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6. 11. 4. 04:57



이거시 뭐시냐?

그렇습니다... 게 입니다. 


이 게는 간장게장에 빠져있던 게 입니다.

게 종류는 돌게라고 하는거죠.... 동네에 따라 벌떡게, 바가지등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나 뭐라나....


웬 간장게장이냐고요? 

이건 며칠 전 지호네 집에서 술 한 잔 마시고 집으로 오는데 지호엄마가 간장게장을 싸주더군요.

바로 담근거라 한 며칠 놔뒀다가 먹으라고 해서 오늘 개봉했습니다. 


게 양은 이것보다 많습니다. 






게는 위생봉투에 한 마리씩 담아서 잘 포장한 후 냉동실에 얼릴겁니다.

그냥 간장에 담궈두면 짜게되고 껍질이 버석하게 변하더군요.


이렇게 포장해서 얼린 후 먹고 싶을때마다 한 마리씩 꺼내서 냉장실에서 해동시켜서 먹으면 바로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두 마리는 이렇게 접시에 담았습니다. 






뚜껑 분리 후 먹기좋게 잘라놓고 파송송~~






알도 꽉차고 좋으네요~ ^^









게살 쭉 짜서 넣고 뚜껑 내장 다 발라낸 후 밥 넣고 챔지름 넣고 비볐습니다. 






아따~~

정말 맛납니다. ^^


아침은 거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점심때 쑬 메이트가 찾아왔습니다.

일요일 이라꼬 모처럼 나가서 점심이나 먹자고 왔네요.


저는 밖에 나가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그냥 집에서 짬뽕이나 시켜 먹자고 살살 꼬셨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나마 우리동네에서는 가장 낫다는 짬뽕입니다. 

이 집은 항상 주문즉시 조리하나보더군요.

오징어도 오래 삶아서 거무튁튁한게 아니라 신선하고 채소도 아삭하니 살아있습니다. 







헐~~

짬뽕은 식사가 아니랍니다.... 술 안주랍니다 ㅠ.ㅠ 






낮술에 짜리가 디비 자는데 뭔가 씨끌씨끌합니다. 

살포시 눈 떠서 보니까 친절한 분과 쑬 메이트가 둘이서 마트 장 봐와서 둘이서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네요.


야~~

이것들아~~ 

밖에 나가서 술 쳐무라니까 씨끄럽게 여기와서 지랄이고~~~~ 




씨끄러워서 못자고 일어나보니 이런거 놓고 묵고있네요.

초밥과, 순대, 또 뭐 한 가지 더 있던데...... 







초밥,

제가 사진 찍은 것 아닙니다.

지그 둘이 술 쳐드시면서 사진만 찍어 두었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새우초밥 두 개 남겨두었더군요. 






그리소 한우 소새끼 사왔다고 스테이크 식으로 꾸워다라꼬 지랄지랄을......


에이 띠발..

내가 씨끄러워서 꾸바준다. 






소금 후추로 밑간 후 올리브유 발라서 잠시 놔뒀다가 센불에 구웠습니다. 

소스는 없어서 그냥 포도주와 버터만 넣어서 맛만 냈습니다. 






완전히 익힌 걸 좋아하는 냔을 위한 익힘.






미디움을 좋아하는 넘을 위한 것~

위에 뿌린 건, 자기가 좋아한다꼬 오레가노와 로즈마리, 갈릭페퍼 뿌려서 쳐 드시더군요.







요건 제꺼~~

제가 원하는 것 보다는 살짝 오버쿡 되었네요.... ㅠ.ㅠ 







소새끼 다 쳐드시고 닭알 삶아달라꼬 지랄지랄을....

이것들은 술 안마실땐 찍소리도 못하고 주면 주는대로 쳐먹는데.... 술만 들어가면 간땡이가 부어서 자꾸 뭐 만들어내라꼬 합니다.


내 드러버서 삶아준다. 






요건 반숙

제 생각보단 살짝 더 익었습니다.







요건 미디움.

이것도 살짝 더 익었습니다.

가스렌지 바뀌어서 아직도 닭알 삶는 것 적응중입니다. 






