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일기

인삼을 사랑한 시골아낙네 사는이야기와 시골밥상

직접캐서 맛보는 묘삼 미나리 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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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일기/시골밥상

2011. 3. 28.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시골 들녁은 이제 본격적으로 들일이 시작되어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어제는 6년농사의 첫걸음인 묘삼캐는일을 했습니다.

이 묘삼(종삼)을 좋은것으로 잘 심어놔야

앞으로 6년뒤 아니 1년된 묘삼을 심으니 정확하게는

5년뒤에 행복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수가 있기때문에 알고보면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들일할때 저 엉덩이 방석은 필수랍니다^^

촌아낙도 하나 장만했는데 언제한번 보여드려야할텐데 말입니다...ㅎㅎ

 

 

 

 

 

종삼 씨앗을 아주 빼곡히 뿌려놓았기 때문에 얼마 안되는 밭이지만 캐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늘 밝고 재미있게 일하시는 아주머님들모습을 보고있으면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싶은 마음~~^^

어제는 맛있는 해장국에 촌아낙이 제일 좋아하는 찐빵으로 새참을 드렸습니다...ㅎㅎ

 

 

 

 

 

땅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올라오는 어린 인삼들~!!!

 

 

 

 

 

 

아주머님들이 캐놓은 인삼을 가지고 나와서 이렇게 다시한번 골라줍니다~

 

 

 

 

 

 

뇌두가 좋고 뿌리가 튼실하고 길어야 나중에 좋은 인삼을 수확할 수 있거든요~^^*

 

 

 

 

 

 

모종으로 사용할 좋은 인삼을 골라내고 남은것을

파삼이라고 하는데요~

이 파삼은 초고추장에 무쳐먹고 혹은 술을 담기도 한답니다~

이번에는 얼마 나오지도 않은것을 인심좋은 울 남편

일 오신 아주머니들한테 한줌씩 아낌없이 퍼주시고...ㅎㅎ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무침을 하려는데

마침 일요일이라서 다니러 왔던 애들 작은엄마가 청도 미나리를 사왔다네요~

좀 비싸기는 하다는데 말로만 듣던 청도미나리를 직접 맛보니

그 맛이 달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무침을 하려는데

마침 일요일이라서 다니러 왔던 애들 작은엄마가 청도 미나리를 사왔다네요~

좀 비싸기는 하다는데 말로만 듣던 청도미나리를 직접 맛보니

그 맛이 달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 이 종삼을 늘 무쳐먹을때마다

오이를 넣고도 무쳐보고 골뱅이넣고도 무쳐봤는데...

애들은 오이나 골뱅이만 빼먹고 인삼을 잘 안먹더라구요~

그런데 이제서야 맞는 궁합을 찾은것 같네요ㅎㅎ

미나리의 아삭한 맛과 어린 인삼이 씹히는 맛이 정말 좋아서

헌이도 정말 맛있다고 정신없이 집어다 먹습니다^^

 

 

 

 

 

별것없이 초장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초무침이지만

새콤달콤 맛도좋고 몸에 좋은 미나리에

지금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어린 종삼까지 들어갔으니~

봄이되어 입맛을 잃은분들께 아주 좋은 반찬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오늘은

어제 캐다가 남은 인삼을 마저 캐고

그 밭에 심는일을 해야합니다^^

겨우내 놀때는 참 편안하게 글쓰기를 하면서도 잠이 부족하다고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정말 잠과의 싸움이 시작되겠네요..ㅎㅎ

 

들에서 일하고 들어와서 저녁먹고나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저 쓰러져 자고싶은 마음뿐이거든요^^

어제도 좋아하는 욕망의 불똥도 못보고 그냥 잠이 들었네요~마지막회였는데...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나른함과 춘곤증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맛난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밥이 보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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