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우리 동네를 지나가는 중인가봐유~
비바람이 요란한 초복
미처 닭 한 마리 사 놓지 못한 촌부는
텃밭에 미나리랑 부추 뜯어서
뚝딱 부추전 만들어
나름 보양식이라고 우겨봅니당.ㅎ
가루는 조금만~!!
각종 채소들을 듬뿍 먹을 수 있는,
나름 보양식~!! 부추전 만드는 방법^^*
텃밭에 미나리랑 부추~!!
부추는 가뭄에 겨우겨우 생명유지만 하는 정도 ㅠㅠ
미나리도 가뭄에 벌레들 습격을 받아서
한 달 전쯤 싹~ 베어냈더니
다시 웃자라 먹기 좋게 자라는 중^^*
채소 부침개, 부추전 만드는 방법은
각종 재료들 잘게 다져서~!!
한 숟가락씩 떠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기.
재료들을 대충 잘라
있는 그대로의 채소전으로 큼직하게~!
또는 완전히 갈아서~
당근, 부추, 미나리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채소들을
맛있게 먹일 수 있는 방법~!!
다양하게 만들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당^^
부추, 미나리, 양파 등 각종 채소들과
돼지고기 갈은 것, 물오징어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재료들과
가루와 물의 비율은
부추1컵: 미나리 1컵: 오징어 1컵: 다진 돼지고기 1컵
양파 1/2컵: 튀김가루 1컵: 물 1컵
반죽을 하다 보면
가루와 물이 왠지 좀 적은 듯 하실겁니당~ㅎ
그러나~ 몸에 좋은 채소 듬뿍~!
바삭바삭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한 숟가락씩~ 또는 큼직~하게~~!!
부침개는 고소한 맛을 좋아하면
튀김가루로 반죽하고 뒤집기는 딱 한 번만!!
(누르지 말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부침개를 드시려면
부침가루나 밀가루로 반죽하고
뒤집기는 앞뒤로 한 번씩 더 하고 꼭꼭 눌러주셔유~
(옛날 어머님들이 주로 활용하던 방법.ㅎ)
비 내리는 초복 날 새참은
얼렁뚱땅 부추전으로 보양식이라 우기면서.ㅎ
요란한 바람과 흩날리는 빗방울에
한나절을 집안에서 뒹굴거린 시골아낙네^^
얼른 장터 나가서
토종닭 한 마리 잡아와야겠어유.ㅎ
~~행복한 한 주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