이건 완숙~







2016년 9월 18일



날씨 :

오늘도 비~

니미럴 뜨거운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한 여름에 비 좀 오라고 그만큼 빌어도 안오더니 추수해야할 시점에 와 이리 비가 자주 오는동...



오늘은 :

짬뽕에 꼬시키가 낮술로 시작해서 밤술까지....

여보세요~ 제발 학산사 오실때는 조리하는 것 말고 다 만들어진 안주 들고 오세요.




게장에 스테이크....먹고싶군요!!^^
가까운데 살면 농가묵을건데말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밥도둑들로 드셨네요
간장게장의 간장+반숙계란+짬뽕국물+스테이크+초밥
이렇게 한꺼번에 먹을 수 있을까요?! ^^;;
음...
스테이크는 초밥과 같이먹고,
목넘김 궁물을 짬뽕국물로하고,
디저트로 반숙계란을 간장게장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겠는뎁쇼~ ㅎㅎㅎㅎㅎㅎ
돌게 다리는 영감뉨 치아로는 부셔드시기 힘드실텐데......
다리 빠게는데는 도구통이 최곤디....
도구통이 뭐꼬?
절구가?

그리고 간장게장의 다리 따위는 머슴들이나 먹는거다. ㅎㅎㅎㅎ
스테이크 ㅠㅠ
이번 미국 여행에서는 거의 못 먹었어요 ~~~~
저는 미쿡서 만드는 두꺼운 스테이크가 먹고싶더군요.
이웃님,
11월 첫주도 끝나가는 금요일이네요.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네 고맙습니다.
술에 힘이죠 ㅋㅋㅋ
암요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그라게...
크하하하하~~오늘은 다 지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초밥에 순대그리고 스테키~~ㅎㅎㅎ
게장이랑은 곰님이 다 드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
게장이 참 맛있는데 말이죠~ ㅎㅎㅎㅎㅎ
저두 울 동네에 아주 잘하는 짬뽕집 발견해서 그곳 쭉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ㅎㅎ
곰님께도 대접하고 싶은 집입니다~~저두 집에서 짬뽕 시켜먹으면 기본적으로 쇠주 한빙은 뚜껑까지요~~
즐거운 불금하시길~~
오~~
혹시 어데있는 중국집인지 상호라도 알수없을까요?
간장게장은 정말 밥도둑 맞는 것 같아요~
다요트고 뭐고 간장게장만 있으면 밥두공기는 기본~ㅎㅎㅎ
간장게장엔 꼭 김이 필수입니다. ㅎㅎㅎㅎㅎ
사람 부리는 법을 제대로 아시는 친절한 분과 쑬 메이트가 아닐수 없습니다. ㅎㅎ
헐~~
그라모 칠절한 분과 쑬 메이트는 '순시리'고.... 난 '말이 안통해네트' 인건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간장게장 맛나겠어요..
저도 어제 저렇게 마시고 묵고
싶었는데 (ㅠㅠ)ㅠ 사람이 없어서 (ㅋ)
주말은 언제나 酒말 입니다. ㅠ.ㅠ
오늘 저녁에 계란 삶아 먹어야겠네요 ㅎ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맛있게 삶아 드셨나요? ㅎㅎ
역시 스테끼 잘 구우세요~^^

글고 간장게장의 비밀을 오늘 곰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얼마전 누나한테서 게장을 얻었는데 아껴 먹는다고 냉장고 깊숙히 숨겨놨다가 얼마전 꺼내먹었는데~~~
버석버석하니 모래같은게 씹히더군요......
저는 이게 게장 담그는 과정에서 뭐가 잘못된줄 알고 궁시렁거렸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담에 누가 주던지 아님 사던지 하면 위생팩에 넣어 얼려 먹어야겠습니다.
좋은 팁 베리 쌩유합니다^^*
얼려놓고 내일 아침에 먹을거면 오늘 저녁에 꺼내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아침에 딱 먹기좋게 해동되지...
급하면 그냥 얼은채로 꺼내서 상 위에 올려놓고 조금있으면 먹는덴 지장 없드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