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는있지만 없는 듯 **

modest-i 2016. 6. 6. 15:16

하워드 가드너를 구본형의 깊은 생각으로 대입하면 / 가드너를 위대함에 이르게 한 7가지의 길(요약과 설명)







가드너를 위대함에 이르게 한 7가지의 길



1. 우연이 운명이 되다 (터닝포인트)


2. 재능이 감응할 때 결코 망설이지 않는다 (천복)


3. 내가 그린 삶에 대한 뱃심,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용기)


4. 침묵의 시간, 일만 시간의 레이스를 통과해야 한다 (수련)


5. 고독을 견디지 못하면 존재를 지킬 수 없다 (철학)


6. 승, 그 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승)


7. 를 넘어서는 더 커다란 것 (아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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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은 신비한 계시 같은 것이 아니었다. 철저한 노력을 통해서 준비된 사람의 운명이었다.




비범한 삶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3가지―깨우침, 견딤, 넘어섬






우리 인생은 꽃처럼 한번은 찬란하게 핀다.

그런데 자신의 잠재력이 때를 만나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려면,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3가지 문을 지나야 한다.


첫 번째 문은 깨우침의 문이다.

소명에 대한 각성과

고유한 잠재력이 발견되는 대각성의 순간이 깨우침이다.


두 번째인 견딤의 문을 들어서면 오래 참아내야 한다.

침묵의 10년을 고독하게 지내며,

선택한 삶에 끈질기게 달라붙어야 한다.


마지막 문은 넘어섬의 문이다.

스승을 넘어서고,

나 자신을 넘어서야 비로소 우주의 위대함에 닿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된다.

그들의 삶이 하나의 시였듯이 자신의 삶도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꿈은 무엇인가?

         

         ◇       만들어지는 대로 사는 삶을 버리고

        

           ◇        세상 속에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신의 제국 하나를 만들어내겠다는

       

           ◇        자기 선언이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라는 말은                  나의 신화를 가지게 되었다는 뜻이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사람에게 ‘우연’은 반드시 ‘필연’이 된다





장덕수 기자  easypol1@gmail.com / 서평 {깊은 인생] new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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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인생(평범한 삶이 아주 특별한 삶으로 바뀌는 7가지 이야기).구본형.휴머니스트



<깊은인생>

 

 

 

(평범한 삶이 아주 특별한 삶으로 바뀌는 7가지 이야기)

 

 

** 목차

 

프롤로그 시(詩)처럼 산다

깨우_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첫 번째 문
깨우침 하나 우연은 운명을 이끌고
마리츠버그 역, 기적의 정차 - 간디
삶의 문턱에서 홀연 각성하라
그늘 체험, 단명한 직장인이 평생의 소명을 찾다
깨우침 둘 야생의 재능이 나를 부를 때
춤추는 여신과의 마주침 - 마사 그레이엄
피할 수 없는 나의 길을 걸어라
두 번째 인생, 다시 일어나 글을 쓰다

견딤_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두 번째 문
견딤 하나 끈질기게 삶에 달라붙다
사라진 영웅, 다시 살아나다 - 윈스턴 처칠
냉소는 결코 업적을 남길 수 없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견딤 둘 침묵의 10년을 걷다
우드스턱의 작은 오두막집 - 조지프 캠벨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는 경지에 이르라
고독한 고요, 인류의 유산에 흠뻑 젖다
견딤 셋 여명처럼 고독을 지키다
버려진 자의 평온 - 바뤼흐 스피노자
견뎌라, 아직은 나의 때가 아니다
새벽의 축조물, 홀로 살아야 하는 불안을 견딘 나의 책

넘어섬_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세 번째 문
넘어섬 하나 천둥 같은 스승을 얻다
문틈으로 건네진 열쇠 - 조주
같은 밧줄에 몸을 묶고 산을 오르다
스승, 어두운 길 위에 뿌려진 달빛 같은 영감
넘어섬 둘 나를 넘어 세계에 접속하다
녹색 창고의 거대한 별 - 아니타 로딕
세상과 타자를 위해서 나를 다 쓰지 못해 안달하라
재능을 기부하고 사람을 얻다

에필로그 염소, 호랑이가 되다

 

 

 

** 중요내용

 

 

시작하며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위대한 도약, 일곱 개의 이야기를 통해 이 매혹적인 주제의 비밀에 다가간다.

하나의 이야기는 네 개의 꼭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꼭지를 읽을 때마다 마치 다른 방에서 읽는

것처럼 독서의 분위기가 다르다.


