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국 펏습니다. 콩나물 밑에는 밥이 깔려있고, 콩나물 위에는 고추장이 철퍼덕~ 고추장을 잘 풀어 줍니다. 오늘은 고추장을 조금 넉넉하게 풀었더니 약간 짭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궁물에 오징어 회를 말아서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아차~ 감히 내 주제에 그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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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라멘과 라면 (1)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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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내내 산송장 놀이 중입니다. 쭉 이어진 술자리의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 12시쯤 속이 쓰려서 시원한 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고추장 팍 풀었습니다. 밥과 건더기는 거들 뿐, 그저 뻘건 궁물이 최고네요. 이렇게 멸치 콩나물국에 고추장 푼 것은, 가난한 사람의 물회 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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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산송장 놀이 (20)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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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며칠째 연달아 술 마시는 거야? 연이은 술자리로 인하여 꼬라지가 말이 아닙니다. 아침에 눈 뜨자 말자 전화기 전원부터 꺼버렸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디비가 콩나물국 꺼내서 한 번 끓인 후 대접에 담았습니다. 오늘은 뜨거운 국이기에 고추장 풀지않고 후추 톡톡, 챔지름 쪼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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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팔보채 (18)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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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제대로 내리시네~ 보기만해도 시원하이 좋구만~ 이렇게 비 오는 날엔 어찌 술 한 잔이 없을소냐~ 냉장고 열어보니 니미 쉩~~ 술이 읍따~ 동네 수퍼 문 열려면 아직 두 시간이 지나야하고...(지금 시각이 오전 6시 조금 안 된 시간.) 술 사러 갈라꼬 시계만 들여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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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빗님이 잘 오시네~ (18)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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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밥~ 어릴적엔 잡곡밥을 무지 싫어했었습니다. 국민학교 댕길때는 백미가 귀하다보니 날마다 꽁보리밥, 그것 마져 없을땐 감자와 옥시시로... 중학교때는 그나마 쌀밥을 구경할 순 있었지만, 쌀밥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백미 30% 정도 섞은 콩밥, 조밥, 감자밥, 옥시시밥..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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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막창 재활용 (19)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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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입맛이 없어서 그냥 뻐이 앉아만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니 배가 살살 고파와서 뭘 먹을까를 고민하는데, 친절한 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시원한 콩국시나 한 그릇 때리자는데요... 콜~~~~ 오늘 가는 식당이 콩국수는 참 맛있다는데, 에어컨이 없다더군요. 이런 쒸박~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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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공기 좋은 식당~ (16)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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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밥 오늘 밥그릇은 정상적인 밥그릇, 물론 제 밥그릇은 아니지만 오늘은 반찬 통이나 대접이 아니라 밥공기에 밥 펐습니다. ^^ 먼저 조미김으로 밥 먹습니다. 조미김은 참 괜찮은 반찬입니다. ㅎㅎ 그리고 고추찜 몇 개 밥그릇에 올려서 밥 먹어줍니다. 마무리는 김칫국에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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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통닭 (13)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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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였습니다. 꼬라지를 보아하니 너구리 순한 맛 같군요. 통개도 뿌리고, 후추도 뿌리고, 간마늘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호작질 하는 것 조미김도 몇 장 넣었습니다. 김맛이 그윽하니 좋습니다. 조미김을 국물에 넣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며칠 전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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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쌈 (19)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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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점심 먹습니다. 햇반 아닙니다. 그냥 햇반 그릇에 밥 펏는겁니다. 전 제 밥그릇이 있긴 하지만 꼭 거기에 밥 담아 먹질 않습니다. 그날 그날 손에 잡히는대로 밥 퍼 담습니다. 설거지가 밀려서 그릇이 없으면 반찬통에 밥 푸기도하고, 대접에 밥 푸기도 하고, 오늘 같이 햇반 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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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짜장 라면 (20)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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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서너시경 첫 끼 먹습니다. 오늘의 곡기는 바로 짜장미엔 입니다. 이 넘은 울상 홍이장군이 코스트코에서 사준건데 아껴 먹는다꼬 냉장고 깊숙히 쳐박아둔 것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우째저째 하다보니 완성~ 오이는 채를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얼었습니다. ㅠ.ㅠ 반찬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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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진 짜장면 (25)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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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라면말고 뭐 읍나? 그래도 이런 거라도 입에 들어간다는 게 고마울 뿐입니다. 점심은 모처럼 외식~ 얼라리여? 모처럼 외식이 아니군요... 어제까지 쭉 외식이었네 ㅎㅎㅎㅎㅎ 음... 다시~ 모처럼 광장반점에 와봤습니다. 오랜만입니다. 허여멀그리한 짬뽕 한 개 주이소~~ ^^ 단양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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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하얀짬뽕 (31)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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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은 건너띄고 점심 먹습니다. 시원한 콩나물국 대접에 담고~ 밥 조금 퍼서 우선 김치로 먹어봅니다. 머슴들은 밥위에 김치 넓게 펼처서 찝어 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김치로 서너 젓가락 먹어준 후 콩나물에 밥 말아 먹을겁니다. 오늘도 늘 그렇듯이 고추장 풀고~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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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생김치 (49)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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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골뱅이인가? 지랄인가? 에게 훅~ 넘어가는 바람에 어제도 과음을....ㅠ.ㅠ 이래선 안되는데....... 안되는데..........되는데.... 오전내내 물만 물만 들이키다가 점심 쳐먹습니다. 콩나물국 뜨겁게 데워서 챔지름과 후추 깨소금 넣어서 먹으니 별미길래 오늘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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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쫄면 (45)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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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점심 먹자~~~ 오늘은 멸치 콩나물 데워서 먹는데, 고추장 풀지않고 깨소금과 챔지름 후추 팍팍 뿌려가 먹습니다. 얼마전 이렇게 먹어보니 우동궁물 비스므리한 것이 먹을만하기에 오늘도 도전해보는겁니다. 고등어조림인데, 밑바닥 보이는군요.. 오늘 얼렁 다 먹고 설거지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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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잡채밥 (38)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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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묵짜~ 오늘은 진짜 밥이다~~ 콩나물 국 끓여놓은 것 마지막 떨이 입니다. 국이 살짝 많은 듯 했지만 두 번 덜어먹기엔 조금 거시기해서 그냥 밥 말았습니다. 멸치 콩나물국이 참 맛있네요~ ^^ 저는 소금만 넣고 끓인 콩나물국은 별 맛 없디더...ㅠ.ㅠ 물론, 제가 콩나물 국 끓이는 방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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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오징어 볶음 (52)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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