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20. 10. 29. 17:22

 

 

오늘 아침도 라면, 

라면이 질린다꼬 하면서도 자주 끓여 먹습니다. 

 

이젠 라면이 맛있지가 않은데도 끓이는 이유는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잠깐의 수고로 면과 궁물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자주 끓여 처 먹나 봅니다. 

 

 

 

 

 

 

오늘도 분식 집 스톼일로 끓였습니다. 

 

 

 

 

 

 

라면은 오짬으로 추정~

 

 

 

 

 

 

역시나 오늘도 맛 없다, 맛 없다, 꿍시렁 거리면서 한 그릇 다 먹었습니다. 

 

 

 

 

 

 

저녁에 어떤 분이 술 처먹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안주로 뭐 사가꼬? 라고 묻기에 이왕 사오는 것 간단하게 회 조금 사오라꼬 했습니다. 

 

회 종류를 묻기에 아무거나 사오라 켔디만 미주구리(물가자미=기름가자미) 사 가까? 라고 하기에,

이왕이면 도다리 사오라꼬 했습니다. 

 

그래서 사 왔더군요. 

 

그런데,

도다리를 사 왔는데 세꼬시로 썰어 왔습니다. 

미주구리 회 대신 도다리 사오라켔는 이유가 뼈채 썰지말고 포를 떠 오란 이야기였는데, 

도다리는 뼈채 썰어야 맛있다고 일부러 뼈채 썰어왔다고 합니다. 

 

그려~

고맙다... 잘 무께. ㅠ.ㅠ 

 

 

 

 

 

 

만나서 반가울까요?

또 이렇게 오늘의 술 역사가 쓰여지는군요. 

 

 

 

 

 

 

학산사 전용 앞 접시인 햇반 그릇, 

저는 요만큼 덜어서 먹었는데 치아가 부실해서 뼈채 씹지를 못해서 이 것 먹고는 회 대신 반찬으로 술 마셨습니다. ㅠ.ㅠ 

 

 

 

 

 

 

 

 

또 한 놈 왔습니다. 

 

 

 

 

 

 

이 놈도 뼈채 썬 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놈은 차아가 부실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초딩 입맛이어서 뼈채 썬 회는 씹는게 귀찮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기 안주로 초밥과,

광어회+문어를 배달 시키더군요. 

 

 

 

 

 

 

저도 이것으로 술 마시려고 했었는데,

시킨 분이 딱 오 분 만에 다 먹어 버리는 기염을 토하는 바람에 맛도 못봤네 띠불~~ ㅎㅎㅎ

 

아~

문어는 남았는데 문어는 맛 없디더. 

 

 

 

 

 

 

그래서 서더리(3,000원)로 매운탕 끓여서 안주했습니다. 

 

 

 

 

 

문어와 도다리회가 2/3가 남앗는데 저걸 우짤꼬?

 

 

오늘 따라 술 마시자는 분들이 괜히 밉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