첫번째 방은 전체적으로 어둡다. 이 방의 이름은 이입의 방이다. 이 방에 들어갈 때는 이성-생각하는

힘을 맡겨야 한다. 생각은 필요없고 감정의 이입이 중요하다.


두 번째 방은 환하다. 이 방의 이름은 현실의 방이다. 첫 번째 방에 맡겨두었던 이성을 돌려준다.

이제 현실로의 복귀다.


세 번재 방은 조용한 카페의 분위기다.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방이다. 영웅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

기로 전환하는 방이다.


네 번째 방은 텅 비어 있다. 여기는 나의 전시실이다. 나의 이야기, 나의 신화를 그려 넣어야 한다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평범함엥서 위대함으로 가는 영웅의 여정이 시작하는 것이다.



     황혼녘               꼬리를 칠렁이는              한 마리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

 




 

프롤로그

 

1. 시처럼 산다.

  - 시처럼 살고 싶다.

    나도 깊은 인생을 살고 싶다.

    무겁고 진지한 삶이 아니라

    바람처럼 자유롭고,

    그 바람결 위의 새처럼 가벼운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싶다.


    내면으로부터 울려 퍼지는 깊은 기쁨,

    그것으로 충만한 자의발걸음은 얼마나 가벼울지, 어느 날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한 사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문득 의미를 발견하여 말할 수 없는 헌신으로 열중하고, 평범한 한 여인이

    문득 하던 일을 중단하고 내면의 북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하는 느닷없는 전환은 아름답다.

   

    그것이 삶을 시처럼 사는 것이다.

    어느 순간 사람들은 새로운 정신세계로 진입함으로써 위대해진다.


    나는 이 위대한 정신적 도약을 사진으로 찍어보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이 도약의 순간 혹은 질주의 전 과정을 포착한 기록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면서 삶이 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갈림길 앞에서

   그들의 운명은 한길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길 이후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니,


    갈림길마다 새로운 차원의 세상이 열리게 된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도 비범한 분야 하나쯤은 푸른 하늘처럼 가슴에 품고 있다.


    이것이 나의 믿음이다.

    평범한 사람의 도약 과정이야말로

   삶의 절정을 보여주는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다.



    이 부분이 시가 된다 .

    나는 이 시적 장면을 낚는다.

 

 

2. 힘껏 벌린 활처럼 가슴 가득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쓰고 가는 인생으로 빠져든 평범한 사람

    들의 비범한 삶들은 어떤 조건에서 깨어나게 되었을까? 평범한 속에 존재하는 비범한은 언제

    어떻게 작동하게 되었던 것일까?


   나는 그 매혹적인 작동 원리를 인생의 모퉁이를 도는 일곱개의 이야기로 시작해보려 한다.

 

3. 마이클 잭슨

  - 춤을 출 때 나는 어떤 힘이, 그래, 영적인 어떤 힘이 내 안으로 깃드는 것을 느낀다. 그 순간

    내 영혼은 더할 나위 없이 고양된다. 나는 우주와 하나가 된다. 별이 되고 달도 된다. 사랑하는

    존재가 되는가 하면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승리자가 되는가하면 무언가에 정복당한 존재가

    된다. 노래하는 존재이자 그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된다. 이해하는 사람이면서 이해하는 자가

    되곤 하는 것이다.

 

4. 우연이 운명이 되는 이야기는 그동안 문학이 다루어온 흔하고도 멋진 만남의 방식이었듯이,

    우리 역시 현실 속에서 운명적 우연을 겪게 된다. 그 우연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이 세상에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홀연 깨닫게 된다. 이런 우연은 거듭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점점 더 높이 뛰어오르게 된다. 우연이 그저 우연으로 끝나고 마는 무수한 버림의 과정을 지나

    우연이 운명이 될 때의 조건은 단 하나, '바로 때가 무르익어 감이 떨어지듯' 필연이 되는 것이다.

 

5.  내 안의 잠재력이 때를 만나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려면, 세 개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이것을 깊은 인생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부른다.


    첫 번째 문은 깨우침의 문이다. 소명에 대한 각성과 고유한 잠재력이 발견되는 대각성의 순간이다.


    두 번째 문은 견딤의 문을 들어서면 오래 참아내야 한다.

                                                             침묵의 10년을 고독하게 지내며,

                                                             선택한 삶에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 문은 넘어섬의 문이다. 선생을 넘어서야 하고 나 자신도 넘어서야 비로소 우주의 위대함에 닿을 수 있다.

 

 




깨우침. 깊은 인생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

 

1. 우연은 운명을 이끌고

 

1. 첫 번째 이야기는 우연이 운명이 된 이야기다.

