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분명히 두 놈 다 미친 것이 분명해~ 무슨 술에 웬수 진 일도 없을 건데 둘 이서 맥주 한 병 소주 9병을 마시다니..., 같이 마신 놈도 뭐에 씐게 분명해~ 그 놈 주량은 소주 2병, 어거지로 과음하면 3병까지는 마시는 것을 봤지만 어젠 미친 듯이 들이 붓더구만요. 결국 설날 아침까지 술 ..
|
[2/16] 설날 (10)2018.07.17
|
제가 개 같은 놈이란 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니군요, 저는 오히려 개 보다 못한 놈이란 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려서 한 열흘 빌빌 거렸습니다. 히안한게 몸살 기운이나 근육통 오한 이런 건 없는데 기침만 그렇게 심하더군요. 기침도..
|
[2/6] 할 일이 있다메? (17)2018.07.04
|
아침 묵짜~~~ 거나하게 만한전석 차려졌네요. ㅎㅎㅎ 밥은 고봉으로 퍼 담고~ 국은 시금치국, 시금치 국인데 끓여 놓은지 며칠 된 것이라 혹시라도 상할까 봐 사흘에 한 번씩 끓이고 또 끓이고를 했더니 시금치가 물러져서 아주 보들보들 한 것이 치아가 부실한 제가 먹기엔 그저그만입니..
|
[11/19] 날 잡아 묵꼬 피똥싸라~ (18)2018.04.13
|
노이로제도 이런 노이로제가 없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을만하면 지진이 오고.... 잠 좀 잘려고 하면 침대가 들썩~~~ 니미~ 드러바가 안 잔다. 잠 안 자고 테레비만 보고 있다 보니 배고픕니다. 그럼 그렇지 돼지새끼가 배고플 때가 됐지.. 얼마 전 사 온 짜장면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요런 짜..
|
[11/17] 아침부터? (16)2018.04.13
|
아따~~ 인자 나이가 묵았긴 묵았는갑따. 어제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회복이 안되네요. 뭐 물꺼 없나 싶어서 냉장고 디비보니 중면 삶은 것 마지막 한 덩어리가 보입니다. 이 넘도 오늘 넘기면 안될 것 같아서 꺼내서 육수 데까가(데워서) 부었습니다. 꾸미기는 오이 썰어서 올리고 김..
|
[9/28] 제사라꼬? (24)2018.03.20
|
에혀~~ 뭘 먹긴 해야겠고... 먹고 싶은 건 없고~ 결국 선택한 건 라면~ 소새끼라면 한 개에 김치와 닭알 풀어서 끓였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인데, 라면 맛은, 보시는 꼬라지와 똑 같습니다. ㅠ.ㅠ 오늘은 치아가 아프지 않기에 저녁은 쫄면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 뒹굴고있는 ..
|
[8/8] 예정에 없던~ (30)2018.03.05
|
오늘은 곰 쉬키 생일입니다. 5월 17일.... 그러나 진짜 생일은 아닙니다. 저는 옛날 사람이어서 음력으로 생일 지내거등요. 그런데, 하지도 않는 페이스북이나 기타 SNS, 그리고 메일로 생일 이라고 떠들어대니 진짜인가 싶더군요 ㅎㅎㅎ 그나저나 저넘의 생일 알림을 어떻게 끄는건지 모르..
|
[5/17] 바지락 칼국수 (16)2018.01.16
|
이런 젠장~ 어제 술에 짜리가 자면서 덥다고 옷 다 벗고 베란다 문 활짝 열어놓고 잤더니 아침에 눈을 뜨니 코가 맹맹합니다. 감기 오면 안되는데.... 얼렁 뜨거운 것 먹어야쥐~~ ㅎㅎ 물에 이런 것들 넣고 푹 삶았습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건져내고 칼국수 면 넣었습니다. 짜잔~~ 얼렁뚱땅 ..
|
[12/21] 대전 산적 만나다. (29)2017.02.14
|
아침은 라묜으로~~ 세양 클래식 라묜 끓여서 닭알 한 개 풀었습니다. 예전엔 라면을 퓨어로만 즐기고, 고추가루는 어쩌다 타 먹었는데, 요즘은 라면에 고추가루 안 뿌리면 섭섭합디다. ㅎㅎㅎㅎㅎ 조오기 8시 방향에 보시면 습햄도 있습니다. 며칠 전 안주로 꿔 먹고 남은 것 중 일부 썰어 ..
|
[10/14] 시래기 파뤼~ (24)2016.11.30
|
어제 술을 안 마셔서 그런지 오늘도 새벽 기상~ 할 짓 없으면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백성인 진정한 돼지새끼가 되는겁니다. ^^ 오늘 아침.. 아니 새벽 끼니는 짜장라면~ 라면을 다 끓여서 절반은 그냥 담고... 나머지 절반은 닭알 풀어서 섞어서 담았습니다. 닭알 푼 쪽~ 닭알 풀지..
|
[9/17] 돼지국밥 (30)2016.11.02
|
아침겸 점심겸으로 안성탕면 한 개 끓였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라면이 맛 없는데 날이 더우니 더 맛없네요. 오후에 갈비뼈의 통증을 참다 참다 못 참아서 정형외과 찾아갔습니다. ' 골절이 의심 되지만, 엑스레이상 확인이 아리까리 하다고 하네요. 제가 살이 두꺼워서 잘 안나올수도 있..
|
[8/2] 와퍼 (19)2016.09.20
|
아따~ 어제 쪼까 무리했더니... 우째된게 밥 생각이 없습니다. 밥 안먹으면 죽는 줄 아는 혀기곰에게는 별일 입니다. 점심때쯤, 어제 시주 들어 온 찌짐들 다시 한 번 팬에 구워서 식혀 냉장보관 합니다. 이래야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오후 3시쯤, 후배 한 넘이 뭔가 봉다리를 들고 털레털..
|
[2/11] 에헤라디여~ (26)2016.03.21
|
오늘 아침도 라면~ 라면중 가장 싼 라면 한 개 끓이고 닭알 한 개 탁~~~ 저녁도 라면~ 일반 라면이 아니고 굴을 넣은 라면 입니다. 홍짬뽕 다 끓여갈때 굴 쪼까 넣었습니다. 그리고 찌짐도 두 개 넣어서 끓였습니다. 확실히 맛있어~ 이렇게 맛있는 걸 강원장님은 왜 안드실까?? 홍합 바지락 ..
|
[1/29] 굴 짬뽕 라면 (31)2016.03.11
|
어제 쑬 메이트가 들고 온 육개장 남은 걸로 아침 먹습니다. (아~ 어젯 밤 쑬 메이트가 왔었나 봅니다... 그런데 왜 어젠 사진을 안찍었을까?) 뜨끈하게 데우고, 간 마늘도 조금 추가하고 파송송 후추 탁~~~ ^^ 아~~ 닭알도 줄알쳐서 넣었습니다. 味각만족 육개장은 건더기도 푸짐하고 정말 맛..
|
[12/31] 송년회 (55)2016.02.16
|
9월 14일 으아~~ 어제 소주를 디립다 부었더니 억수로 디네요... 라면 한 개로 속 달래봅니다. 예전에 참 좋아했던 사리곰탕+일반라면 조합인데..... 이젠 별 맛이 없네요. 그냥 궁물 훌훌 마시는 재미로 먹어줬습니다. ^^ 점심은 쑬 메이트가 사온 양곰탕 조금 덜어서 데워서 밥 조금 말아 먹..
|
[9/14~15] 또 술? (33)201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