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20. 7. 12. 14:14

 

 

해장~

해장~~

해장이 필요해~~

 

뭘 먹지? 

아~ 어젯밤 끓여 둔 재첩국이 있었지~

 

얼렁 한 그릇 펏습니다. 

따뜻하게 데우지 않고 차가운 것 그대로 먹을겁니다. 

 

 

 

 

 

 

해롭네~

재첩국에 들어 간 재첩이 자잘한 것이다 보니 껍질과 살을 분리하는 작업이 상당히 귀찮습니다. 

 

 

 

 

 

 

상당한 노동의 댓가를 치루고서야 밥을 말았습니다. 

 

 

 

 

 

 

음...

음....,

이것 확실히 내가 끓인 것이 맞구나.... 맛 없어~ 뭐 이래? 

 

 

 

 

 

 

명란젓을 곁들이니 조금 낫습니다. 

 

이제 확실해 졌습니다. 

재첩국은 집에서 끓이는 것이 아니야~

맛도 별로고 재첩 살 분리하는 것도 힘들고... 앞으론 재첩국은 부산 재첩국에서 사 먹는 걸로~ ㅎㅎㅎㅎ 

 

 

 

 

 

 

전화기 기기 변경하러 대리점 갔습니다. 

유심 크기만 같으면 그냥 유심만 갈아 끼워서 쓰면 되는데 유심 크기가 다릅니다. 

 

G3 유심도 작은 것이었는데,

노트 5 유심은 더 작은거네요. 

집에서 칼로 자른 후에 넣어도 되지만 요즘은 손이 떨려서 그냥 대리점에 와서 유심 한 개 사 넣고 기기 변경 하였습니다. 

 

물론 유심 컷터기로 기존 유심 잘라 써도 되지만,

나중에 전화기 고장날 때 G3 다시 쓰려면 또 유심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냥 7,700원 주고 한 개 사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김에 밥 한 그릇 사 먹고 들어 갈 겁니다. 

짜장면이 괜찮은 집에 왔습니다. 

 

저는 이 집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짜장면 한 그릇, 

앞에 분은 우동 한 그릇과 볶음밥 한 그릇 시키더군요. 

이 집에서 아직 우동을 안 먹어봤다고 시켰답니다. ㅎㅎㅎ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까 이 집에서 우동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우동 먹은 것이 맞네요 ㅎㅎㅎㅎㅎ

 

 

 

 

 

 

물은 차로 나옵니다. 

물론 냉수 달라고 하면 줍니다. 

 

차는 뭔 차인지는 모릅니다. 

 

 

 

 

 

 

짜장면 나왔습니다. 

이 집 짜장면이 유니짜장 스타일의 짜장면입니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죠~

 

 

 

 

 

 

어라?

짜장면 맛이 평소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 집 짜장면은 제 입 기준으로 포항에선 맛있는 편에 속하는데,

오늘은 맛이 요상스럽습니다. 

 

일단 간이 많이 싱겁고, 

그리고 짜장이 너무 달다구리 합니다. 

거기다가 면을 너무 많이 익혀서 거의 떡이 되었습니다. 

비비는데 서로 뭉쳐져서 잘 비벼지지 않습니다. 

 

우리 옆 테이블 아저씨 두 분도 짜장면을 드시는데 간이 싱겁고 면이 퍼졌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요즘 이 집 아드님이 중식 배운다고 나오신다고 하더니 아드님이 면을 삶았나 봅니다. 

 

짜장이 너무 싱겁고 달아서 양파 찍어 먹는 춘장 듬뿍 넣어서 비벼서 먹었습니다. 

평상시엔 소스까지 싹 다 긁어 먹는데 오늘은 면만 건져 먹었습니다. 

 

 

 

 

 

 

짬뽕,

우리가 시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분명히 짜장면 한 그릇, 우동 한 그릇, 그리고 볶음밥 한 그릇을 시켰는데,

우동대신 짬뽕이 나왔습니다. 

 

주문 받은 아주머니가 주방에 잘 못 전달한 건지,

주방에서 잘 못 알아듣고 짬뽕으로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음식이 나왔네요. 

 

그냥 먹는다고 했습니다.

