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뜨거운 햇살과
아침 저녁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화단에 꽃들은 더욱 진한 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시골집 텃밭 채소들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계절
가을~!!
들녘에서 텃밭에서
이런저런 갈무리도 해야하고,
겨울을 위한
다양한 저장반찬도 만들어야 하는데~!
한 손이 고장난 촌부는...
글쓰는 일조차 힘에 부치고.ㅎ
해서~!
오늘의 [촌부일기]는
시골집 텃밭 이야기로 대신합니다^^
편안한 맘으로 둘러 보시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 시골아낙네의 첫번째 갈무리~!
주렁주렁 달리는 애호박이랑 가지, 쑤세미 썰어 널기^^
▲ 여름 옥수수 먹고 바로 씨앗을 뿌려서~!
2모작으로 가을 옥수수 키우는 중.ㅎ
▲ 지난 봄, 버드나무에 종균을 넣은 느타리버섯~!!
▲ 김장용으로 심어 놓은 갓~!!
벌레가 반도 더 먹어치웠네요,ㅎㅎ
▲ 가을 시골밥상 비타민 보충제 시금치~^^
△▽ 총각무 씨앗 뿌리기~!
여름에 씨앗을 뿌려서 총각김치 잘 먹고.ㅎ
이제 겨울 김장용 씨앗 뿌리는 중~!
▲ 8월말에 심어 놓은 쪽파~!
http://blog.daum.net/hunymam2/1481
▲ 이른 봄부터 잘 먹었던 부추는
어느새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 중이구요~^^
▲ 김장용 배추~ 역시 벌레가 먼저 시식중..ㅎㅎ
버드나무 느타리버섯~~!!
가을이래요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래요
하늘 높고 물 맑은 가을이래요
울타리 수숫대를 살랑 흔드는
바람조차 쓸쓸한 가을이래요
단풍잎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바람은 가을을 싣고 온대요
밤이 되면 고운 달빛 머리에 이고
기러기도 춤추며 찾아온대요
박목월
하트 모양 [공감] 꾹~ 눌러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