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20. 10. 29. 17:22

 

 

아침 묵짜~

이거슨 며칠 전 랭면 끓여서 다 먹지 못해서 남겨 둔 면 사리입니다. 

 

여기에 랭면 육수 부어서 먹을겁니다. 

 

 

 

 

 

 

작년에 사 두고 먹지 않고 냉동실에만 있던 육수 해동 시키고, 

 

 

 

 

 

 

동치미 국물 따로 모아 둔 것을 랭면 육수와 섞었습니다. 

 

 

 

 

 

 

닭알 삶기 귀찮아서 그냥 닭알말이 두 똥가리 올렸습니다. 

 

 

 

 

 

 

보기엔 그럴 듯 하게 보이는데요

 

 

 

 

 

 

저는 냉면과 국수에 그리고 짜장면에 오이 채 올라가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

 

 

 

 

 

 

면이 불긴 했지만 뭐 먹는 덴 지장 없겠지요~

 

 

 

 

 

 

 

 

그러나 오산이었습니다. 

면을 풀어 버리니까 전분기가 같이 풀리면서 궁물이 껄죽하고 텁텁해집니다. 

 

일반 국수는 미리 삶아 두어서 먹을 만 하던데 랭면 사리는 완전 에러입니다. 

아깝지만 꽃 상여 태워드렸습니다. ㅠ.ㅠ 

 

 

 

 

 

 

랭면대신 컵라면 한 개 끓였습니다. 

 

 

 

 

 

 

닭알말이는 아까 랭면에 올라갔던 겁니다. ㅎㅎㅎ

 

 

 

 

 

 

점심은 어제 끓여 두었던 김치찌개 데웠습니다. 

 

 

 

 

 

 

오늘의 밥 그릇은 또 대접,

거지 출신이어서 그런지 대지비(대접)에 밥 담아 먹는 걸 좋아합니다. 

 

 

 

 

 

 

돼지새끼 숭덩 숭덩 썰어 넣고 끓인 김치찌개,

옛날엔 김치찌개 잘 끓인 다는 소리 들었는데 요즘은 맛 없어요~

 

 

 

 

 

 

먹던 김치가 요만큼 남았기에 밥에 척 걸쳐서 먹고 읍쌔 버렸습니다. 

 

 

 

 

 

 

 

 

 

 

 

 

저녁도 밥, 

아이쿠 웬일이래?

밥 공기에 밥을 다 푸고 말이지~ ㅎㅎ 

 

아~

아니네 국 그릇이네. ㅎㅎㅎㅎㅎ 

 

 

 

 

 

 

반찬은 간 고등이찜 데웠는데,

딴 짓 한다꼬 살짝 태웠습니다. 

 

 

 

 

 

 

뭐 먹을 만 하네요. 

 

 

 

 

 

오늘은 술 처 묵지말고 그냥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