    사람이 준비되면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우주는 우연의 이름으로 다가와 운명으로 이끈다.

   

    간디는 마리츠버그 역에서 지샌 하루 밤 때문에

    시시한 변호사에서 위대한 지도자로 바뀌게 된다.

    누구에게나 마리츠버그 역과 같은 도약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이 우연의 상황을 인생의 도약으로 삼으려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2.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우연은 비로소 필연적 운명이 될 수 있었다. 장전된 대포에 불이 붙듯,

    준비된 바탕 위에 우연이라는 불길이 나를 터지게 했다. 나는 정치가의 세계로 쏘아 올려졌다.

    변호사 간디에서 정치가 간디로, 그리하여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하나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것이 내 운명이 된 것이다. 나는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기도한다.

  

    "어찌하여 제가 이 길을 걷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저 우연의 모습으로 필연에 의해 제게

    주어진 역할을 알게 되었고 그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당신은 누군가에게

    이 역할을 맡기셨을 것입니다. 누군가 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왜 저였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아마 제가 당신을 향해 주저하면서도 한 걸음 다가섰기 때문에 당신이 기뻐

    하며 제게 열 걸음 다가와 당신의 은총을 보이신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잔을 제게 내미신

    것입니다. 그 잔이 제게 왔을 때 무섭고 두려웠지만 그 잔을 들게 하고, 그 우주적 떨림에

    의지하여 제 길을 더듬어 갈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일단 그 길로 들어서니 열리지 않았던

    문들이 열리고, 모든 것이 착착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진행됩니다. 그리하여 이 길이 제

    인생이 되고 말았음에 저는 철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합니다."

 



3. 모든 우연이 다 필연이 되지는 못한다. 우연은 우연으로 흘러 잊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오직

    특별한 우연만이 우리로 하여금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일대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 우연이 이내 우리의 소명이 된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것이다 .

 



4. 우연한 사건이 갈무리된 그의 재능과 특별함을 건드렸고, 그는 대각성에 이르렀다.

    간디는 우연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는 위대한 도덕적 정치가로서의 자신의

    소명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평범함을 넘어 위대한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조건인 엄격한 자기 검열에 특별히 민감했다.

   

   프로이트 식으로 표현하면 초자아가 무척 강한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사소하게 여기고 쉽게 용인하는 도덕적 옳고 그름의 문제가 이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

 



5. 사건이 사람을 이끌로 우연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정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우연도 위대한 각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제자가 준비되면 위대한 스승이 나타나듯,

    사람이 준비되면 위대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 자체로 위대한 스승이나 사건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운명이 바뀌기 때문에 그 만남이 위대해지는 것이다.


    우연의 얼굴을 가진 필연,

    그 사람 자체가 바로 운명임을 홀연 깨닫게 해주는 위대한  떨림은 이렇게 맺어진다.

   


    그 이후 그들은 평범함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이미 하나의 세계를 지나 더 높은 차원의  정신적 각성을 거쳤기 때문이다.

    한 번 고양된 정신은 낮아지지 않는다.


    그것이 현실 속에  구현되지 않을 때 맞서 싸우지 못하는 자신을 스스로 결코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이 만들어주는 대로 사는 평범함을 넘어서기 시작한다.

    그들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다.

    위대함이 평범함 속에서 발아한 것이다.

    소명이 그때부터 그들을 이끌기 시작한다.

    그들은   크고 작든 하나의 영웅이 되어 간다.


     그리하여 자신만의 아름다운 별이 된다 .

 




6. 우연은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 만남이

    된다. 성감대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 우연이 민감하게 반응할 태세가 되어 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우연은 그저 우연으로 지나가고 말 것이다.

   오직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만이 자신에게 다가온 우연을 인생의 변곡점으로 잡아둘 힘을 가지게 된다.

 




7.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사람만의 다르마, 즉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을 벗어날 수도

    없고 벗어나서도 안 되는 것이다. 우리의 다르마는 무엇일까? 그것을 알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우연한 순간을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이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순간 우리는 체험하게

    되고, 느끼게 되고, 깨닫게 된다.

    말하자면 막연한 지식이 자신 안에서 구체적 체험으로  전환될 때, 우리는 각성하게 된다.

 




8. 나는 그동안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일해왔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들 속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이 커나가

    그 사람만의 꽃으로 피어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었다.

    그것이 내게 주어진 우주적 소명임을 깨달았다.

   

    사람은 모두 별이다.

