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1세대·2세대·3세대 코인이란?

댓글 2

암호화화폐

2018. 4. 6.


우리는 산업혁명을 1차부터 4차까지 분류하고 있죠? 

전기 보급이 산업의 흐름을 바꾸자 2차, 

그리고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또 한번 변화가 포착되자 3차, 이렇게요.

 

마찬가집니다. 

블록체인 기술 역시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 버전의 문제가 드러나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에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가 만들어지는 흐름을 반영해서

 세대를 분류하는 것입니다.

 

1세대에서 2세대를 지나 

지금의 블록체인 기술은 2.5세대랄까요? 

3세대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아직 좀 각각의 '세대'라는 분류가 어색하시죠? 

각각 세대별 특징을 밑에서 한번 읽어보시면, 

더 쉽게 이해되실겁니다.

 

1세대 1st Generation 


1세대는 간단합니다. 1세대=비트코인인데요. 

비트코인 등장 전후로 다른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 기술은 

바로 비트코인인 것이죠.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 가운데 '

화폐'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금이야 놀랄만한 특징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돈'의 가치를 가진 

무언가(비트코인)가 제3자의 개입 없이 

거래내역과 소유정보를 담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센세이셔널' 했습니다.


 

■  2세대 2nd Generation  


블록체인 기술은 

이더리움의 탄생으로 2세대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더리움은 2015년 등장한 암호화폐인데요. 

물론, 비트코인 다음으로 탄생된 암호화폐가 

이더리움은 아닙니다. 

라이트코인, 리플 등이 있었죠.

 

그런데 왜 이더리움이 2세대로 대표되느냐고요?

 

라이트코인, 리플 등은 

비트코인이 실현 가능한 가치를 조금 보안했을 뿐, 

'화폐' 기능 에서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더리움은 달랐습니다. 

비트코인 '그 이상'을 보여준 

분명한 화폐 플러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 기능입니다. 

 

2세대 암호화폐는, 

스마트 컨트렉트라는 기능을 활용해 

여러 형태의 거래 상황에서 필요한 참여자간 협의를 

블록체인 기술로 실현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스마트 컨트렉트란: 

제3자 필요 없이 참여자 간의 계약이 가능한 형태이며 

이 계약은 조건이 충족되면 자연스럽게 추진된다. 

스마트 컨트렉트는 블록체인 시스템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변경 불가능한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계약 파기는 물론 누군가가 계약 내용을 '손본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 3세대 3rd Generation

 

자, 이제 3세대까지 왔습니다. 

3세대는 어떤 암호화폐가 대표냐고요? 

저도, 그 누구도 아직 모릅니다. 

분명한 건 블록체인 기술이 2세대에서 머무르지 않고, 

3세대를 향해 진보하며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현재는 과도기로, 

이오스(EOS), 에이다(ADA), 네오(NEO), 

아이오타(IOTA), 퀀텀(Qtum), 보스코인(Boscoin) 등 

여러 암호화폐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3세대가 본격 도래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생활에서 

더욱더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3세대를 이끄는 대표 주자는 누가 될까요?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 흐름이 

1세대, 2세대, 3세대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1세대는 화폐의 기능, 그리고 

2세대는 화폐에 더해 스마트계약이라는 기능이 추가됐다는 

부분을 큰 그림에서 이해하셨다면 일단 '성공'입니다.



 ■ 3세대의 조건은?


기본적으로 2세대에서 3세대 코인으로 넘어가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핵심 기능의 변화(1→2세대)가 아닌 

'기술의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우선, 3세대 코인의 요건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의사결정' 기능입니다. 


커뮤니티 베이스로 결정이 내려질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죠. 

여기에 처리속도의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고, 

작업증명방식(PoW) 개선, 코인의 상호호환성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Q. *지분증명방식(PoS)란: 

기존 작업증명(PoW)와 같이 엄청난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채굴'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지분(Stake)를 가졌는지에 따라 

블록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는 여러 코인들이 

너도나도 자신들이 대표 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3세대'를 대표한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시세를 끌어올릴 수 있는 

대형 호재임이 분명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러한 움직임이 심화되면서,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세대별 구분도 큰 의미가 없고, 

특히 3세대 대표 코인 찾기는 

단순한 해당 코인의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3세대 코인 후보중 하나인 

다홍페이 NEO 창업자 역시 

이러한 세대 구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개인적인 입장을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도 했고요.

 

여러분은 

이러한 시각도 존재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자, 지금부터 3세대 대표 코인 후보들의 특징들을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누가 가장 대표감인가요? 

마음속의 유력 후보를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오스(EOS) 빠른 거래 속도가 자랑거리


첫 번째 후보, 이오스는 

이전 세대의 최대 지적 사항인 

느린 거래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시킨 암호화폐입니다.

 

또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요. 

이오스는 작업증명(PoW) 대신 

지분증명방식(PoS)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수료가 없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거래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카르다노/에이다(ADA) 커뮤니티 내 의사결정 가능


처리 속도는 이오스에 조금 밀리지만, 

카르다노의 강점은 바로 '의사결정 능력'에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의 예가 대표적인데요. 

현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도 커뮤니티 합의 불발로 

코인이 분할되는 '하드포크'가 종종 발생하고 있죠.

 

카르다노는요. 

코인 보유자들이 투표로 자신들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인의 업그레이드 등은 투표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보스코인(Boscoin) 국내에서 개발된 첫 암호화폐 


국내 첫 가상화폐 보스코인(BOScoin)도 

3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보스코인 역시 

자체적인 의사결정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고요.

 

이밖에도 보스코인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보안한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를 사용하고, 

비트코인의 처리속도 문제를 개선했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퀀텀(Qtum) 비트코인·이더리움 장점만 '쏙쏙'


퀀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점은 보안하고, 

장점은 부각시킨 코인입니다. 


퀀텀은 이더리움의 핵심인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포함하지만 무겁지 않습니다. 

1·2세대 코인 보다 처리 속도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실제 비즈니스상에서 적용되기 더 용이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 가지 대표적인 3세대 코인 후보군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위 코인 외에도 중국판 이더리움인 

네오(NEO)부터 아이오타(IOTA) 등도 유력 후보입니다. 

지금도 3세대 대표 코인을 표방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암호화폐도 있고요.

 

각 코인들이 제가 위에서 

언급한 3세대의 기본 요건(의사결정기능·상호호환성·트랜잭션 등)을 

포함하고 있는지, 또 이외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지 

오늘 이 글을 읽으시고 추가로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