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20. 9. 29. 13:50

 

 

아침 먹으러 죽도시장 나갔습니다. 

홍이장군도 죽도 칼국수 먹어 본지 오래 되었다기에 아침은 죽도 시장 칼국수 당첨^^ 

 

홍이장군이 모닝 커피 한 잔 하면서 칼국수집 사장님 드리려고 쥬스도 한 잔 사더군요. 

 

그리고 친절한 분은 이 곳에서 꼬마김밥...., 아니구나 청년김밥 5줄 샀습니다. 

매운 것 세줄, 안 매운 것 두줄입니다. 

 

김밥 크기는 꼬마김밥(광장시장 김밥) 보다는 크고, 일반 김밥 보다는 작습니다. 

 

 

 

 

 

 

매운맛이나, 순한맛은 몇 개 정도 포장되어있지만,

우리처럼 섞어 주문하면 즉석에서 말아 줍니다. 

 

 

 

 

 

 

김밥 쌀 때 보니까 매운 맛은 어묵으로 나누는 것 같더군요. 

 

 

 

 

 

 

 

 

칼국시 집 도착,

쥬스 전달식 마치고 매운 김밥도 한 줄 드리고, 

수제비 한 그릇, 칼국수 두 그릇 주문 해놓고 김밥 먹습니다. 

 

먹다가 찍어서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안 매운 맛 한 줄 먹었습니다. 

 

 

 

 

 

 

제 입에는 김밥이 맛있습니다. 

일반 김밥 절반 정도 크기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700원 정도 받았으면 참 좋겠더군요.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이 칼국수나 수제비에 넣어 먹는 매운고추 다지기. 

쑬 메이트는 이걸 듬뿍 넣던데... 저는 국수에는 아예 안 넣습니다. 

 

매운 맛 때문에 칼국수 본연의 맛이 가려져서 그렇습니다. 

 

 

 

 

 

 

양념장 간이 많이 짜니까 조금씩만 넣으세요. 

 

 

 

 

 

 

맛있는 형님~

 

 

 

 

 

 

칼국수 나왔습니다. 

평상시엔 늘 "아지매~ 면은 절반만 담아주세요~" 그러는데,

오늘은 배도 많이 고프고 속도 허해서 그냥 일반 한 그릇 달라고 했더니 양이 엄청나~~~

 

일반 한 그릇 양보다 더 많이 준 것 같습니다. 

이러면 나가린데..., ㅠ.ㅠ 

 

 

 

 

 

 

암튼 잘 저어서 꾸역 꾸역 다 먹긴 했습니다. 

다음엔 무조건 면은 절반만 먹고 궁물을 더 추가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아이고 배 터질라칸다~ ㅎㅎㅎㅎ 

 

 

 

 

 

 

 

 

죽도시장에서 홍이 장군 어머님 드실 콩이파리 무침과, 

대형 고등어, 그리고 몇 가지 더 사고 경주 황성 오일장으로 넘어 갑니다. 

 

거기서 선짓국 한 봉다리 사서 홍이 장군 건너주고 저는 재첩과 마늘쫑을 샀습니다. 

 

두 분은 제가 시장 볼 동안 닭강정과 맛감자 튀김, 그리고 만두를 사 드시고 계시더군요. 

아니~ 식사 하신 지 을매나 됐다고 군것질 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니 오일장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ㅎㅎㅎ 

 

저는 배가 터지려고 해서 맛감자 한 개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경주 아울렛 옷 매장에 가서 친절한 분이 오랜만에 샤핑을 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차 안에 앉아있었습니다. 

친절한 분 옷 샤핑 수 십만 원어치 저지르고 오천 오일장으로 넘어 갑니다. 

 

원래는 죽도시장에서 칼국수 간단하게 먹고 소주 한 잔 하기로 했었는데 우째 우째 하다보니 못 마시고, 

황성 오일장에서도 못 마시고, 

오천 장날에 와서 소주 한잔 하려고 했더니 시간이 어중간해~ 

홍이 장군이 울산까지 운전을 해야 하기에 술 마시고, 술 다 깨고 가려면 새벽에나 출발해야 하는데 그러면 피곤해서 안되겠기네 술은 포기~

 

대신 건새우와 몇가지 장 추가로 보고 경주 로컬 푸드 매장으로 갑니다. 