    자신의 내면에 커다란 빛을 품고 있으면서도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아

    장막으로 빛이 가려진 별들,

   

    이 평범한 별들을 찾아 자신의 이야기를 창조해냄으로써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움별, 그 별이 바로 나임이 틀림없다.

 

 





2. 야생의 재능이 나를 부를 때

 

1. 두 번째 이야기는 재능이 감응할 때 망설이지 않고 따라 나서는 이야기다. 문득 어떤 일이

    나를 건드릴 때, 한순간 폭포수처럼 내면의 에너지들이 분출 될 때 그리하여 신이 내 속에

    감춰둔 재능이 그 일에 감응할 때는 망설이지 마라. 그 길을 따라 나서라. 재능이 공명하는 곳

    한 번도 계발되지 않은 야생의 재능이 밖으로 나오려고 외칠 때, 그 소리를 들어주어야 한다.

 

 

 

 

 

 

견딤. 깊은 인생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

 

1. 끈질기게 삶에 달라붙다

 

1. 세 번째 이야기는 스스로 그려낸 삶에 대한 뱃심으로 결코 물어나지 않는 이야기다. 깨달음은

    우리에게 통찰을 준다. 그러나 일상의 삶은 여전히 과거의 법칙을 따르게 마련이다. 깨달음이

    제시하는 미래와 일상이 규제하는 현실 사이의 괴리는 우리를 주저앉게 한다.


     그리하여 종종

    정신은 이상을 향하여 우리의 육체는 현실을 따르려고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미래에 대한  나의 통찰을 믿어주고 응원하는 뱃심이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용기다.

 

2. 마음이 미래를 보지 못하면 평범한 자리에서 위대한 자리로의 도약은 불가능하다.


    예지력은

    현재의 대한 관찰과 부지런한 탐구의 결과다.


    땀의 누적 속에 번개처럼 미래의 결정적 단초가 보이고 전체를 꿰뚫어보게 된다.


    

   그러나 예지력만 가지고는 그저 비극적인 선지자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이 미리 보고 믿은 것에 대한                 집중      불굴의 용가    없다면      그것을 지켜낼 수 없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확신을 가지기에는 탐구가 모자랐을 것이고,


    또 믿었다 하더라도 지켜낼 용기가 없어

   

    다수의 의견을 따라 자신이 미리 본 미래를 포기한 것이다.


 





3. 아널드 토인비가 말하는 불굴의 용기



  -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발명의 아버지는 고집이다.


적당히 단념하고 손쉽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옮겨가는 것보다


불리한 역경 속에서 살아가겠다는 결심이 진보의 역설적 진리다.


   




 혹독한 추위와 이변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난관을 뚫고 인간이 된 것은 이미 그 밑에 앉을 나무조차 없어진 그 자리에 버티고 있던 무리들이며,


    나무 열매가 익지 않자 짐승을 잡아 고기를 먹은 무리들이며,


    햇볕을 쫓아 이동하는 대신 불과 의복을 만든 무리들이며,


   거처의 방비 벽을 구축하고 아이들을 훈련시켜 세계의 비합리성에 합리성을 입증한 무리들이었다.


 

 

   

2. 침묵의 10년을 걷다.

 

1. 네 번째 이야기는 침묵으로 묵묵히 1만 시간의 레이스를 통과하는 이야기다.


한길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적어도 1만 시간은 묵묵히 매일 연습해야 한다.

스스로 충실한 훈련 규율을 정하고,

 매일 거르지 말고 그 일을 해야 한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엄격한 규칙을 따르는 것을 밝음 경영이라 한다.

내면의 빛나는 강점에 기대어 매일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2. 방황을 할 때 당장 그날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되,


내일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묻지 말아야 한다.


미리 생각해둔 것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특히 다음 세 가지는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하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이고,


마지막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염려하는 것이다.

 



 

3. 우리가 가진 재능을 위대한 성과에 이르는 지름길로 활용하려면 ,



먼저 정교한 훈련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침묵의 10년이라는 땀의 계속을 행진해야 한다.


누구보다 더 깊이 한 분야에 몰입하고 헌신하여 전문성을 쌓아두어야 한다.



그러면 그 분야에 대한 방대하고 심원한 지식의 바탕 위에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통찰력 넘치는 걸작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때 평범한 우리는 한 분야의 차별적인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우연이 그저 운명이 되지는 않는다.

오직 땀으로 준비된 사람에게만 재능은 공명하여 위대한 창조적 작품으로 선사하는 것이다.



세월과 반복의 힘, 천재조차 그것을 얻지 못하면 굴복하게 되어 있다.

 




4. 훈련의 첫째 요소는 반복이다.


