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끼는 곰탕~
이 곰탕은,
며칠 전 소찌개 먹으러 간 식당에서 추석 선물이라꼬 식사하시고 가시는 분들에게 곰탕 한 팩씩 준 것과,
후배가 술 안주로 사 온 곰탕을 섞은겁니다.
햇반 한 개 잘 말아서~~
호로록 호로록~~~~
아따~
궁물은 참 좋은게 고기가 거슬리는구나~~
고기는 한쪽으로 미뤄놓고~
이것저것 반찬 얹어서 잘 먹었습니다.
하악~ 하악~~
히안한게 매운고추는 차가운 음식과 먹을땐 맛있게 매운데,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 땡초 씹어 먹으면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ㅠ.ㅠ
앗흥~~~ 매워 죽겠어~~
결국 고기를 남기고 마는 불상사가...ㅠ.ㅠ
점심은 소새끼 탕국으로 해결합니다.
이 탕국은 추석에 지호 엄마가 챙겨준 것과 다른분이 가져온 걸 믹스했습니다.
아따~
요즘 햇반 소비가 많소이다~ ㅎㅎ
찌짐도 꺼내놓고~
으흥~~
동태전 맛있어요~ ^^
탕국도 아주 맛있고요~
점심은 이렇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은 컵라면으로~
맛짬뽕 컵라면에 닭알 한 개 풀어넣고~
뜨거운 물 붓고 6분 후~~~
굴로 추정 되는 물질~
라면은 싱겁게.. 반찬은 짭조롬하게~ ㅎㅎㅎㅎ
1/3정도는 그냥 먹어주고~
나머진 이런 조미 향신유를 섞어서 먹었습니다.
완 컵~
하아~~
야식을 끊어야 하는데....
니 이렇게 자주 야식을 먹으면 넘들이 돼지새끼라꼬 놀릴건데..... ㅎㅎㅎㅎㅎ
며칠 전 술안주로 사와놓고는 다른 안주가 많아서 꺼내지도 않았던 겁니다.
이런걸 핫바라꼬 하나요?
음.....
제 입엔 고기 냄새가 강하네요.
2016년 9월 16일
날씨 :
비 온다~~
오늘은 :
덴지 같이 처묵거린 하루~~
나 이러다 뚱땡이 되는거 아냐? <== 이 글 보고 "넌 이미 더 이상 뚱뚱해질 수 없을만큼 푸짐한 돼지다" 라고 쭈께지 마라..... 연약한 곰 상처 받는다.... 푸힛~~ ㅎㅎ
끝
저녁을 컵라면으로 드실 줄이야
초겨울 날씨 같습니다..감기 조심하세요.
감기 몸살로 골골중인 1인이 ㅠㅠ
그리고,
감기가 독하다고 하니 잘 챙겨드시고 푹 쉬시이소.
얼렁 낫기를 바랍니다.
고추장 넣어서 같이 먹어면 더 맛있다는......ㅎ
이건 또 첨 듣는 방법이구만요.
나중에 탕국 시주 들어오면 그렇게 먹어보겠습니다.
아니구나 나중에 윤주아빠가 낋이가 들고오믄 되네... 고추장 까지... 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가만 생각해보니 전주가서 전주 토속음식인 콩나물 국밥을 못 묵고왔디더 ㅠ.ㅠ
같이 넣어야 더 맛난디....
돼지고기 보내줄려고(?) (ㅎㅎ)(ㅎㅎ)
저도 사발에 계란 가끔 풀어 먹는데요~~늘 위에 깨뜨려 먹었거든요~
밑바닥에 깔생각을 못했네여~~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