~
캬아~~~
입에서 살살 녹는구만유~~ ^^
요만큼 남았을때 곱창전골 들고옵니다.
많이 덜어놓으면 식기에 이중으로 되어있는 스텐 대접에 조금씩 덜어서 먹습니다.
물 반, 곱창과 고기 반 입니다.
곱창전골집에서 포장해오면 여기에 1/10 밖에 건더기가 안들어있습니다.
이만큼씩 퍽퍽 떠먹는데도 곱창이 줄지를 않네요 ㅎㅎㅎㅎㅎ
아따 맛나다~ ㅎㅎㅎ
자~~
전골이 왔으면 크라스에 소주 부아 묵아야제~~~ 위하여~~~ ^^
전골아 니가 있으니 소주를 암만 묵아도 취하질 않는구나 ㅎㅎㅎㅎ
아따 잘 뭇따~~
그런데 내가 까치(쥐치)회를 사왔는데 그거는 사진에 왜 없노?
분명히 어제 술에 짜리가 회 꺼내 묵짜꼬 지랄지랄을 해서 꺼내 먹었는데 맛도 기억에 없고 사진도 없고.... 뭐 이래?
2016년 8월 3일
날씨 :
덥긴 하지만 숨이 턱턱 막힐 정도는 아니고 바람도 솔솔 불고 견딜만 했다.
다만 해가 지니까 열대야가 급습을 해서 쪼까 더밨네~
오늘은 :
아따 이 넘의 옆꾸리는 언제 낫는겨?
숨 쉴때마가 결리고 숨도 크게 못 쉬겠고 나부닥 거리다가 뜨끔 거리면 디질랜드일세~~~~
끝
오징어김치 곱창전골 다 갖고싶어용...
굴이나 오징어 들어가면 패쓰~
조개젓은 금방 한밥 아니면 안묵어여~~
다른밥은 비린것 같아서 말이죠~~ㅎ ㅎㅎ
굴이나 오징어 들어가면 저는 환장 합니다. ㅎㅎ
밤낮 10여도의 기온차~ 건강하세요^^
소고기 곱창전골 고기 반 곱창 반 정말 푸짐하군요~~ㅎㅎ
곱창전골에 소주
누군가와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다는 말 대신 아무말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즈막한 목소리에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사랑과 우정을 위해 나는 항상 당신을 그립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새벽 시간 쾌청한 가을 향기 즐거움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불변의흙-
좋늠하루 되시길여~~^^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 과학 시간에
알코올램프에 삼겹살과 오징어 구워서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담임한테 들켰는데
야 니들 지금 뭐 해? 하시는 담임 입에 고기를 덥석 ~
술 좋아하시던 선생님이
안주만 있으면 뭐하나? 하시기에 램프를 밀어주며
여기 순수 100% 알코올 대령이요~ ㅎㅎ
조석으로 싸늘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어릴적에 삼결살을 어데서 공수했데요? ㅎㅎ
엄마가 식당을 30년 하셨당께요
노병은 손자 열심히 보는 중 ㅎㅎㅎ
이른점심 먹고 사진 보는데 왜?! 곱창전골 무지 땡길끼요 ㅜㅜ 하지만 낮에 먹기엔....... ㅡㅡ 이슬이가 생각나니 저녁에 먹어야겠어요
갈비뼈는 좀 괜찮으신지?
요센 다 익어야 맛있어요
추석 내내 LA갈비랑 게장만~
송편두 먹구 잡다
중국산 국산 두 종류를 팔겁니다.
양념 안한 조개젓을 그중 으뜸으로 치지요.
양념맛에 안가린 그냥 염도로만 간된 조개젓.
"aㅏ~ 조개젓..."
약국에서 증상대고 약드셔요
제일 빠를거 같네요
내가 참 좋아했던 곱창전골
살이쪄서 뒤뚱거리니 먹을수가 없네요
이십여년 단골
푸짐하게 받아오시는 고기첨
부럽네요 ...^^
천사 지호모친
그 오징어 김치
레시피 부탁이요오 ......
겨우내내 삭혔다가 먹어두 끓여먹어두 억수로 맛나고 시원하다지여....명태로도 담그고요...글고 황조기...글고
갈치는 경상도...아버지 땜시..그리고 전라도식 돼지고기 김치는 겨우내내 김치찌게용우로 조금 담그시고...아~~~먹구싶다여..ㅠㅠ
어릴적에 우리 어머니도 가끔 담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