반복, 반복, 오직 반복,


대가가 되는 유일한 실천의 비법이다.



 매일 훈련한다는 것은 결정적인 과정이지만,

그 훈련이 억지로 강압적으로 노예처럼 하는 것은 아니다.



깊어질수록 스스로 즐거움이 된다.


재능과 잘 일치된 훈련은 다른 것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몰입과 황홀함을 동반하게 되어 있다.




훈련은 땀이므로 노력이 수반되지만,

매일 하는 습관이므로 고통이 아니라 일상이다.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만이 느끼는 천복을 좇는 숙명의 기쁨이 된다.


그것은 처음에는 강제된 훈련이었지만 점차 육화되어 기예가 되고,

   


이윽고 행위자는 사라지고


그 행위만 남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 때 그 것은 곧 그 사람의 삶의 정체성을 이루게 된.

 




5.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도약을 위해 수천 번의 도약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무용수들이다.

   


어떤 분야가 되었든 그 분야의 대가가 되려면 자연스러움과 간결함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 바로 이경지에 다다르려면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세월을 견디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고통에 기쁘게 다가서려는 마음만이 이 길을 걷게 한다.


 




6. 과거와 싸우지 마라.


먼저 과거의 유산을 상속받으라.


부끄러운 없이 훔쳐 모방하고 반복하여 먼저 과거의 정점에 서도록 해라.





미래의 풍경은 그 산 너머에 있다.


그러니 매일 걸어라.

   

매일의 힘만이 꿈으로 인도하는 단 하나의 믿음직한 주술이다.





명심하라. 평범한 자가   비범한 자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 분야를 정하고 들이파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도 그 분야에 대해서는 너를 당할 자가 없을 것이니,



침묵의 10년을 보내라.


고독한 10년,


핍한 10년을 보내라.

 

 

 




3. 여명처럼 고독을 지키다.

 

 

1. 다섯 번째 이야기는 고독을 견디지 못하면 존재를 지킬 수 없는 이야기다.


스스로 깨달은 진리와 통찰을 오랫동안 지키고 매일 수련하다 보면

세상과의 괴리 때문에 고독해지게 마련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매일하는 것,

그것이 곧 고독이다




고독에 지면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꿈은 사라지고, 평범한 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고독을 견디는 자만이 위대해진다



.

 

2. 외로움과 절망의 과정에서 단련되지 않은 사람이 이룰 수 있는 위대함은 없는지 모른다.


고독은  마치 영혼의 고통을 담은 용광로 같아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제련 과정이다.






"세상의 생각 대신"


 자신의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고독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



외로움이란

바로 자신의 생각에 빠져들고 세상에 이미 알려진 상식적 삶에 질문을 퍼붓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은 고독을 만들고


고독은 철학을 가짐으로써


위대한 생각으로 나아간다.

 




3. 철학은 여전히 과학으로 대답할 수 없는 것들,


    즉 질서와 자유, 선과 악,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같은 것들을 잔뜩 껴안고 '숭고한 불만과 불확실한 미지의 세계에서 발을 빼지 않기'때문이다.



    그것은 인생의  의미를 찾아 일상의 필요와 성공으로부터 무수히 얻어터지지만 굴복하지 않는 정신으로 빛난다.

    그리하여 나는 다시 알게 된다.


    철학에서 멀어지면 삶은 먹고 과시하는 저잣거리의 인생으로 전락한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철학이 없으면 우리는 삶이라는 위대함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철학이 없는 뛰어난 인물은 없다.

   

    왜냐하면 철학은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사람이 도대체 어느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카를야스퍼스의 말이 옳다.


   '철학이란 도중에 있는 것이며,


   질문은 대답보다 중요하며,


   모든 대답은 새로운 질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생활 속에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살고 있다는 것은 철학을 한다는 뜻이다.




 

5. 위대함의 결정적 증거는 새로운 생각의 힘이다.


그것은 세상을 바꾸었다.

그것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하나의 믿음의 체계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철학이라 부른다.



생각이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그러나 생각이 우리를 위대하게 한다.



이 세상에 성공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철학이 없으면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




성공했으나 천박한 자는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평범함을  넘어선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따른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볼 수 있는 제 세상   하나를 가진 자,


그들이 바로      평범함을 넘어      자신을 창조한 인물이다.

 

 

 

 

 

 

 


넘어섬. 깊은 인생으로 들어가는 세 번째 문

 

1. 천둥 같은 스승을 얻다.

 

1. 여섯 번째 이야기는 스승에 대한 이야기다. '그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는 이 질문을 수없이 되뇌며 길을 걷는다.


