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꿍시렁꿍시렁

혀기곰 2016. 11. 5. 05:25



느즈막히 아점 때립니다. 


오늘의 메뉴는 도야지 국밥 되시겠습니다.

이 국밥은 며칠 전 친절한 분이 포장해온 것으로 엊그제 한 그릇 만들어 먹고 남은 것 데웠습니다. 


그릇에 밥 퍼담고 정구지, 파송송, 다대기, 후추 팍팍 뿌렸습니다. 







뜨겁게 끓인 궁물 부어주시고~~~ 올레~~ ^^






아름다운 돼지국밥 완성이요~~~ 

여기에 콩나물을 넣으면 남도식 국밥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돼지국밥 양이 두 그릇은 나올 듯 했으나 그냥 오늘 다 해치울려고 나누지않고 부었더니 양이 심상찮게 많네요. 

뭐 그래도 밥을 조금만 넣었으니 궁물은 두 그릇도 마실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자~~

돼지새끼가 돼지국밥을 처묵거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냥 보시고 껄떡 거리기만 하이소~~ ^^ 


퍽퍽 허겁지겁~~






후루룩 챱챱 후루룩 챱챱~~~






냠냠 춉춉~~~ 






김치가 갑일세~~~ 






매래치도 개안네~~~~ 


꺼억~~~ 

잘 먹었습니다. 

역쉬 돼지국밥은 가끔 먹으면 이만큼 맛있는 음식이 없어요~ ㅎㅎㅎ 






저녁은 감자국으로 호로록~~`


끓인지 꽤 오래된 감자국인데 끓여서 식혀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이삼일 지나면 또 끓이고를 반복했더니 상하진 않았지만 자주 끓여서인지 궁물이 쫄아서 많이 짜~~~

그래서 물 좀 더 부어서 끓였더니 맛없어~ ㅎㅎㅎㅎ







시주 들어 온 돔배기 고기(상어고기) 올려서 먹어도 맛나네요.

참고로 돔배기는 비린맛이 없고 아주 담백합니다. 






요즘들어 멸치에 홀릭 하는 것 같네요 ㅎㅎ






다 먹어갈때쯤 감자국에 고추장을 풀어서 먹어봤는데 이건 아닐세~~~ 절대 따라하지 마시게나~~~~ 






연이은 과음으로 인하여 오늘은 일찍 쉴려고 씻고 누었습니다. 


그런데,

8시 30분경 침대가 흔들흔들~~~ 집구석이 덜덜덜~~~~ 


얼렁 테레비 틀었더니 정규방송엔 아무런 말이 없고,

jtbc에선 재난 방송을 하더군요.


진도 4.5

진앙지는 다음 지도로 거리측정 해보니 우리집에서 38km 밖에 안되는 가까운 곳~


이것참...

뭔 넘의 지진이 이리 자주 일어나는지....

일본 지질학자가 말 하길... 진도 7이 넘는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데.... 정부에선 뚜렷한 대책도 읍꼬.... 말도 읍꼬... 


경주지진의 단층인 양산단층이 활단층이라는 걸 5년 전에 결론 내놓고도 쉬쉬 거리기만하고.... 이래가 되겠나? 

기사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0/0200000000AKR20160920106800063.HTML?input=1179m





놀란 가심은 술로 풀어야합니다.

집에서 죽으나 밖에서 죽으나 죽는 건 매일반 막걸리 두 병 사와서 한 잔 하고 자빠링 할겁니다. 






안주는 번데기~ 







저는 어릴적엔 번데기를 못 먹었습니다.

하긴 그때는 육고기도 아예 못 먹었으니...

그런데, 나이 먹고 번데기 맛에 눈을 뜨고는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자주 먹진않고 한 달에 한 두번? ㅎㅎㅎㅎㅎ






혼자 막걸리 한 병 반 정도 먹었을때 초인종이 띵똥~~~~


"누구냐?"


"이 밤중에 내 말고 누가 초인종 누르겠노 빨리 문 안여나?" 라면서 앙칼진 목소리가~~ 


헐~~

쑬 메이트 입니다.

안자고 왜 왔냐니까 지진에 너무 놀라서 가슴이 벌렁거려서 술이나 한 잔 묵고 잘라꼬 왔다나 뭐라나....


술은 사왔는데 안주가 읍네?