 

우와~

 

이 곳 채소 가격이 너무 쌉니다. 

아욱 한 봉다리 천 원, 

정구지 큰 묶음 천 원, 

상추도 커다란 봉지에 천 원, 

취나물도 커다란 봉다리에 1,200원 

 

다 샀습니다. ㅎㅎㅎㅎ 

 

 

 

헤어지기 전에 밥 먹고 헤어지잡니다. 

어버리 저는 아직도 소화가 안 되었는데....,

 

이 집은 옛날에 우리 집 앞에 있던 중국집 상호와 같기에 사장이 같은 분인가 억수로 궁금하다고 친절한 분이 가자고 해서 왔습니다. 

 

 

 

 

 

 

오~

홀에서 현금 계산할 땐 가격이 착하네요. 

 

 

 

 

 

 

배달과 카드 계산시 가격표. 

 

 

 

 

 

 

언젠나 알흠다운 단양군과 춘장양. 

 

사장님은 예전에 우리집 앞에서 장사하던 분이 아닙니다. 

상호만 똑 같더군요. 

 

 

 

 

 

 

친절한 분이 시킨 볶음밥, 

고기는 보이지 않고 햄과 맛살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이렇게 나오면 마음에 안 들지만, 친절한 분 취향에는 딱 입니다. ㅎㅎㅎㅎ 

 

 

 

 

 

 

궁물은 짬뽕 궁물,

아주 맵고 아주 짜더군요. ㅎㅎ 

 

 

 

 

 

 

볶음밥이 맛있냐고 물어보니 맛있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고기는 안 들어 있냐고 물어보니 딴 소리만..., 

앞에 있던 홍이 장군이 해석해주니 고기가 안 들어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홍이장군과 제가 시킨 짜장면, 

 

 

 

 

 

 

 

 

잘 비벼서 절반은 볶음밥 시키신 분에게 맛 보라고 덜어주고, 

남은 절반만 호로록~~~ 

 

 

 

 

 

 

홍이장군과는 학산사에서 담배 한 대 나눠 피우고 헤어졌습니다. 

 

일박 이일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사오신 소주와 맥주는 잘 마시겠습니다. ^^ 

 

 

 

어제 술 마신 영향도 있고, 

죽도시장, 황성시장, 오천시장을 전부 걸어서만 댕겼더니 억수로 피곤했나 봅니다. 

잠시 누웠다고 생각 했는데 눈을 뜨니 2시간이나 잤더군요. 

 

일어나니 개운합니다.............는 개뿔~ 더 디네~ 

 

 

 

컴퓨터 질 한참 하다가 어제 사 놓은 국수 먹습니다. 

 

 

 

 

 

 

육수만 데워서 부어주면 끝~

국수 한 그릇 3,000원 용기 값 500원  3,500원짜리 국수 입니다. 

참 싸죠 잉~~ ㅎㅎㅎ 

 

 

 

 

 

 

 

아따~

눈은 따갑고 몸은 피곤한데 두 시간 잤다고 잠이 안 와~

 

한잔 빨아삐리뽀? 

 

아서라~ 말어라~~ 그냥 눈 감고 누워 있어보자. 

 

 

잊고있다 우연히 그냥 옛날글 좀 읽어보려 들렸는데...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아~ 거짓말 하셨구나...그럼 그렇치..건강히 계시는구나..순간 생각 했었습니다... ㅠㅠ 그런데..몇몇 글을 읽다...뒤로 돌아가서 날짜를 확인해보니.. 다른분이 올리시는걸 알았습니다.. 순간 많이 실망과 그리움이 교차했었습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아프지마시고 드시고 싶은 음식 많이 즐겁게 드시고 계십시요...
명절앞이라 그런지 형님을 찾게되네요..
밉기도하지만 오늘은 그리운 마음이 더하네요.
홍이행님 잘 지내시지요?ㅎㅎ
오랜만이네 ㅎㅎ
잘 지내고있고 나중에 포항가면 기별 넣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