나의 고독을 만들어주고


동시에 이해해주는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좋다.

화두를 던져주고

깨달음의 경지를 나눌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어른,

   



적어도 한 사람의 스승은 있어야 한다.

힘을 때마다 스승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내심 물어볼 그분을 얻어야 한다.

 




2. 중국 명나라 시대 이탁오.

 


- 친구가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2. 나를 넘어 세계에 접속한다.

 

 

1. 일곱 번째 이야기는 자신을 스스로의 별로 만든 이야기다.






 나를 넘어서지 못하면 위대해질 수 없다.



모든 위대함은 나로 시작해서 나를 넘어선 우주에 다가가는 것에 있다.




그것은 나와  우주의 화해이며 통합이다.







위대하다는 것은 세속의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넘어서는 더 커다란 것에 대한 그리움과 지향성을 갖지 못하면 우리의 정신은 고양될 수 없다.




평범함은 아직 개화하지 않고 숨어 잇는 위대함에 대한 다른 말이다.



평범함이 깨져야 위대함이 발아된다.

 







2. 위대한 기업가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그들 모두 하나같이 사회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비즈니스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재무학이 아니다.

그들은 사회를 바꾸어보려는 개혁가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본질적으로 기존 사회의 중앙에서   생겨나지 않는다.

기존 사회와는 다른 북소리에 발을 맞추어 행진하는 사람들이므로

이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아웃사이더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그저 전통적인 경영자와 기업가를 구별하는 가장  분명한 구분점이다.



아, 그리고 또 하나가 있다.

들은 그들의 꿈과 아이디어, 사회를 변혁시키겠다는 생각을 이야기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일반인들의 공감을 얻어낸다.


그들은 모두 위대한 이야기꾼들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블로그에서 펌하고 2016.6.6 모디스티 각색함

 



















 
 
 

* 목표는있지만 없는 듯 **

modest-i 2015. 12. 7. 08:33

[황우석 박사 인터뷰]

[최보식이 만난 사람] "나에겐 두 가지 길밖에 없었다… 삶을 정리하든가, 아니면…"

 

 

"당시 내가 자살할까 봐 국정원서 강제 입원시켜
내 추락도 내 運命… 다시는 실험실 안 떠날 것"

"오사마 빈 라덴 잡을 때 적외선 카메라 단 채
그 속에 들어간 특수軍犬… 美 해군 요청에 두 마리 복제"

'중국 최대 규모 줄기세포 기업인 보야라이프 그룹이 황우석 박사 연구진 등과 합작해 내년 상반기 중국 톈진 경제기술개발구의 1만4000㎡ 부지에 동물 복제 공장을 짓겠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동물 복제 시설로는 세계 최대라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전했다.'

이 국제 뉴스를 보면서 황우석(62) 박사를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이 터진 지 10년이 됐다.

황우석 박사는“국내 법에 제약되면 국적을 바꿔서라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황우석 박사는“국내 법에 제약되면 국적을 바꿔서라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최보식 기자
그는 국내 언론과의 접촉을 거의 피해왔다. 그와 관계된 뉴스는 외신(外信)으로 들어왔다. 작년에는 '인간 체세포의 핵(核) 이식으로 만든 배아줄기세포주(株)'가 미 특허청에 등록됐고, 재작년에는 러시아 측과 공동으로 매머드 복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런 뉴스들은 사실일까, '국제 사기꾼'처럼 된 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논문 조작 사건 뒤로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정말 궁금했다.

10년 전 우리는 한 수상식장에서 딱 한 번 만났다. 그는 교육학술 부문, 나는 언론보도 부문의 수상자였다. 이 사실을 그는 기억했다. 이런 인연으로 서울 오류동에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그는 별로 늙은 것 같지 않았다. 10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더 편안해보였다.

―연구원 앞에 '수암'이 붙은 까닭은?

"서울대에서 쫓겨나온 직후 동향(同鄕) 기업인의 후원으로 연구원을 열었다. 수암은 그분의 아호다. 처음 서울 방배동의 건물 지하에서 시작했다가 경기도 용인 농기계 창고로 옮겼고, 그런 뒤 여기로 들어왔다. 그 중간에 나는 카다피(2011년 사망)의 초청으로 리비아에 2년 동안 가있었다."

―세간에는 두 부류가 있다. 황 박사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리고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황 박사를 '사기꾼'으로 보고 아예 외면하는 부류다. 이번에 중국의 동물 복제 공장에 대해서도 솔직히 긴가민가하는 게 있다.

