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20. 7. 31. 15:21

 

 

아직도 감기 기운으로 몸이 시원찮습니다.

만둣국 먹고 집에 가서 쉬려는데 어데론가 내 달립니다. 

 

오늘이 감포 장날이라꼬 감포 장 구경 가자고 하네요. 

 

어이~ 어이~~ 선수~~~

제가 몸이 쪼까 아프걸랑요 그냥 집에 가서 쉬면 안될까요?

그냥 닥치고 따라 오랍니다.... 네~ 

 

그런데 감포를 완전 삥 둘러서 갑니다. 

포항에서 감포 가려면 구룡포 가는 산업도로 타고 가면 금방인데,

그리로 가지 않고, 천북 => 보문 => 불국사 => 석굴암 => 지나서 갑니다. 

 

이런 건 염색체가 다른 동물과 드라이브 갈 때나 가는 길인데.... 음..., 

 

 

 

암튼 그렇게 가다가 무슨 자연휴양림 간판이 보인다꼬 그쪽으로 갑니다. 

 

 

 

 

 

 

음...,

숲길을 걸어야하네.

남자 둘이서 손 잡고 숲길을 걸어 볼까나? ㅎㅎㅎㅎ

 

 

 

 

 

 

앗!!

표 사야 한단다 그냥 가자~~~ ㅎㅎㅎ

 

 

 

 

 

 

봄인데 벌써 단풍이? 

이 놈은 원래 이파리가 빨갛답니다. 

 

아~ 고오뤠? ㅎㅎㅎㅎ

 

 

 

 

 

 

보라색 아카시아 꽃은 첨 보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이 꽃 이름을 아시나요? 

 

 

 

 

 

 

어이~ 어이~~

베스트 드라이버님. 

집에 가자니까 자꾸 어데로 가십니까? 

 

석굴암에서 감포 넘어가는 길에 있는 풍력 발전소 구경 가잡니다. 

그런델 왜?? 

 

 

 

 

 

 

영덕 풍력 발전소처럼, 

산책 길은 없고 그냥 산만디에 주차장 만들어 놓고 경치 구경을 하는 곳이네요.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시원한 공기 마시니까 참 좋네요. 

 

 

 

 

 

 

 

 

정자에 올라가고 싶었으나 이쁜 아가씨가 자리 잡고 있기에,

도둥넘 같은 제가 성큼성큼 올라가면 아가씨 놀랠까봐 안 올라갔습니다. 

 

 

 

 

 

 

 

 

 

 

음...,

풍력 발전기 보다 팔랑개비가 더 크네요 ^^ 

 

우린 이걸 팔랑개비라고 했었는데 바람개비가 표준어 인가요? 

 

 

 

 

 

 

그리고 풍력 발전기보다 팔랑개비가 더 잘 돌아갑니다. 

 

 

 

 

 

 

 

암튼 이런 풍경 입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여기서 부터 이상한 사진을 한 장 발견합니다. 

 

이 사진 하늘에는 아무것도 없지요? 

 

 

 

 

 

 

2초 후 이런 비행 물체가 찍혔습니다. 

처음엔 비행기겠지 했는데 확대를 해보니 요상하게 생긴 비행체 입니다. 

 

 

 

 

 

 

꼭 새가 날아가면서 응가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새는 이렇게 빠르진 않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같으면 콘트레일(비행운)이 생길건데 그런 것도 없고...., 

대신 급 선회할 때 생기는 기류현상 같은 것이 보이네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UFO 라고 믿고 싶습니다. 

왜냐면 그래야 저도 UFO 찍은 사람이 되거등요 ㅎㅎㅎㅎㅎ

 

 

 

 

 

 

저 멀리 한수원 건물도 보이고...,

인자 구경 다 했으니 얼렁 감포장 갔다가 집에 갑시다. 

 

 

 

 

 

 

저 혼자 왔으면 저 곳에 올라가 보는데, 

운전 하시는 분 피곤할까봐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무슨 탑인지는 모릅니다. 

 

 

 

 

 

감포 장에 왔더니 장이 썰렁 합니다. 

옜날 감포장은 북적 북적 하던데 거의 십 년만에 와 보니 장이 썰렁~~~ 

살 것도 구경할 것도 없어서 장 구경하면서 물건 안 사보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감포에 꼭 가보고 싶었던 중국집 갔습니다. 

이 집은 누가 아주 맛있다고 극찬을 해 놨기에 꼭 가 봐야지 했는데,

마침 오늘 이곳을 지나다다 간판이 보여서 얼렁 들어 갑니다. 

 

큰길에서 들어가면 뒷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큰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앞문으로 다시 나와서 다신 한 장 더~~ 

 

 

 

 

 

 

전, 

짬뽕이 너무 궁금해서 짬뽕을~

앞에 분은 볶음밥을~

 

가격은 포항이나 똑 같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자태가 고운 단양군과 춘장양,

 

 

 

 

 

 

앞에 분이 시킨 볶음밥

 

 

 

 

 

 

고슬고슬 볶음밥.