야~ 왜 안주 안사왔냐니.. 자기는 김치만 있으면 된다나 뭐라나....야~ 이 뇬아 김치가 제일 귀한거거등~~~ 






부어라 마셔라 하는데,

어제 사 온 고기 안남았냐고 묻습니다.


아~

맞다 소새끼가 있었지~~ 


얼렁 꾸밨습니다. 






소스 만들 재료가 없습니다.

담에 마트가면 다른 건 몰라도 A1 소스는 꼭 사놔야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케쳡과 머스터드(허니 머스타드 아닙니다.) 쭉 짜고~






오호~

어제는 오버 쿡 되었는데 오늘은 제가 딱 좋아하는 익힘으로 성공~ ^^







고기는 진리입니다. 

모두가 찬양하세~~ 고기가 진리요~~~ 고진교 만쉐이~~~ ^^







맥주병에 방울이 맺혔습니다.

한 번도 사진찍기에 성공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사진찍기 성공~~ ^^






어제 삶은 닭알도 꺼내놓고 새벽까지 부어라 마셔라 묵고 죽짜만 외치다가 새벽 4시경 헤어졌습니다.


아따 징한 냔,

우째 술을 내 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2016년 9월 19일 


날씨 :

대체적으로 맑은 것 같음



오늘은 :

여진이라고 하지만 진도 규모가 4.5의 강진이 또 왔다. 

역시나 오늘도 재난문자는 안오고(다음 특보는 오더라)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또 먹통~


이건 뭐 각자 알아서 살아 남으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젠장~ 





고기는 진리지요 암요!!!
지진으로 놀란 가슴 달래는덴 술이 약이고요 ㅎㅎ
주말이고 하니 고기 꿔야 겠네요 ㅎㅎ
고기 만쉐이~~~
줄거운 주말 되시고 저녁에 맛나게 고기 구워 드세요~ ^^
고기는 진리 인정입니다..^^ㅎ
고진교 만세~~ ^^
종합비타민 한알에, 소주 한 고뿌, 세모금으로 아침을 엽니다.
둘째잔은 참크랙커 6장, 벌써 한병이 없어졌네요.
시작은 소박하나, 끝도 소박할 계획입니다.

비타민은 조심해서 볼따구에 감추고 마셔야 합니다.
술에 딸려 넘어가면 일단 작전실패에다, 잘못 넘어가서 기도로 드가면 죽습니다.
글고 다 녹기전에 빨리 안마시면 그것도 작전실패.

과거엔 제크,다이제스티브에 의존했는데, 점점 당분이 싫어지더군요.
한 모금에 두장씩 딱! 6장입니다.

그러나 이건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앗! 200원에 업어온 300g 연두부가 있지?
이건 그냥 양념장만 끼얹어 먹어도 되는 건데, 만들 재료가 단 한개도 없습니다.

그래서 두개 600g에 고추가루,바지락젓갈,다시다,말라비틀어진 대파만 넣고 기냥 끼리삡니다.
바지락아, 활약 쫌 해 도오!
Result ? Task Failure !
그나마 마지막 안주가 그럴 듯 하군요.
그나저나 정말 선수 십니다.

저는 젊을때도 그렇게는 못 마셨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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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맛있는 스테이크,,,
두툼한 놈으로 먹고 싶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저도 스테이크는 두께가 3cm 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
돼지국밥 엄청 구수하겠습니다~~ㅎㅎ
국밥엔 김치 깍두기 하나면 딱이죠~~
포항엔 맛있는 국밥집이 잘 없어요~
고기없으면 안됨 ... ㅋ
그리고 술 잘드시는가봐요 ?? ㅎㅎㅎ
마지막으로 ...
저녁되이 술땡기네요 또 ㅠㅠ
땡길때 마이 무가라~~
난 어제 막걸리 6병 3명서 농가묵고 완전 씨래기됐다 ㅠ.ㅠ
정부나 국민안전처를 믿으시다니...
어차피 이생에선 글렀어요.
각자도생의 길을 가는거지요. ㅜ.ㅜ
순실이는 믿어야죠~~ ^^
계란이 왜 저렇게 하얘요??
요즘 유행한다는 하얀달걀 입니다.
우리 어릴적엔 노란 계란은 읍꼬 전부 저런 하얀닭알 이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하얀 닭알 구경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스테이크 나라에 와서 스테이크를 거의 못 먹었으니 천상 곰님께 부탁? ㅎㅎㅎ
초이스급 고기 들고오이소~ ^^
적장히 잘 구웠네요~~
그렇죠?
적당히 잘 구워진거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