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8. 7. 4. 12:11




제가 개 같은 놈이란 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니군요, 

저는 오히려 개 보다 못한 놈이란 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려서 한 열흘 빌빌 거렸습니다. 

히안한게 몸살 기운이나 근육통 오한 이런 건 없는데 기침만 그렇게 심하더군요. 

기침도 하도 많이 하니까 복근이 땡기고, 배 창대기가 아파서 뒤지는 줄 ㅠ.ㅠ 


지금도 콜록 거리긴 하지만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 

뭐 사나흘 전 부터는 술도 한잔씩 마셨으니 이젠 말짱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콜록~~ 콜록~~~ 켈럭~~~~ 

아~ 결핵이나 폐렴쪽은 아니라고 하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동안 밀린 숙제 좀 해야겠는데,

이건 뭐 사진만 찍어 놓은 것이 있고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사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글 쓸려니 대가리에 쥐 납니다. ㅠ.ㅠ 


암튼 오늘부터는 살방 살방 밀린 숙제 살살 하겠습니다. ^^ 














아침 묵짜~

오늘 아침도 라면.


나 이제 라면 졸업하고 싶어요~

라면은 졸업하고 '라멘'에 입학하고 싶은데 그라고 돈 마이 깨질 것 같아서 쉽게 포기~ ㅎㅎ


허연 가루가 뿌려진 것 보니 신라면 블랙 끓였나 봅니다. 

그런데 신라면 블랙이 초창기 출시 때와 맛이 조금 다른 것 같은 건 제 별난 입 탓이겠지요? 






어버리~

아직도 서울 광장시장 마약 김밥이 남아있었나 봅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니 딱딱해서 라면에 담궈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물에 담궈 놓습니다. 


9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토란줄기, 고사리, 숙주, 얼갈이 배추 삶은 것


뭐 할거냐고요? 

안 갈키죠~ ㅎㅎㅎ 






그리고 멸치 육수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드는 방법은 완전 후루꾸이니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만드는지 배울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원에서 산 만두 남은 것 넣어서 만둣국 끓였습니다. 


제가 챙긴 건 아니고, 

다른 분이 챙겨서 여관방 냉장고에 내들~ 놔 뒀다가 들고 포항와서 저를 주더군요. (먹다 남은 만두, 김밥, 찌지미, 등등등..., 이런 거 말고 소 갈비 같은 걸 줘 바라~)


나 이런 건 별로 안 반가운데...,






허연건 고기만두, 누르스름 한 건 김치만두인가 봅니다.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에도 없심다. 







저녁에 지호 엄마가 제가 할 일이 있다면서 호출을 하기에 얼렁 달려갔습니다. 


할 일이 있다면서 뭘 자꾸 먹으라꼬 내 놓습니다. 








할 일이란 것이 피조개 회가 먹고 싶어서 피조개는 사 놨는데, 

해 본적이 없다면서 저 보고 손질 좀 해주면 안되겠니? 하기에 그냥 마구잡이로 썰었습니다. 






피조개는 가급적 익혀서 드시고, 

회로 드시려면 내장을 제거하고 피도 제거하고 육만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기온이 상온으로 올라갈 때는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균은 상온에서 활동하기에 겨울철 아주 추울 때 말고는 절대 드시지 마세요. 







만나서 반가울까요?

오늘도 즐거운 술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고마울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내친김에 비단 가리비도 손질 후 치즈 얹어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저는 달래 된장찌개가 최고입니다. ^^






그리고 피조개 손질 할 때 약간 삐리리한 것과,

껍질이 깨진 것들은 따로 빼 두었더니 삶아서 양념 올려서 가져 왔네요. 


양념을 우째 했는지 너무 맛있게 만들어 졌습니다. 








민어 조구로 추정되는 놈도 구워서 나오고~

저는 이런 것이 너무 좋습니다.^^


혀기곰은 조기, 굴비, 보리굴비 실컷 먹고 배 터져 죽는 것이 소원입니다. ㅎㅎㅎㅎ







된장찌개 한 판 더~~~ 고맙습니다. ^^






이 집에 오면 별 히안한 술을 다 맛볼 수 있네요.

이것도 소주냐? 






얼음 넣고 술 부어서 마셨나 봅니다. 






호가든 잔 형제들~ ㅎㅎ 





잘 뭇따~



음!~~민어 조기는 휴~~~~~~
너무 소식이 뜸하셔서..삐질려고 했는데...(칫)
(헉)(!)(!)편찮으셨군요...(지못미)
곰님..광주에 (달인)님...그리고,저같은 중년싱글들은..
건강관리 잘 해야 하는데...(ㅠㅠ)
몸이 부실한 제가 이런 말씀드리는게...좀 그렇지만..(ㅠㅠ)
많이 좋아지셨다니...다행입니다....(므흣)
건강조심하시고...또 조심하세요...(^^)(굽신)
조개, 조기 맛나겠네요
감기 나으셨다니 다행이고요 늘~ 건강하세요
쏘주도 언더락스로 드시는군요~~ㅎㅎ
호가든 잔들이 엄청땡기네요 ㅎㅎㅎ
비밀댓글입니다
감기때문에 오랫만에 소식 전하시는군요~ 저도 감기, 특히 기침이 심해서 2주이상 고생했었는데..모쪼록 잘 드시고 건강하셔서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댓글은 인색(?)해도 하루에 몇번이나 들락날락하면서 궁금해했답니다~ 오랫만에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 안주들 실컷보고 갑니다^^
노병도 개만 못한 때가 불과 한달전쯤 있었지요.
코밑이 헐어 터질 정도로 한 보름 엄청 앓았어어요 ㅎㅎㅎ
생일 축하 전화도 못 드렸는데 몸 때문에 생일턱이라도 제대로 드셨는지 ~~~~ ㅠㅠ
저는
겨울에 기침감기로 쭉하다가 이제는 좀 덜하네요
고생하셨구먼유~~~
나이 들면서 여름이고 겨울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감기에 걸리더라고요.
이제 감기도 나았겠다
열심히 드시고 건강 되찾으세요.
저는 1년 365일 중에 여름이 한 100일쯤 되니까
1년에 90일 쯤은 개만도 못하다는~~~~
비염까지 있어서 밤낮으로 콧물이 나니
몰골도 개만도 몬혀서리. . . .
오쩌다가 감기를 ㅜ ㅜ
저정도면 아예 안 먹는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리굴비
입이 부르낄것 같은 귀물이니
그런것도 있느니 기억만 합니다

꾸덕 꾸덕 말린 가재미
이건 오천장날에 많이 나온다는데요

천사님이 할일있다 하신건
손으로가 아니고
치아가 할일이셨나 봅니다 ...^^
감기로 고생을 하셨네요.
오늘은 맛난 음식도 음식이지만,
호가든 잔이 탐나내요. ^^
초복이 다가오니 저도 삼계탕 한번 끓여 볼까봐요.
맛있겠다~ 이런 생각은 안 드는데,초복엔 삼계탕이란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노인네들 푹 고아 드려야겠습니다.
아래 복달임은 좀 하셨나요?
요새 얼마나 더븐지 식겁하겠습니다.
학산사도 많이 덥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