"중국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걸 몰랐다. 근 10년 동안 신문과 TV, 인터넷을 안 보고 있다. 직원들이 건네주는 스크랩만 본다. 중국 정부가 농촌 빈곤 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식용 소 복제 공장을 계획한 거다. 중국 소고기의 질이 안 좋다. 복제나 시험관 방식으로 한우(韓牛)를 생산하려는 것이다. 처음에는 수정란을 10만개 생산하고, 나중에는 1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마 일년의 절반은 중국에서 보내게 될 것 같다. 이 외에 중국 프로젝트가 두 개 더 있다."

―중국에는 그런 복제나 시험관 기술이 없나?

"수태(受胎) 확률이 얼마나 높으냐가 관건이다. 투자 대비 효율, 즉 경제성과 관계되는 것이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사건인데, 중국 측에서 황 박사를 신뢰하는가?

"외국에서는 국내와 다르게 보는 것 같다. 작년에 미 특허청은 우리의 '복제된 배아줄기세포'(1번 줄기세포)에 대해 특허등록을 해줬다. 이는 2006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을 뒤집은 것이다."

―특허를 받은 것이 과학계의 검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서울대 측은 이를 복제된 줄기세포가 아니라 처녀생식(수정을 하지 않고 개체 증식을 하는 것)에 의해 우연히 유도된 물질이라고 결론내렸다. 물론 처녀생식으로 볼 여지는 있다. 당시 우리 논문에도 '처녀생식의 확률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석을 달아놓았다. 하지만 여러 검증 절차를 거쳐 미 특허청이 7년 만에 물질특허까지 내준 것은 '1번 줄기세포'의 실체를 인정해준 걸로 볼 수 있다. 2011년 캐나다에서도 똑같이 방법특허와 물질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든, 이미 데이터 조작으로 판명된 사안인데.

"논문에 게재된 사진 두 장에 대해서는 조작 책임이 있다. 화질(畵質)이 안 좋아 내가 바꾸도록 했다. 하지만 줄기세포의 데이터 조작에는 정말 관여되지 않았다. 물론 연구 총괄 책임자로서 무한 책임이 있는 법이다. 그 사건이 없었으면 나를 다시 돌아볼 계기가 없었을 것이다."

―한때 세상 사람들은 황 박사를 '영웅'으로 떠받들었다. 노벨상 수상도 의심치 않았는데, 국제적인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천당에서 지옥으로 추락했던 셈이다. 그러고도 이렇게 재기한 것 자체가 대단하다.

"당시 국정원에서는 내가 자살할까 봐 강제 입원을 시켰다. 결국 두 가지 길밖에 없었다. 스스로 인생을 정리하든가,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외부의 평판에 귀닫은 채 뚜벅뚜벅 걸어가 결과물로서 뒷날 평가받느냐였다. 평가 안 해줘도 그만이고. 무엇보다 힘이 된 것은 제자 연구원들이었다. 내가 서울대에서 쫓겨나오자 20여명이 함께 따라나왔다."

―현재 연구원은?

"70명쯤 된다, 한때는 9개월 동안 봉급도 못 줬다. 작년 하반기부터 자체 수익 사업만으로 연구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어떤 사업인가?

"개 복제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 지금껏 개 733마리를 복제했다. 올해에만 100마리가 넘을 거다. 한 마리에 약 10만달러쯤 받는다. 말하자면 우리가 국제적으로 '개장수'를 하고 있다. 동물 중 갯과(科)의 복제가 가장 어렵다. 개 복제는 우리만 가진 거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황우석 박사(오른쪽)
―2005년 황 박사가 세계 최초로 복제했다는 '스너피'가 가짜라는 주장이 있던데?

"서울대에서 쫓겨날 때 내가 한 모든 연구가 다 가짜가 됐다. 그 무렵 미국 아폴로 그룹의 존 스펄링 회장이 죽은 애완견 미시(Missy) 복제를 위해 거금을 내놓았다. 우리에게까지 연락이 왔다. 우리는 냉동된 세포로 복제견 다섯 마리를 만들었다. 2008년 미국에 인도된 복제견들이 ABC 생방송에 출연했다. 그걸로 미국 복제시장에서 내 존재를 인정받게 됐다."

―황 박사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잘 믿기지 않는다.

"얼마 전 저녁 식사를 함께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어떻게 복제가 될 수 있느냐. 정말 된다면 나를 다섯명만 복제해달라'고 의심하더라. 국내 지도급 인사의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도에 실망해 그 자리에서 나도 한마디 쏘아붙였다."

그는 '뉴스가 될 만한' 복제 성과에 대해서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내게는 전혀 새로운 세계였다.

