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머루랑 2013. 7. 4. 12:23

 

        △하늘말나리/백합과

 

 

      

         마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든 

         요즈음의 산중턱엔 여름숲의 여왕인 하늘말나리꽃이 하늘을 향한채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피고 있습니다.

 

      

     

         다른 나리꽃류는 보통 옆을 보고 다소 수줍은 듯이 피는데 반해

         이 하늘말나리는 도도하게 하늘을 바라보고 피는데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여름철에 제일 먼저 꽃이 피는 털중나리가 진 다음에 피는 하늘말나리꽃은

        꽃잎이 가늘고 또한  꽃잎도 말나리꽃 처럼 뒤로 말리지도 않고

        길게 찢어져 있는 것이 다른 나리꽃들과 다른점이다.

 

       △하늘말나리/백합과

 

 

 

      <하늘말나리/백합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산말나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비늘줄기는 달걀꼴이고 지름이 2∼3㎝이며 비늘조각이 성기게 달리며 줄기는 곧게 자라 높이 1m에 이른다.

       줄기 가운데 달린 잎은 6∼12개가 바퀴살모양으로 돌아가며 나 있다.

 

       윗부분의 잎은 어긋나고 그 모양은 바소꼴이나 타원형인데

       밑이 좁고 끝은 뾰족하여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특징이 있다.

 

       꽃은 7∼8월에 원줄기 끝과 그 옆의 가지 끝에 1∼3개 위를 향해 달리는데

       꽃덮이 열편은 바소꼴로 6개이며 황적색 바탕에 자줏빛 반점이 점점이 생기고 조금 뒤로 굽었다.

 

       수술이 6개, 암술이 1개가 있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꽃덮이에 자줏빛 반점이 없는 것은 지리산 하늘말나리이고,

       짙은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은 누른하늘말나리이다. 

         하늘말나리와 비슷한 하늘나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