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실 땐 황제의 찬, 학산사에서 밥 먹을땐 빈자의 밥상. 오늘은 며칠 전 불량으로 판정받고 새로 받은 파개장 라면을 끓였습니다. (불량 라면은, 분말스프가 뻘겋지 않고 하얀 것이 들어있었슴) 레시피 그대로 끓였고 다른점은 후추첨가와 통깨솔솔 뿌린겁니다. 원래 계획은 깨를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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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갓피자 (18)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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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오늘도 아침에 눈이 떠지네요. 즈질체력에 그만큼 술 마시면 자다가 안녕해도 될건데 뭐가 그리 미련이 많아서 아침마다 꼬박꼬박 눈이 떠질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누라가 없으니 아침에 눈 뜬다꼬 맞지는 않습니다. 오늘 아침도 숙취로 인하여 쪼까 고생스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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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콩국수 라면 (52)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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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어제 하루 술 쉬었다~ 학산사엔 혀기곰이 편안하거나 심심해 죽을려고 할 땐 손님 구경을 못합니다. 특히 술 생각이 간절할땐 아무넘도 아는 척 안합니다. 그러나 누구 한 명이 찾아오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아니면 아플땐 술 묵자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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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생굴 (28)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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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서 마신 술이고, 내가 즐기는 술이다보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확실히 이젠 술 마신 다음 날은 온몸이 걸레로 변하는 마법을 경험합니다. ㅠ.ㅠ 푹 좀 쉬고 싶었지만, 어제 먹다가 남은 오뎅탕도 다시 끓여 놓아야하고 냉장고에서 수명을 다해가는 재료들 처리해야 합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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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오징어 국 (38)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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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을 안 마셔서 그런지 오늘도 새벽 기상~ 할 짓 없으면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백성인 진정한 돼지새끼가 되는겁니다. ^^ 오늘 아침.. 아니 새벽 끼니는 짜장라면~ 라면을 다 끓여서 절반은 그냥 담고... 나머지 절반은 닭알 풀어서 섞어서 담았습니다. 닭알 푼 쪽~ 닭알 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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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돼지국밥 (30)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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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아침을 먹습니다. 아니구나 그냥 아침은 건너뛰고 그냥 점심을 일찍 먹는 걸로 하겠습니다. ^^ 마른 오징어 다리는 물에 불리고, 떡국용 떡과 만두 두 개를 물에 불립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아니 점심은 만두 떡라면 되시겠습니다. 라면은 이 넘으로~ 물에 불린 오징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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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돈가스와 쫄면 (22)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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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으아~~ 어제 소주를 디립다 부었더니 억수로 디네요... 라면 한 개로 속 달래봅니다. 예전에 참 좋아했던 사리곰탕+일반라면 조합인데..... 이젠 별 맛이 없네요. 그냥 궁물 훌훌 마시는 재미로 먹어줬습니다. ^^ 점심은 쑬 메이트가 사온 양곰탕 조금 덜어서 데워서 밥 조금 말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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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15] 또 술? (33)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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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뭔가 허전합니다. 이상하게 뭔가 잊어버린 것 같이 허전하네요.... 왜 그런지 몰랐었는데...테레비 틀었더니.... 오늘이 설날이랍니다... 아~~~ 그렇구나.... 갈 곳도 없고, 오라는 곳도 없는 독거노인네는 설날이나 무신날이나 똑 같습니다. 넘들은 설날 아침이라꼬 떡국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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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쯔유 라면 (26)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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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맨날 마시는 술 이지만 아침은 늘 거시기 합니다. 얼렁 라면국수 끓여서 먹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비주얼 만큼 맛도 없고.... 안 넘어가네요.....ㅠ.ㅠ 요즘은 학산사 양은냄비 버리기 기간 입니다. 집에 있는 양은냄비를 싹 갈아치우는 중 인데.... 웃기는 건 다른 냄비를 들여 놓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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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오늘도 육회냐? (30)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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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수 가기로 한 날인데 살아가다 보면 내 마음대로 일이 풀리진 않습니다. 여수행은 펑크 냅니다. 아침은 역쉬나 라면 한개 저녁엔 낚시 동호회에서 생일축하 모임이 있다기에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아무래도 과음할것 같아서 3,000원짜리 잔치국수 한그릇 먼저 합니다. 잔치국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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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마늘보쌈이 뭐래유?? (69)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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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진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저보다 연상인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초저녁에 잠자고 새벽에 눈 뜨곤 합니다.... 어제도(13일) 오후 9시쯤 잠들었는데 눈 뜨니 1시 조금 안되었군요... 화장 고치고 물한잔 마시고 다시 누웠는데 잠이 안옵니다.... 거기다가 친구넘 전화가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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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새벽에 뻘짓~~ (69)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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