다행이 짬뽕은 맛이 참 좋아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되더군요. ㅎㅎㅎ

 

 

 

 

 

 

볶음밥,

볶음밥을 주문 받으면서 오늘은 밥이 우짜고 저짜고 하시던데....,

 

 

 

 

 

 

밥이 설익고 뚜걱 거리면서 퍼졌습니다. ㅠ.ㅠ 

제가 생각할 땐 식당에서 밥이 잘 못 되었으면 아깝더라도 그 밥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고, 

손님들에게 나오는 밥은 다시 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밥으로 그냥 손님들에게 나오는 요리를 만드는 것은....,  음...., 

 

 

 

 

 

 

이상하네~

오늘 먹는 음식은 짬뽕 빼고는 맛이 다 예전 맛이 아닙니다. 

 

볶음밥도 실망입니다. ㅠ.ㅠ 

 

 

 

 

 

 

볶음밥은 딱 한 숟가락 맛보고, 

한 숟가락 더 떠서 짜장소스에 비벼 봤는데,

둘 다 요상한 놈이 만났더니 맛이 오묘하네요 ㅎㅎㅎㅎㅎ

 

 

 

 

 

 

집으로 오는 길에 세양 쌈장라면 사러 식자제 마트에 가서 쌈장라면 한 묶은 사왔습니다. 

 

얼마 전에 포항의 대형마트란 대형마트마다 다 뒤볐지만 쌈장라면은 입고가 안 되어있더군요. 

그러다 며칠 전 식자제 마트에 쌈장 라면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달려가서 한 묶음 샀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쌈장라면 끓였습니다. 

그릇에 담기 전에 라면 원 맛을 봤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어거지로 비교하지면 안성탕면 다 끓여서 쌈장 한 숟가락 풀은 맛과 비슷합니다. 

 

대접에 담고 깨소금과 간마늘 그리고 파송송 얹었습니다. 

레시피에 간마늘과 깨소금을 넣으면 맛이 더 좋다고 하기에 그렇게 한겁니다. 

 

 

 

 

 

 

제가 넣은 마늘이 아닙니다. 

라면 스프에 들어있는 겁니다. 

 

 

 

 

 

 

표고버섯도 보이네요 

 

 

 

 

 

 

맛이 꽤 괜찮네요.

제 입에 언제까지 맛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자주 먹을 듯 합니다. 

 

 

 

 

 

 

 

 

 

 

밤 10시 경 어느 분이 술을 사 들고 쳐들어 왔습니다. 

 

요즘에 제가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혼술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술 마시자는 전화가 오면 무조건 거절합니다. 

 

단, 지호네는 예외 입니다. 

왜냐? 거기 가면 일단 몸 보신을 하고 오거등요. ㅎㅎㅎㅎ

 

술 안 마신다고 했더니 쳐들어 옵니다. 

뭐 이래? 

 

 

 

 

 

 

그래서 강제(?) 음주 들어갑니다. ㅎㅎㅎㅎ

 

 

 

 

 

 

안주는 언양 바싹 불고기인가 지랄인가를 그릴에 구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사 온 공산품 입니다. 

 

맛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압박의 달인님이 직접 따서 보내 준 두릅 마지막 데쳤습니다. 

맛있다고 지랄 지랄 하면다 다 쳐먹더군요. ㅎㅎㅎ 

 

두릅 양이 상당히 많아서 장아찌라도 담궈 볼까 싶었는데,

장아찌 담을 양도 없이 삼 일 만에 완판~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역쉬 코스트코에서 사 온 패티 두 장 굽습니다. 

이건 햄버거용으로 판매 하는건데 함박 스테이크처럼 구워서 안주로 먹으려고 산겁니다. 

 

어제는 해동하지 않고 그릴에 구었더니 퍽퍽하기에 오늘은 완전 해동해서 팬에 구웠습니다. 

속이 익을 만큼만 구웠습니다. 

 

 

 

 

 

 

토치로 윗 불 줘 가면서 구웠습니다. 

 

 

 

 

 

 

역쉬 퍽퍽하고 별 맛은 없습니다. 

성분표를 보니 소고기(호주산 척 아이 롤) 99.6%에 소금 0.4%만 들어 있네요. 

함박 스테이크처럼 향신료나 허브 양파등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먹기엔 퍽퍽해서 머스타드와 캐첩에 찍어 먹으니 그나마 먹을 만 합니다. 

나중에 채소 넣고 햄버거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이 밤의 끝을 잡고 위하여~~~~~

저는 살살 흉내만 내는 중.. ㅎㅎㅎㅎ 

 

 

 

 

아따~

이젠 술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디다. 

 

 

 

 

 

 

 

 

 

 

 

나도 삼춘 영원히 잊지 않을게...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순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