 

 

 

 

 

 

 

 

보기에는 짜장은 옜날 짜장 스타일 같습니다. 

 

 

 

 

 

 

 

 

닭알 후라이가 살짝 아쉽습니다. 

반숙으로 구웠지만 중화풍으로 튀기 듯 구운 것이 아니고 일반 후라이 입니다.

 

 

 

 

 

 

 

볶음밥에 따라 나 온 김치

 

 

 

 

 

 

제가 시킨 짬뽕~

궁물 때갈은 참 좋습니다. 

 

 

 

 

 

 

채소들도 갓 볶아서 아삭아삭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콩나물이 참 많이 들어있네요. 

 

 

 

 

 

 

앞에 분 볶음밥에 나온 궁물이 짬뽕궁물 이기에,

그 궁물에 면 덜어주면서 게도 한 똥가리, 쭈꾸미도 한 마리 덜어줬는데, 

 

이 쭈꾸미가 해산물의 전부였습니다. 

게는 냉동 절단 게 같은 작은 게가 5 똥가리 들어 있더군요. 

게는 많이 들어있지만 별로 먹을 건은 없고 해산물은 작은 쭈꾸미 한 마리로 끝. 

 

그 흔한 오징어도 없고, 홍합도 없습니다. 

바닷가 마을 치고는 해산물이 너무 안 들어 갔네요. 

 

 

 

 

 

 

앞에 분에게 짬뽕 맛 보라고 면 건져주고,

저도 복음밥 2 숟가락 맛 봤습니다. ^^

 

 

 

 

 

 

 

 

볶음밥에 따라 나 온 짜장도 2 숟가락 덜어와서 짬뽕 면 건져서 비벼 먹었습니다. ㅎㅎㅎ 

 

 

 

 

 

 

포항 도착,

버거 왕에 가서 오늘 저녁과 내일 먹을 함바그 사러 갔습니다. 

오늘 와퍼 주니어 할인 행사를 하거등요. 

 

정상 가격은 단품 한 개 4,000원인데,

1,900원으로 할인 행사하기에 산 겁니다. 

 

당연히 올 엑스트라(채소 토핑 추가)로 주문 했습니다. 

일반 와퍼는 올엑스트라로 주문하면 400원 추가, 와퍼 주니어는 3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얼라리여?

예전에도 케챱을 줬었나??

감튀 사지 않으면 안 준 것 같았은데... 줬었나?? ㅎㅎㅎㅎ 

 

 

 

 

 

 

낮과 저녁에, 

어제 같이 술 마신 놈에게서 톡이 왔습니다. 

 

두부 두루치기와 멸치회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 

 

 

 

 

그리고 오늘 저녁엔 마나님께서 훠꿔를 만들었고, 

닭개장도 항금 끓여 놨다고 하던데,

 

몸도 좋지않고 또 결정적으로 애들에게 감기 옮길까봐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아~

이 집 마나님이 만든 훠꿔는 정말 예술인데 아쉽다. 

 

 

 

 

함바그를 사 왔으니 저녁은 함바그 한 개로 해결합니다. 

 

우선 쵸차춀라 한 잔 따라 놓고~~

 

 

 

 

 

 

 

 

와퍼 주니어 한 개를 개 눈 감추 듯 쓱싹 읍쌔 버렸습니다. 

 

맛있네~

나머지 두 개는 냉장고에 들어 갔으니 언제 빛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ㅎㅎㅎ

 

 

 

 

 

 

오늘 저녁은 감기로 인하여 외출을 자제 했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비보를 2 통이나 듣게 됩니다. 

참으로 하늘도 무심하지..., 

 

소주 한 병 꺼냈다가 잠시 생각을 합니다. 

이럴수록 맑은 정신이 나을 것 같아서 소주는 다시 냉장고에...,

 

담배만 뻑뻑 피워댑니다. 

그런데 울고 싶은 놈 귀싸대기 때린다꼬 마침 어떤 분이 소주를 사 들고 왔습니다. 

 

그려,

마시자... 오늘은 실컷 마시고 정신 잃어보자~

 

늦은 시간이라 편의점 밖에 술 살 때가 없어서 안주도 이런 것들로만...,

안주만 보면 누가 왔는지 짐작 하실겁니다. 

 

 

 

 

 

 

 

 

 

 

이 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놀러 온 겁니다. 

 

마시자~

아따~~ 술이 와 이리 쓰고 안 넘어갈꼬?  ㅠ.ㅠ 

 

 

 

 

 

 

 

 

오늘은 다들 짯나? 

쑬 메이트도 새벽 2시에 술 사 들고 찾아왔네요. 

역쉬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놀러 온 겁니다. 

 

깻잎 전을 부쳐 왔기에 꺼내 놓고 아침까지 빨았다는 후문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마지막 글에 울컥~ 오늘도 비가 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블로그에 감독차 가끔 오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