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이 좋아서>/도봉산

머루랑 2015. 3. 15. 18:30

       △도봉산 오봉의 노송

 

        △22년 만에 산행을 갖은 옛 직장의 동료와 후배들

 

 

       작년연말 예전 직장 동료의 자녀 결혼식장에 갔다가 

        직장생활 때 열성 산악회원 멤버였던 후배 여직원 둘을 20여년 만에 만났다.

 

        남자 직원들이야 별도의 모임이 있어서  각종 애경사에서 얼굴을 자주 보는 편이지만 

        퇴직한 여직원들을 만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인데 반갑게 만나 지난 일들을 이야기 하다가 

        즉석에서 번개산행을 갖기로 서로 약속을 했었다.

 

        지난 연말 모임에 이어 두 번째....

 

 

 

      △인적이 드문 샛길을 통해 미끄러운 도봉산의 된비알을 오른다

 

       △그렇게 한참을 돌고돌아 도착한 곳이 오봉가는

 

       △저 후배들산악회 여성멤버 중 가장 열성대원 이었다

 

      

       세상이 좁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가 보다.

       당시 여직원들은 결혼을 하면 당연히 직장을 퇴사하는 게 일반적 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 신혼집을 마련해 지금까지 살고 있는 곳이 건대입구 바로 우리동네 라니...

 

 

       △당초 오늘은 짧게 걷자고 한 것이 오봉의 3봉 아래까지 오고 말았

 

        ▲오봉

 

 

 

 

 

 

              두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산행을 이어가기로...

 

              무려 13년간을 직장산악회 회장과 총무역까지 1인 2역을 했는데

              또 하라고 하시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