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20. 10. 21. 17:36

 

 

이른 아침은 양식(?)으로 합니다. ㅎㅎㅎㅎ

 

며칠 전 GS 수퍼에서 사 온 함바그 입니다. 

데블 패티라고 적혀있어서 혹~ 했고, 

한 개 2,500원 하기에 싼 맛에 집어 왔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기에 전자렌지에 30초 돌렸습니다. 

 

 

 

 

 

 

오~~

기대 하지도 않았던 치즈가 다 들어있네요 ^^

 

 

 

 

 

 

음...,

양상추, 피클, 다 어디 갔어? 

 

봉다리엔 그럴 듯 하게 보이더니..., 음..., 

 

이거슨,

라면 봉다리에 그려진 '조리예' 사진만 보고 라면 샀는 꼴 났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분해(?) 했습니다. ㅎㅎ

 

오이와 생 양파, 

그리고 머스타드와 데미 글라스 소스 조금 뿌렸습니다. 

 

 

 

 

 

 

 

 

음...,

그럴 듯 하게 보이네요 ㅎㅎㅎ 

 

저는 함바그에 들어가는 오이는 피클도 아주 좋아하지만 생오이가 첨가되니까 더 좋더군요. 

그래서 귀찮지않으면 꼭 오이와 양파를 첨가 합니다. 

 

 

 

 

 

 

확실히 양파와 오이를 추가 했더니, 

함바그 하바가 넓어져서 한 주디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먹는데는 쪼까 곤난하군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내친김에 냉장고에 숨어있던 지명 수배자들 다 꺼내서 교화 시켰습니다. 

 

조리 음식들은 그냥 냉장고에 오래 두면 다 상합니다. 

조림이나 볶음은 다시 한 번 볶아두고, 

 

궁물 음식들은 사 나흘에 한 번씩 끓여 줘야 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궁물을 먹을 때 숟가락이 들어갔다 나왔다 했다면 무조건 끓였다 식혀서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다 끓여서 식히는 중 입니다. 

 

 

 

 

 

 

냄비 내용물은 이러하다~

많이 남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딱 한 두 끼 먹으면 없어질 것들인데도 밥을 자주 안 먹다 보니 이런 짓을 자주 합니다. ㅎㅎ 

 

 

 

 

 

 

위에 냄비들 중 아욱국 꺼내서 점심 먹습니다. 

아욱국도 이번에 먹으면 마지막 입니다. ㅎㅎ 

 

곁들이 찬들은 콩잎 삭힌 것으로 쌈 싸 먹습니다. 

 

손에 비니루 장갑 꼈는 이유는, 

콩잎을 싸 먹을 땐 궁물이 줄줄 흘러서 손을 적시기도 하지만, 

콩잎을 먹을 땐 정말 맛있는데 다 먹고 나면 콩잎 특유의 향이 손에 배겨서 냄새가 잘 빠지지 않습니다. 

비누로 잘 씻어도 한참 동안 냄새가 배어 있어서 이렇게 위생 장갑 끼고 쌈 싸 먹는겁니다. 

 

보기엔 보기 좋진 않습니다. 

 

 

 

 

 

 

상추와 쑥갓 넣고도 한 쌈~~ ㅎㅎ 

 

 

 

 

 

 

오 밤중, 

냉장고 재고 확인 해보니 닭알이 없습니다. 

학산사에 만만한 안주와 반찬이 주로 닭알이다보니 자주 떨어집니다. 

 

밑에 수퍼 내려가서 닭알 한 판 사 왔습니다. 

호박과, 오뎅 한 봉다리와 막걸리도 한 병 사왔습니다. 

 

우리 집 냉장고 닭알 수납칸은 닭알이 14개 들어갑니다. (예전에 12개 들어 간다고 했었는데 어제 시알레 보니 14개 들어 갑디더)

 

한 판은 30개, 

14개 넣고 남은 건 16개.

 

반찬 만듭니다. 

닭알찜 만듭니다. 

저는 닭알찜을 만들 땐 맥주 컵 1컵 물에 달알 2개를 풀어서 만듭니다. (물론 궁물이있게 무르게 만들면 물을 더 넣습니다.)

 

물 4컵에 소금과 액젓 그리고 참치액 한 방울 넣고 잘 섞어서 간 맞추고,

닭알 8개 깨 넣어서 잘 풀어서 쪘습니다. 

 

 

 

 

 

 

찜통에 넣고 물이 끓을 동안만 쎈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찌면 이렇게 닭알찜이 매끈하게 나오더군요. 

 

 

 

 

 

다 만들어진 닭알 찜은 식힌 후 보관통에 넣어서 냉장고로 쓩~~~ 

 

 

 

그리고,

닭알 6개는 풀어서 말아 버렸습니다. 

 

 

 

 

 

 

닭알 말이 한 개당 닭알 3개씩.

 

 

 

 

 

 

잘 말은 것 같은교? 

 

 

 

 

 

 

잘라보면 이렇게 속이 촉촉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저는 닭알말이가 퍽퍽하면 조금 그렇더군요. 

 

 

 

 

 

 

닭알말이를 손으로 감싸쥔 후 살짝만 눌러보면 육즙이 조로록 흘러 나옵니다. 

저는 닭알말이 할 때 물 같은 건 넣지 않습니다. 

 

오로지 소금 간만 합니다. 

가끔 초딩 입맛들 올 때면 '연두' 아주 쪼까 넣기도 합니다. ㅎㅎㅎ 

 

 

 

 

 

 

 

 

이 놈도 식힌 후 썰어서 통에 담아서 냉장고로 쓩~

얇게 썰은 5조각은 막걸리 안주로~ 

 

 

 

 

 

 

냉장고에 넣어 둔 두부도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기에 꽃게 된장국에 넣어서 끓였습니다. 

 

오늘,

아욱국 냄비와 꽃게 된장국 냄비는 냉장고에서 퇴출~~ ㅎㅎㅎㅎㅎ 

 

 

 

 

 

 

자~~

배가 고프지만 밥 대신 막걸리 한 병 마시고 디비 잘 겁니다. 

 

 

 

 

 

 

아~~

닭알이 2개 남아서 전자렌지에 찜 만들었습니다. 

 

아까 만들어 둔 닭알찜은 반찬, 

이 놈은 술 안주. 

 

물론 이 놈도 먹다가 남으면 다음 날 반찬으로 재활용. (결국 2/3가 남아서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고로...,)

 

 

 

 

 

 

막걸리는 포항 막걸리~

막걸리는 옛날(40년 전)에 마시던 장기 막걸리가 참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다 묵꼬, 

양치 하면서 샛바닥 닦다가 목젓을 건드리는 바람에 마신 막걸리 다 쏟아내는 불상사가....ㅠ.ㅠ 

 

에이 띠발~ 

술 다 버렸으니 소주 꺼내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