"2009년에는 9·11 테러 당시 생존자를 구출하다가 유독가스 때문에 뒷다리가 마비된 구조견을 네 마리 복제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어머니인 자연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에는 오사마 빈 라덴을 잡을 때 특수 방탄복에 적외선 카메라를 단 채 들어간 군견을 미 해군의 요청으로 두 마리 복제해줬다. 두바이의 알 마쿰 세이카 마타 모드 공주는 숨진 애완견의 복제를 주문했다. 복제견이 뻗정다리여서 '이거 잘못됐다'고 걱정했는데, 수령하러온 온 세이카 공주가 복제견의 걷는 모습을 보고 박수치며 좋아했다. 원래 애완견이 뻗정다리였다는 것이다."

―복제견의 수명은 짧다고 들었는데?

"복제 근방에도 안 와본 소위 전문가들이 '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일찍 죽었다'며 그렇게 말한다. '돌리'를 복제한(1996년) 영국의 이언 월머트 박사는 '매스미디어가 무식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정상적인 양들이 죽을 때 돌리도 죽었다는 것이다. 복제 동물은 수명과 번식력에서 일반 동물과 똑같다. 복제견끼리 교배해 자손도 낳고 있다."

―황 박사와 관계된 또 다른 뉴스는 지구상에서 멸종된 매머드를 복제한다는 것이었다. 이걸 믿어냐 하나?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코요테 복제 사업을 한 적 있다. 개의 자궁과 난자를 빌려 코요태 암컷 세 마리와 수컷 다섯 마리를 복제했다. 최초로 성공한 이종(異種) 복제였다. 그 뒤 러시아 극동연방대학에서 매머드 복제를 제의해 정식 계약을 맺었다. 러시아에서 매머드 세포 조직을 공수해 연구하고 있다. 세포를 살려내면 아시아 코끼리의 자궁에 착상하려고 한다."

―언제적 세포인가?

"3만2000년 전."

―그게 살아있다고 보나?

"얼음에 파묻혀있었다. 만에 하나 탈수된 상태로 영구 동면 상태일 수도 있다. 확인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나와 내기를 해도 좋다."

―합동연구를 했던 제주대 박세필 교수 팀에서 이미 매머드 세포를 배양했다고 발표했는데?

"아직까지 멸종된 고대생물을 살려낸 적이 없다. 만약 성공했다면 과학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다. 하지만 주위 세균들이 자란 것을 세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매스컴 발표보다 전문가의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박 교수 팀에서 무리한 조건을 내걸고 안 받아주면 세포를 내주지 않겠다는 거다. 세포 소유권을 가진 러시아 측과 상의해 검찰에 고발할 수밖에 없었다."

―줄기세포 복제 연구는 손 뗐나?

"동물로 대신 하고 있다. 체세포 복제는 법적으로는 가능해도 정부가 승인권을 갖고 있다. 생명윤리 문제로 승인 절차가 엄격하다. 외국에 나가서 연구하더라도 우리나라 국적으로 하면 법 위반이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은 황 박사의 책임이 가장 크지 않나?

"그렇다. '당시 내가 과학자였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과학자로서 그렇게 부끄럽지 않다. 내가 깨달은 것은 실험실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나의 추락도 내 운명이고 내 삶이다. 다만 내가 이 세상에 왔으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있다."

―그 목표가 뭔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기는 유전병이 730종쯤 된다. 이재현 CJ 회장이 앓고 있는 병도 그런 모계 유전 질환의 하나다. 정상적인 난자에서 핵을 빼낸 뒤 유전병에 걸린 여성의 핵을 집어넣고 정자와 결합시키면 정상적인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난자 이용이 법으로 묶여있다. 죽기 전에 이걸 꼭 하고 싶다. 정 안 되면 국적(國籍)을 바꿔서라도…."

나는 다섯 시간동안 연구원에 머물면서, 그의 집도(執刀)하에 복제 시술 과정과 제왕절개로 복제견을 출산시키는 장면도 지켜봤다. 인간의 수술실 풍경과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조선일보 에서 펌함 

 
 
 

* 목표는있지만 없는 듯 **

modest-i 2014. 4. 2. 13:20

평소 사물을 대할 때 평정한 마음을 지니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사적인 호오의 감정에 휩쓸려

자신이 보고 싶은 바대로 사물을 해석하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둑의 입신에 오른 고수가 사소한 국지전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늘 전체의 국면을 바라보며

                             상대의 응수에 따라 전략을 수시로 바꾸는 이유다

 

비지니스도 하등 다를 게 없다

 

작은 싸움에 이길 지라도

대국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없다